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이전 낙지볶음에 이어 행당역에 유명한 만두전골로 유명한 '만두전빵'입니다!
여기는 항상 줄이 어마무시합니다.
오픈 전에도 줄이 길기에 점심시간은 노려보기도 어렵고..
그래서 단골집 사장님과 다른 친한 단골 분들과의 모임을 위해 포장을 합니다.
단골집에 손님 분들이 빠질 시간대에 포장한 양지 만두전골과 구이바다를 준비하여 세팅합니다.
사진이 많이 생략 되었지만 만두, 양지, 야채, 육수 모두 따로 각각 포장을 해주셔서 깔끔합니다.
구이바다에 최대한 예쁘게 세팅을 하려고 끙끙거려 봅니다.
만두는 더 들어 있었던 거 같아요.
만두 추가까지 했는디 구이바다M에 다 담기엔 무리가 있어 우선 7개 정도만 올렸던 거 같네여
육수를 부어 뚜껑을 닫아 한 번 푹 끓여주면 완성!
포장은 2인분 + 만두 추가였던 거 같고 육수의 경우 저 양으로 총 2번 ~ 2번 반 정도 나왔던 거 같습니다.
사진을 꽤 찍었던 거 같은데 얘기하랴 한 잔 하랴 같은 사진만 줄창 찍었었네여 ㅋㅋㅋ
맛은! 슴슴함이 매력적입니다.
집밥 같은 만두전골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딱 맞는 표현 같아요.
과하지 않고 또 덜하지도 않은 은은한 밸런스가 참 좋습니다.
후에 동봉 해주신 다데기와 칼국수 사리를 넣어 마무리!
만두는 씹히는 맛은 없습니다. 입자가 작아 부드러운 식감에 집에서 할머니가 빚어주신 만두맛!
술과도 잘 어울리고 줄 서 있으신 분들의 연령대과 꽤 있으신 편인데
그 부분도 이해가 갔네여
슴슴하면서도 여운이 이어지는 맛! 좋습니다 :)
만두전빵 매운 육수로 맛을 바꾸고 저는 조금 불호더라구요 ㅜㅜ
맛을 수시로 리뉴얼 해서 계속 다니고있습니다.
지금은 매운 육수인가여...? 저게 아마 저저번달? 정도 였던거 같은데 아예 다데기를 넣어서 주나부네여 다시 한 번 포장 해봐야겠슴다
술 혼내줬습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