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 한창 추운 겨울에 있던 일인데
근무인원이 안나와서 짬먹고 다덤달 전역인
김병장이 대신 근무를 한타임하게되었데
마침 그날이 눈이 많이온 겨울에 밤이라 많이 추웠데
근데 갑자기 무기고에 전화가 오는거야
통신보안!하고 받았는데 아무말없이 바로 끊겼데
삼십분쯤 후에 또 전화가와서 받을려했는데 그냥 끊기고
김병장은 빡치기 시작했지 어떤 뿅뿅이 장난친다고..ㅇㅇ
좀열받았지만..이제 곧 근무복귀할 시간이 되었는대
다시 전화가 오더래..
근데 이번엔 전화를 건쪽에서 말을하더래....
김뱀님 지금 불침번이 근무자 잘못깨워서 시간좀 걸릴거같은데 말임돠
당직사령님이 20분만 더 서계시랍니다.
다담달 전역이면 아직 완전한 말년도 아닌데 요즘같은 때라도 불침번 위로 지 밑으로 다 소환해서 갈궈도 무죄일 수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