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란건, 어디까지나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체계효율성의 증진을 위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거임
그런데 그 대중교통에 나이먹을 할배할매들이 어디로 이동하기 위해서 타는게 아니고 그냥 테마파크 어트랙션마냥 죽치고 앉아서 뺑글뺑글 돌고 그러는거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음
오히려 시민들의 교통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지
그러면 노인네들은 골방에 썩어 뒤지라는거냐 라고 하겠지만 그렇다고 공공시설을 자기만을 위해 남용하는건 이기적인 행태고
진짜로 교통을 위해서 사용하는경우도 없진 않으니
그냥 공익 인력 하나 배치해서
목적지 까지만 표 끊어주는게 낫다고봄
안그럼 시바 서울 지하철은 이동식 경로당이된다
그러면 장애인 무임승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함?
솔직히 주변에 남용하는 케이스를 봐서 좋게 보이진 않는데
ㄹㅇ 없에는게 맞는거 같음
어차피 우리도 늙으면 무임이니
전후관계가 조금 뒤집어진거 같은게 나라에서 어르신들 적적하시니 지하철 놀이기구 타듯 뺑뺑이 돌면서 노세요~ 라고 무임승차 넣은게 아니잖아 노인 우대 정책으로 대중교통 타는데 드는 비용이라도 줄여드리자 한건데 그걸 그렇게 이용하고 있는거지 공익 인력 배치해서 표를 끊어주는 방식이더라도 지금과 같은 풍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고 봄. 김씨가 종로 3가에서 탄다던데? 그럼 같이 동대문까진 가지 뭐 이러고 끊으면 되는거고 진상부리는 분들은 또 그 공익들한테 왜 거기까지만 표 끊어주냐고 뭐라고 할거고, 한두명으로 해결될 일도 아닐거 같고. 무임승차를 없애거나 목적지를 특정하는 것보다는 경로당 같이 모여서 담소 나누고 또래들이랑 놀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주는게 나은 해결책일거 같음
거기서듀 급치고 논다하던데
그건 또 별개의 문제고 지금 제시한건 이동 수단이 되어야 할 지하철을 노인들이 모임 장소로 쓴다는거니까 모임 장소를 더 만들어주는게 낫지 않냐는 이야기임
나는 노인들이 무빙경로당을 선호하는 이유가 단순히 그런것도 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보고 그러니까 더 선호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