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신병이냐;
심리치료각 ㅇㅈ?
1. 일부러 가슴팍을 쭉 늘이고 보폭을 넓게 해서 성큼성큼 걸음
2. 다른 사람이랑 눈 마주치면 그쪽이 먼저 눈 돌릴 때까지 물끄러미 쳐다봄
(예쁜 여자 쳐다보다가 걸렸을 때는 은근슬쩍 자연스럽게 시선의 방향을 머리 뒤편으로 이동해서 (꼭 뭐라도 있는 것처럼) 넘겨다보면 대부분은 자기 착각인 줄 알고 넘어감. 지레 겁먹어서 시선을 피하면 뿅뿅된다 ㅇㅇ)
3. 목소리는 될 수 있으면 절제되고 또렷한 발성으로 크게 내도록 함.
타인과 대화할 때는 차분히 생각을 정리한 후 쫄지 말고 또박또박 논리적으로, 여유를 드러내는 제스쳐와 농담을 간간히 섞어가며 말한다.
4. (경우에 따라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의도적으로 연출된 상스럽고 야만적인 행동을 함 (트림, 하품, 귀 파기, 머리 긁적이기 등 ㅡ 겉으로 대놓고 지르고 나서 남 눈치 안보고 떳떳해야 하는 게 키포인트)
5. ...위와 같은 원칙들에 따라서 행동하면서 나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며 실제로도 그렇게 보이고 있다고 자기 최면을 건다. (매우 효과적)
정신병은 아니고 그냥 찐임
정신병은 아니고 그냥 찐임
https://www.ted.com/talks/amy_cuddy_your_body_language_shapes_who_you_are?utm_medium=on.ted.com-static&awesm=on.ted.com_Cuddy&utm_campaign=&utm_content=awesm-publisher&utm_source=m.clien.career.co.kr
에이미 커디의 당신의 바디랭귀지가 당신을 만드나? ted영상인데 좋다.함 봐라. 왜냐면 나도 그랬거든요.
2, 4번이 좀 에러이긴하네.
1, 3은 오바만 안 하면 좋은 습관임
2는 케바케지만 사람은 의외로 살면서 눈 마주칠 일 별로없음 그걸 일부러 그러면 상대가 부담스레 생각할 공산이 큼 4는 그냥 ㅂㅅ 짓이고
5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의 가짓수를 늘려가면 좋음 먼저 인사하는 습관이라든가 남의 가게나 집에 갈 때 자기 신발을 정리한다든가
자신감있는 모습은 어깨에 힘이 들어간 모습이 아니라 어깨에서 힘이 빠진 모습이 더 자신감 있어보여 고양이도 긴장하거나 경계심을 보일 때 몸을 키우는 거야
게이 말도 일리가 있네 근데 나처럼 타고나길 소심한 애들은 남 수저 놓고 신발 정리하고 이런걸 도맡아 하면 자칫하다 비굴함으로 빠지기 쉽더라..
힘을 빼고 편안해야 더 자신감있어보인다는건 핵심을 꿰뚫은 부분이라고 생각함 ㅇㅇ
자기 신발만 고깃집에선 수저를 놓지말고 구워라 고깃집의 권력은 굽는 자의 것이다
남이 구운거 먹기만 하는 놈은 자기가 똑똑한 줄 아는 바보임 어느 모임이든 굽는 자가 항상 그 모임에서는 메인스트림을 담당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고기도 당당하고 나서길 좋아하는 애들이 잘구워 ㅠㅠ (근데 친구가 없어서 고깃집 갈일도 많지 않다는건 안비밀)
2번 4번은 못배운 새끼나 하는 짓 아님?. 특히 4번. 이런 짓 하는 놈들은 가정교육이 ㅂㅅ이라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