지난번에는 휑했는데 오늘은 아주 사람이 많더군요.
드라켄 대기 70-90분, 발키리/파에톤 대기 30분.(정오즈음 기준)
그래도 저어기 수도권 놀이공원들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입니다.
드라켄 1번, 발키리 1번, 파에톤 2번 조져주니 벌써 1시반이라 뭐 좀 먹으러 갔습니다.
지난번 푸드코트는 좀 그래서 이번엔 토네이도(놀이기구) 옆 피자집에 왔습니다.
체인점 자체는 피자빙고라고... 한때 영남권에서 잘나갔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더군요.
근데 메뉴가 좀 다른것 같긴 합니다.
저는 이지포켓 피자 콤비네이션 3000원이랑 탄산음료 제로콜라 2500원 시켰습니다.
메뉴 자체는 금방 나오더군요. 생각보다 좀 작긴 하네요.
요즘 피자부리또 제품들에서 빵이 또띠야 대신 피자도우에 가까운 걸로 바뀐 것입니다.
뭐 맛은 나름 좋았구요(뭐 이런 제품 특성상 나쁘면 오히려 이상하죠) 가격도 놀이공원인거 치고는 평타치는 것 같네요. 크기가 조금만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저기 밖에 황리단길에서 사먹는 게 낫겠지만 그래도 저는 항상 경주월드 올 때면 뭔가 안에서 꼭 사먹습니다. 놀이공원들은 식음 매출이 중요하거든요. 돈을 벌어야 또 뭔가 새로운 기구에 투자하겠죠.
저기 수도권에 모 파크는 돈을 벌어도 새로운 기구에 투자를 안하고 있으니 그런 데는 잘 안갈 뿐더러 혹 가더라도 그냥 아무것도 안먹고 버티고 오게 되네요.
프레페레 녹차맛(+4000원)
프레페레야 항상 맛나죠.
솔로라... 경주사람인데도 경주월드 갈일이 없네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지인들은 놀이공원 잘 안가려고 해서 혼자 가는데 경주월드는 혼자 가도 재밌습니다 ㅎㅎ.
울산 출신이라 도투락월드 시절 몇번 갔던 기억이 나네요.
드라켄 이랑 코스터류떄문에 가보고는 싶은데 너무 멀어서 orz...
경주월드 가서 주요 놀이기구들은 대부분 타봤던 기억이 나네요.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어요. 특히 롤러코스터가 가장 재밌었네요.ㅋㅋㅋㅋㅋ
드라켄이 그 수직으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 그건가요?? 몸이 저질이라, 한번 타고 벤치에서 좀 요양을 했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드라켄은 승차감이 좋은 편이라 막 싸대기맞거나 하는 일은 없긴 하죠 ㅎㅎ.
놀이기구 원래도 잘 못타서 안타지만 드라켄은 진짜 못탈거 같은...어후..
재미있는 하루 보내셨네여 ㅎ
아이스크림 한입만주십쇼
롯데나 에버따위가느니 경주월드가는게 백번이득임
녹차 아이스크림 맛있어 보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