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3일 곰tv MSL 시즌 1 결승전.
MSL4회 연속 결승 진출과 2회연속 우승 에
불과 6일전 온게임넷 스타리그까지 우승해서
아무도 막을수 없는 '본좌' 의 자리에 오른 마재윤 과
인제 MSL 첫 진출에 결승까지 오른 신예 김택용이 대결을 앞뒀는데.
이당시 마재윤의 클라스를 보자면
당시 테란도 아닌 프로토스가 저 마재윤을 꺾을수 있는 확률이 무려 2.69 퍼센트.
당대 최고의 토스였던 강민 마저도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시절이었고
저게 절대로 오버가 아니었던건 당연했던거였음.
게다가 테란도 당대 최고의 테란들.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 서지훈 한동욱 등등 마재윤에 비빌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이윤열 조차도 그 6일전 결승전에서 대다수의 테란맵을 끼고도 3대1로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할정도였다고..
그를 상대하는 김택용을 보기에 앞서
김택용과 강민 의 4강전 분위기는
이름하여 마재윤 VS 강민 을 일컫는 '성전' 이라는 짤빵들이 넘쳐나오면서
김택용은 안중에도 없고 또다시 '성전' 이 펼쳐지는 결승전을 보게 될것이라는 기대감이 컷던 스타판 분위기 였음.
헌데 막상 김택용 VS 강민이 펼쳐진 당일날 1경기.
옵저버 토리 올리가는 타이밍 제대로 찔러서 2다크 드랍으로
프로브 총 11마리 킬.
또 예상치 못한 다크 드랍으로 프로프 9마리 킬
다크 드랍 고작 몇마리에 프로브가 무려 20마리 이상이나 피해를 본 강민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첫경기 허무하게 패배.
이제까지 듣도보도 못한 신박한 플레이에 제대로 당황한 강민.
그리고 2경기..
신예가 준결승에서 강민 상대로 매너파일런을 박아버리는 패기 ㄷㄷ
이때부터 놀라움과 동시에 멘탈이 금이 가기 시작했던 강민은.
무리하게 상대 리버를 터트린답시고 무리하게 드라군컨을 하는바람에
한번에 무너져버려 이번 경기도 GG를 선언해버림..
무언가 신예와 베테랑 이라는 무게가 뒤바뀐듯한 그런 경기.
3경기.
아까전에 당했던 셔틀견제 의식을 많이 했는지
기습적인 커세어 전략으로 김택용의 리버를 실은 셔틀들을 죄다 터트려 공중권 장악에
성공했다 판단한 강민은 이에 바로 캐리어 로 올라가고있었는데..
김택용: 어라..? 이아저씨.. 옵저버 또 안올라갔네.. 어? 캐논도 없네? ㅋㅋ
바로 4다크 드랍에 넥서스까지 파괴.
한순간에 전세를 완전히 뒤바꿔버림 ㄷㄷ
마지막 남은 희망이었던 캐리어 마저 마컨까지 당해버려
결국 GG.
아무도 예상하지못한 대등한 경기도 아니고 신예가 강민상대로 원사이드한 3대0 승리라니.
충격적이지 않을수가 없었음 ㄷㄷ
충격 제대로 먹은 강민.
이렇게 하여 결승에 진출한 김택용.
그리고 분위기는 대강 이러했음.
게다가 이당시 김택용의 행보가 당시 스타팬들을 경악 시키게 했는데 .
마재윤을 상대로 첫 결승인 신예가 이런 대담한 인터뷰를 한 동시에
결승을 일주일밖에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푸켓 여행 까지 다녀오는 듣보도못한 여유를 보이자
이때의 반응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으니..
이미 마재윤을 상대로 이길 자신이 없으니 경기를 포기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음.
그렇게 하여 시작된 결승 당일 날.
마재윤" 제 자신감만으로도 충분히 이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김택용 "저는 프로토스가 왜 저그에게 졌는지 모르겠어요."
ㄷㄷㄷㄷㄷㄷ
그렇게하여 시작된 대망의 결승전 1셋트.
1셋트맵 롱기누스 ll
저그가 토스한테 조금 불리할지는 모르나
마재윤 본인으로서는 토스상대로 5전 전승을했을정도로 통계가 무색할 맵.
