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솔직히 고길동 아지씨 vs 신짱 아빠 중에 고길동 아저씨가

[crow2]

 가장 참부모이지

갈곳없는 거지들 3명 키우고 있는데

그 거지들은 행실이 0이라서 사건 잃으키고

그런 한심한놈들 그냥 야단 사랑의 매로

끝난게 다행이지 다른 사람이면 박물관이지

[crow2]

ㅇㅈ

[valken]

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능력자 가장인데..
결정적으로 노하라 히로시는 가족 이외에 시로 한마리밖에 없고 집안에 피해는 커녕 엄청난 도움이 되지만..
고길동쪽은 식객 세마리가 어마무시한 재산적 피해를 수시로 입히기 때문에 그걸 인성으로 버티는 시점에서 능력으로는 고길동이 압도적~

단.. 참부모란 타이틀만 따지면 함부로 손찌검 안하고 고길동보다 자식을 눈높이로 대하는 연출이 많은 노하라 히로시가 참부모에 더 가깝달까..

[crow2]

길동아저씨는 자식있지만 별로 안나오니깐 제외하면 짱구부친이 압승 이런면 한정으로

[valken]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참부모라면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부모가 아닐까 하는데..
그런 점에서 크레용신짱은 만화 자체가 그쪽을 아주 제대로 파고든 반면, 둘리의 고길동은 사실상 모든걸 다 갖춘데다가 피지컬도 노하라를 뛰어넘음에도 자식을 눈높이로 대해주는 장면이 너무 결여된게 안타깝달까...;;;;
가장으로서 집안을 위해 죽어라 일하고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아버지의 모습에 너무 중점을 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crow2]

공룡놈이 스트레스 준 탓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