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가족이랑 메밀 막국수 먹고 왔어요. ㅎㅎ
저~ 밑에는 메밀라면 사다 해먹은건데 시기적으로는 그게 먼저입니다.
메밀 막국수를 먹고 싶은데 갈 기회가 별로 없었어서
라면을 먼저 구매해서 먹었었어요.
그러다가 날이 더워지기도 하고 모처럼 외식을 간단히 할까 해서 다녀왔어요.
둘 다 물막국수 주문했어요.
요렇게 나옵니다.
더워지고 나서 갈증이 심해지고 시원한 물을 마셔도 갈증이 안사라지던 차여서
저 살얼음이 너무 땡겼습니다. ㅎㅎ
이렇게 섞기 전에 잘랐어요.
왜냐면 메밀면 양이 많아서 잘 안풀어지더라구요.
지금 다시 봐도 저 육수에 김가루 한모금 하고 싶으네요.ㅎㅎ
요 사진도 몇 젓가락 먹다가 찍었어요.
양이 많아서 고명들하고 같이 먹다보면 면이 남아요.
그럴 땐!
김치랑 먹습니다.
요게 무슨 김치였지?
암튼 이거 메밀면하고도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ㅎㅎ
저도 면 요리 좋아하다보니 칼국수같은 굵은 면은 충분히 배부른데
요런 얇은 면 나오는 요리는 양이 충분하게 느껴지질 않거든요?
근데 여기는 다 먹고 나면 국수로도 배부르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암튼 시원 칼칼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ㅎㅎ
들기름 메밀막국수 보자마자
'고기리?' 했어요. ㅎㅎ
딴데서 만든거지만 들기름에 김가루 들어가면 맛이없을 수 없죠.
마트 갔다가 땡겨서 사왔습니다.
구성품이예요.
면에도 메밀이 같이 반죽돼 들어가있는 듯 약간 색이 달랐어요.
뭣보다 건면이라서 좀 더 막국수같을거 같아 기대되더라구요.
완성하고 찍은 사진이예요. ㅎㅎ
또 먹기만 하고 다 먹은 사진을 못찍었어요.
밑에 상추도 잘라서 넣고 구운계란도 사와서 같이 넣었습니다.
요거는 2번 만들어 먹었는데 간장소스가 은근 잘 안풀리더라구요.
김가루가 소스를 흡수해서 그런가?
그래서 면을 찬물에 헹구고 나서 물을 너무 빼지 말고 넣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른 육수가 있으면 좋을텐데 여기에 그런거 사다 넣기엔 양이 많으니까요.
암튼 잘 먹었습니다. ㅎㅎ
끝!
제가 면을 올릴 때마다 보는 사진이군요. ㅎㅎ 귀엽습니다.
막국수 얼만가요 저 단골가게는 지금 9500원 하는데
저기가 예전엔 더 쌌는데 지금은 만원씩 해요. 그나마 양이 많아서 괜찮지만 언젠가 시간이 지나 다시 원래 가격대로 갔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