반면 김택용은 1승 1패로 나름 준수한편.
마재윤의 시그니쳐 이자 마재윤 본인을 본좌의 자리로 만들어준
'3해처리' 로 무난하게 시작하는 모습.
그런데..
마재윤"어..? 커세어가 왜이렇게 많지 ?"
원스타에 정찰 커세어도 아닌 3 커세어를 뽑아서 오버로드 견제를 하는
듣도보도 못한 플레이에 당황 하는 마재윤
엎친데 덮친격에 다크 난입성공으로 스파이어까지 파괴 ㄷㄷ
해설자들이 경악함
그래도 '나는 마재윤' 이다를 시전하면서 토스 제 2멀티 까지는 견제는 했지만.
문제는 저 멀티는 이제 막 짓고 있던 멀티라 토스한테 그닥 큰피해는 아니었고..
모아뒀던 한방 질럿 과 아칸 러쉬에 소모전에서 격차가 벌어져 버린데다가
스파이어까지 깨진마당에 발업질럿에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없었던 마재윤
다시한번더 "나는 마재윤이다!!"
김택용" 응 그딴거 없어 ^,^."
바로 GG 선언한 마재윤 ㄷㄷ
강민과 마찬가지로. 아니 강민보다 더더욱 충격 제대로 먹은 마재윤.
김철민 캐스터" 이게... 무슨 일입니까.."
말을 못잇는 중계진들.
그리고 이어지는 2셋트.
열이 제대로 올랐는지 자켓을 벗어던진 마재윤
더군다나 다른 맵 벨런스와는 다르게 이번셋트 맵은 저그가 토스상대로 유리한 '리버스 템플' 이기에
이번 셋트는 무조건 가져가겟다는 의지가 강했을듯.
시작과 동시에 빠른 정찰 성공과 앞마당 멀티 견제를 빠르게 들어간 김택용.
마재윤이 전경기를 의식했는지 빠른 스파이어테크에 뮤탈 견제를 감행하니까
김택용은 본진에 커세어를 계속 모으고 리버 지상군 조합으로 한방을 노려보는 준비를 하는데..
이순간 만큼은 상대가 마재윤이라는 인식을 못했는지
동원했던 리버셔틀과 지상군이 대거 싸먹히는 전투에서 큰 패배를 하게됨.
헌데 여기서 신예로서 나올수없는 침착함이 돋보이기 시작하는데.
일단 저 커세어 만큼은 무조건 무리안하고 살려내서.
뮤탈제거와 오버로드 견제 동시에
오버로드들을 자기가 원하는 위치로 몰아 넣어버림.
더이상 시간을 주면 안돼겟다고 판단한 마재윤은
대거 병력을 앞세워 김택용의 2번째 멀티 견제를 들어갔는데..
????????
아무것도 모른채로 신나게 넥서스를 뿌시고 있는 마재윤.
그리고 그의 본진은..
김철민 캐스터 "8..! 9...! 10..!.11....! 12...!! 13...!!!!"
"이거(넥서스) 를 가져가기 위해서 드론을 무려 13마리나 잃었단 말이에요!!"
다크 한기에 드론 13기에 스포닝풀 이라니 ㅎㄷㄷㄷㄷㄷㄷㄷ
더 놀라운건 마재윤은...
저 넥서스 하나 뿌시고 다른 멀티 먹느라
본진이 저지경까지 가는걸 하나도 모르고 있었음.
마재윤 개인화면 에서도 나왔듯이 본진 딱 클릭했을땐 이미 스포닝풀까지 완전히 사라진상태 ㄷㄷ
이때 꾸준하게 쌓인 김택용의 한방 병력이 이타이밍을 뚫고 다시 나오는데..
다급했던 마재윤이 럴커가 변.태완료 되자마자 그냥바로 뭉쳐진 상태에서 버로우를 시키는바람에
럴커 대거 전멸에 한방싸움에서 완패를 해버림.
더군다나 드론 13기 와 스포닝풀 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입는바람에
저글링 과 다수병력들이 나오지 못해서
또 gg 를선언한 마재윤.
이로서 스코어는 2대0.
더욱 충격적인건 여태까지 마재윤을 상대로 어떤 프로토스도 다전제 2승자체를 거둔 프로토스가 없었다는것.
