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람 대 사람이 이야기 할 때는 이어폰 빼는게 맞지 않나

[케프]

하다못해

친구들끼리 이야기 할때도

이어폰은 빼는데

최저시급 받으면 에어팟 끼고 손님 응대해도 된다는게 말이 좀 안 되는데

내가 사회생활 이상하게 하나

베스트 보고 혼란오네

[silverphantom]

너 하고픈 대로 하면 됨. 칭찬을 받든 욕을 먹든 그것도 너한테 달린 거임

[밀리언 라이브]

최저시급이고 서비스업이고 뭐고를 떠나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최소한 예의지

[케프]

근데 저걸 최저시급 받으니까
끼고 해도 된다는 논리는 이해가 안됨

[밀리언 라이브]

ㅇㅇ... 내가 보기에도 인과관계가 안맞는걸 끼워맞춘걸로만 보임

[조랭이떡같은게]

기본적으로는 손님오면 제대로 응대하는게 맞지.

근데 이건 그거 같아.

편의점 같은데서 알바하다가 진상한테 털려본 경험 있는 사람들은 손님의 태도가 고깝게 보일거고,

아닌 사람들은 반대로 느껴지겠지.

[케프]

편순이 하는 내동생도
그냥 에어팟 안 꼈으면
저런 소리도 안 들었을거라고 하든데

얘도 맨날 진상 본다고 불평 자주 들음..

[조랭이떡같은게]

만약 손님이 뭐라 그랬는데 못듣고 흘렸으면 알바 잘못이 맞는데,

계산 제대로 하고 별 트러블 없었는데, 귀에 낀게 맘에 안든다고 뭐라고 한거면 진상인거지.

애초에 편의점 알바한테 백화점이나 대기업 고객센터급 서비스를 바란다는게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