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들어와서 한손으로 전화 받으면서
계산대 위에 물건 하나씩 올려놓고 다른 거 가지러가고
올려놓고 가고 올려놓고 가고 바구니 있다고 알려줘도 알았다고만 하고 올려놓고 가고 올려놓고 가고
드디어 계산하나 했는데 잠깐만요 라면서 더 가지러 가고 계산하려고 카드 리더기에 넣고나서 또 잠깐만요 시전.
혹시 유게이들 중에서도 이러는 사람 있냐?
딱 봐도 진상이 할 짓 같지? 놀랍게도 내가 일하는 편의점에선 상당히 자주...아니 대부분의 손님이 바구니 안쓰고 계산대를 바구니 대신 쓴다.
대체 왜 그러는지 알려줄 사람?
바구니를 쓰면 한손을 못쓰잖아 지들 귀찮아서 그럼
그런데 전화는 잘만 받으면서 물건 고르더라.
진상짓에 이유가어딨어
적었다 시피 진상이 아니라 이동네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90퍼 이상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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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236783765
그럼 적어도 먼저 계산 하던건 다 하고 따로 계산하던가
이유가 있을까.. 돈던지는것도 이유가 없을텐데
내가 가는데는...바구니가 없어서
일단 '편의점'이란 단어와 '바구니'란 단어가 함께 공존한다는 사실 자체가 눈에 안 들어오나봄 이런 경우 눈에 보이더라도 그냥 인지만 할 뿐, 사용해야겠다는 다음 단계로 안 넘어감
편의점에서 바구니를 사용하는 사람 자체가 희귀종 아니내
저런 애들이 한참 뒤에 영수증 달라고 찾아올 확률 높음
보통 그러면서 자기가 진상이 아니라고 생각함... 손님 줄서있는데 카운터 전세내고 왔다갔다해서 옆으로 치우거나 빼버리고 계산하면 높은확률로 ㅈㄹ함
전화받으면서 물건 사는 양반들은 점원도, 점원의 말도 안중에 없어. 오직 자기와 통화상대만 있을 뿐이라 말도 안듣고. 봉투필요하냐고 다섯번은 물어봐도 대꾸없길래 계산했더니 그제서야 봉투 담아달라드라.
그리고 봉투 필요하다고 해서 봉투 가격 추가된다고 말하고 물건 담아주고 거스름돈 십원짜리 나오니 봉투 그냥 주는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종종 있지
카드 긁는 사람들도 봉투값 받는다고 뭐라하드라고. 그냥 돈 더 붙는다는게 싫은가벼.
그건 그새끼가 예절 교육 못받은 쓰래기 새끼라 그런거고 그냥 모자란 새끼니까 신경꺼라
계산하려고 올려놨다가 다른 거 생각나서 양해구하고 후딱 가지러가는 경우는 있는데, 저러는 경우는 없네. 거기 물건 올려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방해가 되는 거 뻔히 알텐데 그러는 건 그냥 이기적인 진상임. 그거 모른다면 상식도 없는 이기적인 진상이고동네사람들 대부분이 그런다? 동네가 진상들이 많은 동네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