김철민 캐스터 "뭐라 말좀 해주시죠"
김동준. 이승원 해설"........."
실제로 저렇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대망의 3셋트.
3셋트맵 블리츠 엑스.
종족 벨런스는 호각.
마재윤은 4전전승에 김택용 도 2전 전승이라
사실상 두선수가 모든것을 걸어야할 경기.
그런데...
시작부터 드론 두기나 앞마당에 내세우면서 해처리를 펴려는 마재윤을 상대로
파일런 견제 까지 하는 김택용은
이떄부터 기세와 승기 모든것들 가져가기 시작하는데..
드론 빼게 하는 용도로 들어간 질럿 한기.
??:'에이 저거 하나로 뭘 하겟어?'
?????????!!!!!!!!
마재윤 상대로 뭘해도 다 되는 토스플레이에
모두가 경악 ㄷㄷ
더군다나 일전에 박정석과 강민과의 결승에서 보여줬던 뮤탈 견제플레이는
김택용의 완벽한 본진방어와 기이적인 커세어 운영에 속수무책이었으니..
다른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아예 안나오고 계속 커세어를 꾸준히 모음과 동시에
발업 질럿을 모으고 있는 김택용
무심코 5시로 보내보는 다크 1기를 바로 발견하는 마재윤
이떄 김철민 캐스터 말이
"역시 호락 호락 하지 않습니다! 나는 마재윤이다!!"
그놈의 '나는 마재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헌데 이다음에 그의 패색을 짙게하는 결정적인 상황이 나왔으니..
뮤려 스커지 한부대가...
해설위원들"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승원해설 " 이렇게 들이 받는 선수가 아니었는데요??!!"
해설자들이 마재윤의 저런모습을 처음봐서 경악해버림 ㅋㅋㅋㅋㅋㅋ
1 2 경기에 호되게 당한 마재윤의 주눅든 플레이를 눈치챈 김택용이
바로 공1업 커세어와 발업 질럿을 앞세워
승기를 완전히 잡기 시작해버림
난리난 마재윤의 진영 ㄷㄷㄷ 더군다나 뮤탈은 공1업 커세어에 쫒겨다니느라 발업 질럿에
계속 뚜드려맞고 럴커는 쌩까이는상황 ㄷㄷ
그리고 무난하게 돌아가는 언덕 확장기지.
사실상 경기는 이미 끝나있었음...
생판 처음보는 듣보도 못한 프로토스의 플레이에
제대로 당황해버린 마재윤.
해설자들도 "마재윤 선수가 저런표정을 보인적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돌아온 뮤탈은...
해설자들" 우와와아ㅗ아ㅗ아ㅗ아ㅗ아놔오아와와왕와와왕아ㅗ!!!!! 김택용!!!!!!"
이승원 해설" 와 이게 어떻게 이런일이 진짜?!!..."
이미 이때부터는 경기는 다 끝나있었고 해설자들 말들이 압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승원 해설 ""와 김택용! 정말 이정도 까지였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잘할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잘할수가!"
김철민 캐스터 "결정타입니다.. 4다크!! 공1업 4다크!!."
김동준 해설 " 역대 최강이라해도 믿을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있어요 마재윤 상대로!!!!"
이승원 해설" 단한번도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압도한바 없습니다!"
해설들이 이미 경기도 다 끝나기전에 선수 칭찬할정도면 ㄷㄷ
눈앞에 본진 다크난입을 보고도 공중을 완전히 장악당한 마재윤은
아무것도 하지못한채..
김철민 캐스터 "레어...!! 레어! 레어!!! 깨집니다.......!!!!!!!!!!!!!!!"
이때 이승원 해설의 명대사가 참 기가막혔음 ㅋㅋ
"마재윤의 지휘봉을 김택용이 꺾어버리는! 그런 모습입니다..!"
완전히 넋이 나가버린 마재윤 ㄷㄷ
그리고 곧바로 gg 선언 해버림...
여담으로 마재윤은 수년이 흐른 뒤 밝힌 바로는 저 1 2 3 셋트 동안 자기가 왜 졌는지 전혀 모르다가 저 레어가 터질때쯤에서야 알았다고함.
