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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치면 ip티비전까지 비디오방에서 보던거 다 불법이라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대여점없었으면 지금 코딱지만한 풀도 없었어..
IMF터지고 대여점이 활성화되면서 잘써도 거지같이써도 어차피 대여점 수만큼만 팔린다는게 알려지고 전체적인 품질 하락에 일조했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금각사지성탑
IMF터지고 대여점이 활성화되면서 잘써도 거지같이써도 어차피 대여점 수만큼만 팔린다는게 알려지고 전체적인 품질 하락에 일조했지
그렇게치면 ip티비전까지 비디오방에서 보던거 다 불법이라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음 아무도 저작권료를 받아가지않았으니까
비디오 영화사에 사용료내고 만들어지는건 알지? 그래서 극장에 걸린지 한참지나고 나온것도
비디오를 팔려고지 대여점은 자기가산걸 돌려보는 시스템이고
정부에서 승인했는데 불법이라 할게 뭐있음? 친구들끼리 책 돌려보는것도 그럼 불법임?
사실 도서대여점의 경우 몇 가지 문제가 엮여서 불법이 될 소지가 있긴 했어. 근데 IMF 생계 드립으로 밀어붙였지.
비디오의 경우 대여용은 일반 판매용과 가격이 달랐어. 책은 그게 안됐고. 그래서 정부에서 그거 조정하려고 했다가 IMF 위기맞은 자영업자들 정부가 다 죽이려고 한다! 라고 해서 엎어졌지.
그리고 스캔본 퍼져서 대여점도 망했지 지금은 거의 카페 형식으로 조금씩 남아있는것 같더라
반대로 대여점없었으면 지금 코딱지만한 풀도 없었어..
일본은 만화방 없는줄아나
어차피 빌려볼 사람이였으면 대부분 직접 사지도 않음 그때 빌려본 애들이 커서 라노벨 사서보는건데 무슨 ㅋ 그리고 만화방 자체는 검정고무신에서도 나올정도로 오래됐는데
이게 무슨소리야......한국에만 대여점 있는줄 알겠다
그런거라도 있어서 조금 늦게 망한거임
대여점의 문제는 '환불' 이었다. 총판이 환불을 안받아줬으면 대여점 자체는 최소 판매량을 충족하는 안전망의 역할을 했겠지만 대여점의 압력으로 그게 안됐지. 8000원짜리 책을 5600원에 사서 3~4번 대여해서 3000원 정도 대여점이 먹고, 한달 지나기 전에 대여 잘 안된다는 이유로 총판에 반품해서 5600원을 돌려받았던 게 문제.
총판은 왜 환불을 받아줬냐. 어차피 출판사에 다시 되돌려 보내면 그만이었거든. 그럼 출판사는 왜 이걸 받아줬냐? 이렇게 안하면 총판이랑 대여점이 책을 아예 안받음. 그래서 간간이 터지는 대박작(꾸준히 대여가 돼서 기간 초과로 반품 환불이 안되는 작품)으로 버텨온 거지.
근데 용두사미로 끝나는게 꽤많아서 마지막에 똥같게끝날걸 감수하기엔 책값이 많이부담된것도있음 정말 읽을만한건 대여점으로 몇번보다 전권구매도 했고 비x즈 같은건 변비라 중간에끊겼다가 다음해에 마저싼거같은기분이었고
ㅅㅂ 그러면 자동차 공유하는 기업 많아지면 자동차 회사 망하냐?
대여점에서 거의 무조건 발매할때마다 한권씩 사주니까 최소한의 발행량은 무조건 찍을수있음 그렇게 버티다가 웹하드에서 다운받아보는게 성행하면서 책뒤에 불법 저작권물 제발 보지말라고 포스터 같은거 하나씩 넣었었지 그러다 만화방도 하나하나씩 무너지면서 최소 발행권수도 못 채워서 쓰러져갈때 웹툰이 유행하고 발전하면서 만화시장이 웹툰으로 바뀜 너가 말하는건 쿠키 굽고 보는거 아니면 공짜로보는 웹툰은 보지말라는거나 마찬가지임
내가 위에서 말했지만 '반품 및 환불' 문제가 있어서 그거랑 같은 걸로 볼 수가 없다. 공짜로 보는 웹툰은 플랫폼에서 작가에게 비용을 지불하는데 대여점은 그게 안됐거든.
대여점에서 책 일괄적으로 사는거랑 웹툰 플랫폼에서 광고료 먹는거랑 비슷한 원리인거지 우리가 대여점에게 준 돈으로 운영하는건데
저개 얼마나 성행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들여온 책이 사라지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그렇게되면 단편인 책이 흔한것도 아니고 1권은없고 2권있고 2권없고 3권 있고 그럴텐데 말이 안되지않음?
전혀 달라..... 웹툰 플랫폼의 경우는 '광고 수익 -> 플랫폼 -> 웹툰 작가' 의 구조가 성립돼. 예전 대여용 비디오는 '비디오 가격에 대여를 상정한 금액이 추가(대여용 비디오가 따로 존재)' 되는 형태였고. 근데 대여점 형태의 책은 그냥 처음 팔 때의 인세가 작가 수익의 전부야. 그것까지면 괜찮은데 대여점은 그냥 들여온 책을 반품하고 환불받아서 그간의 수익만 챙기는 형태가 가능했다.
그러니까 1권 2권 들여왔다가 반품하고 다음 권을 안 들여놓는 경우가 흔했던 거야.
대여점은 뭐 다른가 우리가 3~5백원주고 빌려봄 만화방이 4~6천원주고 구매함->작가 고료 참고로 웹툰도 일정기간 지나면 조회수에 따른 광고비 작가한테 안줌 그건 인기가 없어서 그런거니 어쩔수없는거지 뭐 시리즈를 그런식으로 돌려막기해서 장사했다는것도 아니고
개소리고.. 그냥 한국사람들이 만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거야 대여점은 신간의 광고효과 덕에 오히려 판매에는 일조함 자꾸 일본이랑 비교하는데 일본에도 대여점.만화카폐 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