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 해적, 형식상 군주제
사회적으로 현존하는 신분제
이정도 비슷하고...
나머진 다 다르지 않나?
영국은 섬나라긴 해도 대륙과 동떨어져 고립되지 않았음
당장 브리튼의 주인은 켈트족 - 로마 - 앵글로색슨
이렇게 바뀌었고
해협 산맥으로 어느정도 분리되어서
하나의 거대세력이 나타나지 않고 치고박고 섞인게 유럽역사.
브리튼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서 좀 더 고립된 정도일 뿐이야.
그에 반해 일본은 도래인들이 건너간 이후 완전 고립되었지.
당장 대한해협과 도버해협의 넓이 차이만 봐도 알 수 있고.
그리고 더 나가서 영국에 민주주의가 없다는 이상한 얘기도 있던데
의회민주주의의 발상지가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라는 건 황당한 말임.
물론 먼저 생겼다해서 더 발전한게 아니지만
사실 민주주의란 국민이 자신을 대변할 대표를 투표로 뽑을 수 있고
선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그게 민주주의임.
아무래도 영국은 오래된 나라니
민주주의와 사회적 신분제가 공존하는 형태가 된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