그리하여...
스타팬으로서 잊혀지지 않는. 그리고 수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의 한을 풀어준.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이자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였던
역사적인 '3.3 혁명' 이 완성 됨.
마자이크 안하냐
ㄴㄴ 근데 주작하게된 계기는 된거같음
택신도 택신이지만 난 이제동이 있어서 진짜 다행이라 생각한다 진짜 이제동이 조금이라도 마xx보다 떨어지는게 있었다면 마빡이들이 마지막까지 물어 뜯었을껀데 완벽하게 압도해버려서 진짜 다행이라 생각함
그리고 그 김택용을 저그로 이겨버리는 콩군의...
3연벙은 과정이 충격적인거고 3.3혁명은 결과가 충격적인거
마재윤에서 마주작이 된 계기
그것도 충격적인거 꼽을때 뽑히는거중 하나임 33혁명 박성준최연성4강 3연벙
엄재경이 엄소리한다고 까여도 충분히 제역할 다함
당시 분위기가 3-0으로 지면 당연한거고 3-1로 지면 '얘 그래도 가능성있는애다' 3-2로 지면 '얘 S급 프로토스다. 무조건 잡아라'였음.
마자이크 안하냐
마주작
마주작 저떄부터 주작한거아님?
nainyad
ㄴㄴ 근데 주작하게된 계기는 된거같음
저때는 진짜였음
그럼 이때 분위기는 저번 월드컵 한국 독일전처럼 김택용이 무난히 질꺼라예상한 경기임?
저때는 진짜였던걸로.... 친구랑 집에서 치킨 시켜놓고 보다가 엌ㅋㅋㅋㅋ 했던 기억이네요 ㅋㅋㅋ
걍 마재윤이 어떻게 농락할 것인가가 포인트 였던걸로 기억해요;;ㅋㅋ
여포신봉선
당시 분위기가 3-0으로 지면 당연한거고 3-1로 지면 '얘 그래도 가능성있는애다' 3-2로 지면 '얘 S급 프로토스다. 무조건 잡아라'였음.
코색히가 쓰러지지 않아
그리고나서 다음시즌에 김택용은 아니고 박태민 상대로 테란했다가 떡실신
생방으로 보는데 개충격적이었음
택신도 택신이지만 난 이제동이 있어서 진짜 다행이라 생각한다 진짜 이제동이 조금이라도 마xx보다 떨어지는게 있었다면 마빡이들이 마지막까지 물어 뜯었을껀데 완벽하게 압도해버려서 진짜 다행이라 생각함
날아오르라
그리고 그 김택용을 저그로 이겨버리는 콩군의...
포풍 저그 콩지노가 간다!
하지만 항상 결승에서 지지
3센치드랍 떠털리는 세븐갤
글에서 질풍가도가 들린다
해설이 아직도 기억난다. 세계에서 가장 잘한다는 김택용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고.
콩, 당신은 도대체...
태어나보니 애비가 김씨라는 김씨리버는 사실 저때부터 조짐이있었지
근데 가장 충격적인건 3연벙인거 아님?
쳇젠장할
그것도 충격적인거 꼽을때 뽑히는거중 하나임 33혁명 박성준최연성4강 3연벙
쳇젠장할
3연벙은 과정이 충격적인거고 3.3혁명은 결과가 충격적인거
3연벙은 좀 다른의미의 충격이지
1경기 : 아이고 벙커링에 당했어요 2경기 : 어? 또 벙커링 가나요?! 3경기 : 아니 이게 대체 무슨!!!!!! 3연속 벙커링이라뇨?!!!!!!
근데 그거 본 나는 같은 전략을 3번이나 못막던 콩이 더 충격적이었음 ㅋㅋㅋㅋㅋ
서로 완전 반대로 생각했잖아 ㅋㅋㅋㅋㅋㅋ 임요환은 설마 또 뚫리겠어? 하고 홍진호는 설마 또 벙커링이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치킨 먹는거보다 빨리 끝났다는 3연벙 ㅜ ㅜ 설마 또 하겠어?와 또 당하겠어?의 대결
난 도재욱 박성준 경기도 충격적이었음.
