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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내가 콩밥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저건 나도 극혐임
콩밥극혐은 난 이해함 난 지금에 와서 집에서 콩밥하면 그냥 햇반먹고 말음
뭘 두부를 만들어 먹어 두부 만드는데 얼마나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그냥 뚝딱인줄 아나
반대로 사면초가 전까지는 계속 같이함. 10배 넘는 적을 상대로도 돌격할만큼.
엄마 : 콩밥이 몸에 좋아! 편식하지마!!
본인도 바로 전날까지 목숨 걸고 싸우던놈들이 그깟 사면초가로 흩어진게 충격이었는지 권토중래하자는 부하들 의견 씹고 자결해 버렸지
부모님 : 이런거 저기 아프리카 굶는애 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다!
옛 사람들도 콩밥이 좋아서가 아니라 쌀만으로 양을 충당 못하니까 콩을 넣은굿
개량 덜된거니 쌀이나 콩이나 지금보다 맛없지
맛 잘 알 이네
내가 콩밥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저건 나도 극혐임
맛알못이지. 그러니까 졌지
뜨끈한 콩밥에 깻잎 장아찌 있었으면 화 안냈음
바로 수급 취할거 같은데...
너희들 콩 너무 싫어해
엄마 : 콩밥이 몸에 좋아! 편식하지마!!
잘익은크림
어차피 쓸대도 없잔니!
콩밥극혐은 난 이해함 난 지금에 와서 집에서 콩밥하면 그냥 햇반먹고 말음
저 시절 콩이였으면 지금보다 밍밍하고 딱딱했겠지?
째칼리온
개량 덜된거니 쌀이나 콩이나 지금보다 맛없지
항우가 끝까지 병사들의 신망을 얻은 이유
은/는 사면 초가로 다 도망감
brengun
반대로 사면초가 전까지는 계속 같이함. 10배 넘는 적을 상대로도 돌격할만큼.
정체불명1
본인도 바로 전날까지 목숨 걸고 싸우던놈들이 그깟 사면초가로 흩어진게 충격이었는지 권토중래하자는 부하들 의견 씹고 자결해 버렸지
항우가 거느린 애들 자체는 정예중에 정예였지
적군이 아군 10배 넘겼어도 진짜 위험해지면 튈수 있는 상황이랑 적군이 몇배 되고 아예 완전히 포위되서 튈수 없는 상황이면 후자쪽이 더 모랄빵 날거 같은데
튈수 없는 상황에서 끝까지 자기 따르는 부하 수십명만 데리고 포위망 돌파해서 강가까지는 갔는데 망해서 고향돌아가는게 쪽팔리다고 싸우다 자결
근데 만약에 유방이나 유비처럼 걍 싹다 폭망했어도 어찌저찌 고향에서 재정비 했으면 나중에라도 이길 가능성 있지 않았으려나?
근데 솔까 회의적인게 항우가 다 이긴게임 놓친 이유가 남 깔보고 죄없는 백성 학살한게 스노우볼 터져서 그런거라 가망 없었다고 봄. 오히려 고향 애들한테 통수 안맞고 죽은게 다행같음
고향이 회계인데 이떄 회계는 ㄹㅇ 촌동네에 개발도 존나 안된상태라 장강 믿고 뻐티면 버틸수야 있겟지만, 발전도를 생각하면 항우 뒤지고 난이후에 한에 흡수될듯.
두부로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 굳이 저렇게 힘들게 먹을 필요가 없음. 식감이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두 재료를 섞으면 대개는 센 재료가 약한재료의 식감을 방해함.
제3사도
옛 사람들도 콩밥이 좋아서가 아니라 쌀만으로 양을 충당 못하니까 콩을 넣은굿
제3사도
뭘 두부를 만들어 먹어 두부 만드는데 얼마나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그냥 뚝딱인줄 아나
간수도 잘못쓰면 두부가 써서 못먹게 되는건 모르는구만
설마 그게 만들기 편한이겠냐 먹기 편한이지
임진왜란때 명군에서 조선두부 개꿀이라고 끼니때마다 두부 달라고 했는데 군을 먹일만한 두부를 만드는게 쉽겠냐 당연히 간부들만 줬고 위에도 병사들에게 먹인다는 얘기 나오는데 먹기 편하든 어쨌든 그 많은 양의 두부를 어떻게 만드냐고 빵이 없으면 케이크 먹어라는 소리나 다를바가 없다
두부는 하루만에 만들어낼수 있는 음식도 아니고 처음 준비한 재료 무개도 완성품의 2:1비율로 밖에 남지도 않음 심지어 대량생산도 어려움 만들기도 복잡한데 재료 비율도 철저하게 칼각으로 만들어야함 직접 만들어보면 "시발 이걸 처음 만들어 먹은사람은 콩으로 뭔 연금술을 했나" 소리가 절로난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듀란두란
둘 다
듀란두란
ㅇㅇ 쌀과 콩은 식감도 다르고 맛도 다르니까 쌀은 좀만 불려도 부드러워지는데 콩은 훨씬 더 많이 불려야 하는데도 퍽퍽하고, 또 단백질 때문에 비린 맛도 남.
