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역시 학원을 갔었어야 했나봐

[그을쎄에]

커미션이랑 알바뛰어서 88만원 번거 싹다 엄마줬는데도 입시때 학원비용 든거랑 너무 속에 치여서 학원을 못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번에 못 붙으면 돈 몇배로 드는거같고 

또 시간도 더 나가는거같고 

청강대 뽑는게 학원스타일이나 약간 밝고 이쁘고 귀여운걸 뽑는데 나는 좀 어둡고 그래서 좀 안맞는거같긴 했어 

이번에 떨어지면 그냥 내 그림이나 그리고 살까봐 

[그을쎄에]

고마웡..

[TAMTAM]

고런 생각은 하지 말고
일단은 열심히 그려봐. 그러다보면 좀 나아질겨.

[TAMTAM]

그리고 사실 내가 대학교를 다녀서 그런 거일 수도 있는데,
본인이 목표나 과정이 확실하게 설정이 된 거 아니면 혼자 그리고 살까봐 같은 말은 조금 위험할 수 있음.

목표가 확실하다면 하나만 밀고가도 어떻게든 먹고 살 길이 열릴겨

[그을쎄에]

딱 먹고 살면서 내 작업할 수 있으면 행복할 거 같은데

[TAMTAM]

그게 생각보다 힘드니 하는 말임....
본인이 목표나 과정을 확고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별 상관이 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좀 더 심사숙고 하기를 바라는 맘이여.

[그을쎄에]

목표는 확실함 죽기전에 그려내야만 하는 것들이 있어

근데 과정이 문제야 여튼 고마웡 아까부터 충고 많이 해주구

[TAMTAM]

아니여
지금 과제하다가 현타와서 그래.....orz

[그을쎄에]

우리 힘내자구! 나도 너처럼 과제하다 현타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