가장 충격적인건 김택용맞음
치킨이 도착해서 식기전에 끝나버림ㅋㅋㅋㅋㅋ
치킨 배달 오기 전에 끝났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마재윤에서 마주작이 된 계기
원래 저 이전에는 커세어 다크 조합이 없었나? 그렇게 희한한 조합이였나
보통 커세어는 견제 및 정찰용으로 하나만뽑고 말던때였지 주력취급은 아니였음
트리가 달라서 비효율적이라 생각한듯
있긴 있었는데 좀 조악했지. 본격적으로 체계화시켜서 사용한건 저 이후
저 이전에는 커세어 리버를 주로 썼지 커세어 다크는 많이 안썻음 다크는 오영종이 좀 쓰는거 말고는...
둘 다 가스를 존나 퍼먹으니까 주력으로 세우긴 힘들지. 멀티 확장 안정적이지 못하면 돈만 날림
저 경기 보면 진짜 가스가 없어서 옵저버도 빨리 못 뽑는 경우가 있는 걸로 기억함 정말 가스를 빡빡하게 써서 두 유닛 다 가스 엄청 쳐먹음
그전에는 강민이 수비형 토스라고 해서 커세어 리버 운영하는 걸로 밖에 안썻었음 저때 이후로 비수류라 해서 초반에 커세어 모아서 운영하는 게 체계적으로 잡힌거
커닥이 커세어나 닥템이나 한기에 가스 100씩 처먹는데 커세어는 지상공격도 못하고 닥템은 체력이 약하다보니 저그가 스포어 짓고 오버 속업 기다리면서 히드라 긁어모아 찌르기가면 가스 모자라서 리버나 하템없어서 개털리기 딱 좋았음. 그래서 날빌용으로나 가끔쓰던건데 김택용 코닥이 대단한점이 올인 전략이 아니라 안되면 말고 식으로 부담 안가는 수준으로 커세어 모아 저그한테 오버로드 시야 제한시키고 대공 투자하게 강요하면서 토스는 저그 상황 파악해가며 맞춰갈수 있다는데에 있었음. 다시 말해 33혁명이 충격적이었던게 김택용은 잽만 날려서 마씨를 쓰러뜨렸다는 데 있음
둘다 시너지는 좋은데 가스를 너무 많이 쳐먹어서 안썼지...
택신
1승만 해도 강민급 2승만 해도 역대급이라고 입 털던 시기에 그냥 스왑을 해버림
이기는 경우의 수는 아예 배제함 ㅋㅋ
스왑 아니고 스윕 'ㅇㅜㅣㅂ'
33혁명 정말 대단했지
마재윤... 스타판에 관심 갖게 했고, 스타판을 떠나게 만든 인간... 진짜 감독만 아니였으면 개썅욕을 했을꺼다...
다시봐도참...ㅋㅋ
다른건 몰라도 저그전의 김택용은 진짜 씹사기캐엿지
저때 스타판 제일 재미있었는데 3.3 혁명 매치는 지금봐도 재미있음
스타리그는 wwe같은 스토리텔링이 참 재밌었는데
댓글장인
엄재경이 엄소리한다고 까여도 충분히 제역할 다함
엄대엄ㅋㅋㅋㅋ
삼연벙이 아니였어?
치킨배달시켰는데 오기전에 끝났다는 전설의 삼연벙
저런 플토를 이긴 콩은 대체...
코세어
가장 충격적인건 삼연벙아님??
이때 친구랑 피자 시켜놓고 보다가 벙쪗었지 ㅋㅋㅋ
역시 택신 근데 본인은 저그할때 왜 저그로 플토한테 지는지 모르겠어요 하면서 다패더만 ㅋㅋㅋㅋㅋ
나도 당시에 충격먹었지
저거 마재윤 개인화면으로 보여준거 있는데 1경기 끝나고 마재윤 리플 저장하는데 리플 제목이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좀 하네? 였나 대충 그런 뉘앙스로 저장했던 기억이 있음 ㅋㅋ
케스파 공식 vs저그 177전 125승 52패 승률 70.6%의 위엄.
더 대단한건 지혼자 7할이고 10전이상 선수중에서 6할은 1명도없음
3.3 혁명 8.15 대첩 삼연벙 이 3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 때도 김택용답게 리버는 다 버리네.