듀란두란
그리고 원래 동아시아에서 잡곡은 가난뱅이들이나 먹는 취급이어서 잡곡밥은 하급 음식 취급임. 일본에서 카레가 만들어진것도 각기병 예방용으로 잡곡을 먹여야 하는데 군대와서 잡곡밥이 왠 말이냐고 항의가 심해서 대안으로 개발한거임
득템만세
일본 육군:각기병이 영양소 부족일리 없다! 세균이 원인이다! -> 각기병으로 1개 사단 소멸
콩은 그냥 콩만먹으면 맛있음
콩밥 먹으면 콩맛만 남
슈퍼스파크
부모님 : 이런거 저기 아프리카 굶는애 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다!
콩 비율이 50퍼센트나 되는 밥이라는 극혐이네
사실 그렇게되면 콩밥이아니라 콩에 밥이좀묻은수준임
콩밥 먹여서 벌을 줄게 아니라 왕이 솔선수범해서 맛있게 먹는 법을 보였던게 베스트같다
쌈하러 끌려와서 밥으로 잡곡밥 나옴 빡치긴 할듯
나도 콩밥 싫어함 콩만 따로면 괜찮았는데 어려서 억지로 콩밥 몸에 좋다고 먹일려고해서 이제 그냥 콩도 먹기싫음
난 녹두는 괜찮은데 완두콩...그건...좀....
이 유언비어 아직도 떠도냐 콩밥이 아니라 콩잎이다. 춘추전국시대 군량은 곡물을 말려서 가루로 낸 미숫가루인데, 콩밥이면 절하면서 먹지 왜 싫어하겠냐?
초는 강남 기반이라 쌀밥을 먹었으니까?
자세히 보니깐 송의 부분이네. 저긴 콩밥이 아니라 군대에 곡식이 없어서 병사들이 토란과 콩으로 끼니를 때웠다는 일화임. 콩잎은 더 나중. 어쨌건 밥은 아님. 콩밥이든 잡곡밥이든 저 시대는 밥 주는데 불만가질 만한 시대가 아닌데, 항우가 콩밥 걸렀다는 유언비어 계속 올라오는거 보면 참....
이미지 보면 알겠지만 한서 진승열전에서 저렇게 나왔다는 말임. 각주에 항우본기에선 토란이랑 콩만 먹었다고 적어놈
저는 콩밥도 싫고 오이도 싫습니다. 제발 이해해주세요
콩밥중에 제일 별로인건 렌틸콩밥...
나도 강낭콩 완두콩 검은콩 다 괜찮은데 이건 안됨
ㅆㅇㅈ
렌틸콩이 왜? 우리집은 밥 지을때 항상 렌틸콩 넣어서 먹는데
일단 맛이랑 식감이 호불호 갈리는데다 보관 잘못하면 진짜 개↗같은 냄새 남
맛도 맛인데 콩 싫어하는데 어떻게 골라내거나 피해서 먹을 방법이 없엉
난 콩밥은 싫은데 팥밥은 좋더라
콩밥 맛있는데..
밥 따로 콩 따로 먹으면 되는데 왜 아무도 안좋아하는 콩밥을 먹이냐 양을 불려야 하기 때문...
콩밥도 콩이 적당이 들가야함. 그래야 먹을만할텐데... 쌀 부피의 10%미만만 넣었으면
차라리 밥따로 콩 따로 줘
콩이 반이면 그건 콩밥이 아니라 밥콩이지
콩밥도 콩밥 나름인데 밑짤같은 콩은 쓰고 맛대가리없음
서리태 콩밥은 맛있는딩
10세 이전 엄마 : 콩밥이 몸에 좋아 잡곡 먹어야 튼튼해져 나 : 콩무룩 10세 이후 엄마 : 콩밥이 몸에 좋아 잡곡먹어야 튼튼해져 나 : 굳이 콩밥이 아니어도 콩으로 만들수 있는 맛있는 음식도 많고 식물성 단백질의 대체섭취원도 많으며 탄수화물 보다는 균형잡힌 ... 40세 이후 나 : 어머니 자꾸 드시던것만 드시기 편하다고 드시지 마시고 ...
고든 램지가 이 밥을 싫어합니다.
콩이 유일하게 존재할 수 있게 허락된 형체는 두유랑 두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