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마트에 들렀더니 봉지라면 5개 묶음 4천원 쪼금 안되게 행사하길래 호기심에 사봄
스프봉지 뜯으면서 봉지에 조금 남은 스프 살짝 핥아봤더니 확실히 매운맛 업된게 느껴짐
퍼진 면 극혐해서 레시피에서 면 끓이는 시간만 1분 줄여 먹어봄
면은 일단 너구리 그대로라 쫄깃하니 좋고
나루토마끼라 하나? 그 육개장 작은거에 들어가 있는 나선모양 고명이 있는데
화난 너구리모양을 의도한 거 같지만 누가 봐도 올빼미 모냥임
맛은 유게에서 소감 봤을 때는 처음엔 잘 모르는데 나중에 매운맛이 치고 올라오는 거 같다고 한 거 같은데
나는 그런 건 별로 없었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적당하게 얼큰하니 괜찮았음
가격은... 요새 진라면이 너무 가격이 착하다 보니까 개당 800원이라는 가격은 암만 봐도 너무 비싸보임.
물론 라면값이 곧 스프값이라곤 하지만 그냥 너구리에 스프만 바꾼 마이너 업글버전이 저 가격은 좀 아닌 거 같음.
[한줄요약]
기존 너구리에서 적당하게 매운맛 늘여서, 좀 더 얼큰하게 너구리 먹고 싶어하는 사람한테는 잘 어필할 거 같음
그냥 오동통면 먹을래
그건 안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것다
맛있나보네
너구리 베이스니까 맛이 없진 않은데 좀 비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