나 저거 생방으로 봤다가 진짜 충격먹어서 와 씨바/...했는데 저날 스갤이 디씨 모든갤 다 샷따 뿌개버리고 백만프로토스의 울분이 저날 다 터졌었음 ㅋㅋㅋ 나도 진짜 눈물글썽이며봤는데 프로토스의악몽이 저때 끝나는거같아서 ㅎㅎㅎ 근데 마가놈이 ...그이후에 주작으로 판을 엎어버리더라
저때가 그립네요.. 저런거 보고 다음날 학교 가면 다 같이 모여서 ㅆㅂㅆㅂ 하면서 조합 이야기 하면서 학교 끝나고 피방가서 애들이랑 따라서 해보고 이게 되네!?? 미친!! 하면서 ㅋㅋㅋ 거리던 시절...
아마 저 때까지 마새끼는 지 재능만 믿고 살았을거임 실제 같은 팀 동료나 프로게이머들 증언이 그렇고, 근데 자신보다 몇배는 대단한 벽을 봐버린거지. 보통 옳게 정신이 박혀있는 사람이면 거기서 그 벽을 넘어서기 위해서 재능에 노력을 올리겠지만 이미 썩은 머리가진 놈이 그게 되겟음? 그러니 주작질로 빠졌을거야.
저때 결승광고도 죽였지 괴물신인 택용이가 2.6를깨고 이글수있을까? 하다 하지만 결과는 정해졌다 하면서 강아지가 당연히 이긴단듯이 광고했지 저때 e스퍼츠판이 재밌났지 서로 쇼하는거랑 인터뷰도발 wwe 마냥 경기안보고 조추천만ㅍ봐도 재밌었는데 서로 도발에 팀킬발언 죽음에조 만들기등
저떄 해설진분들도 에이 이기겠어? 라는 분위기였다고 하던데
김택용 저때 결승 앞두고, 푸캣으로 놀러갔다고 푸캣 토스라고 놀리지 않았었나 근데, 마재용 떡실신 ㅋㅋㅋ
윤
푸켓몬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었죠 ㅎ
당시 스갤 반응이 푸켓토스, 코색히 미쳤네 등등 절대 못이긴다가 99%가 아니라 100%라고 해도 될 정도였는데 저때가 토요일인걸로 기억하는데 경기 후 반응이 미쳤음
캬 이거 현장에서봄 저때 택신이 마주작 이길확율이 3% 라고 하던건 기역이남
그후로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의 완벽한 스타시절됨. 택뱅리쌍 있을때가 재일 재밌었음.
개인적으론 스타리그 후반 인기사그라 들때 군바리 홍진호VS CJ 이제동 경기가 가장 인상깊었음 사실 살짝 이제동이 초반 봐준거 같기도 한데 후반은 진짜 빡겜했는데 콩이 포풍설사를 했음
삼연벙인줄 알았는데
3.3 혁명이라하지
스1 공식리그 사상 프로토스의 결승전 셧아웃 승리는 1.07 시절인 2000년 프리챌배 김동수와 이 3.3 두 번인데 중요한 건 토스는 상성상 우위인 프테전에서는 셧아웃을 해본 적이 없는데(오히려 이영호, 정명훈한테 당한 적은 있음)정작 상성상 불리한 저프전 결승에서는 셧아웃이 나왔다는 것.
기록으론 그런데 그당시 김동수 상대였던 봉준구 선수는 초이스 랜덤유저라 사실상 3.3 이 최초라 볼수있었죠
와 짤로 봐도 흥미진진 요즘 애들은 저게 뭐야 하려나 ㅋ
난 가장 충격적인 경기는 생방으로 봤던 도진광 임요환 경기 직전까지 경기가 그렇게 끝날지 몰랐음
요즘 사람들은 스타하면 남는게 고짐고겠지
이거 진짜 개충격이었음. 나 이거 경기할때 택용이가 질주알고 친구들이랑 약속 잡았었는데 결과듣고 개충격
저때도 주작일 가능성 있는거 아닌가..
저 시절 진짜 스타 중계보는 재미로 살았었는데........ 마재윤 주작 걸렸을때의 배신감은 진짜 ㄷㄷㄷ
ㅇㅅㅌ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