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다들 약소국의 공주가 강대국으로 시집 간다고 생각하지?

[aaa용사]

원래 반대로 강대국의 공주가 약소국으로 시집을 가는건데

욍실의 혼인은 매우 정치적인거고

왕의 장인이라는 타이틀은 어마무시한거라

그 자리는 아무나 할 수 없어서

약소국의 늙은이가 제국의 장인이 되기는 무척 어려운 일인데

심지허 꺼라 위키에서도 약소국에서 강대국에 공주를 상납 하는것 처럼 써 놨더라

다들 히토미로 역사를 접하나?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존나 이쁜가보지

[Fals]

여자가 미인이고 남자가 밝히면 첩으로 갈수도 있겠지 뭐

[타킨]

씹덕물에서 판타지 소재로 그렇게 남발해서 정석처럼 굳혀진거임

[나무닦이]

뭐야 넌 히토미로 역사 접하지 않았어?
헨나야쯔...

[테-츙]

약소국의 공주가 강대국에 시집을 가려면 트레잇이랑 능력치가 개쩔어야함

[그린우드]

왜 공주를 강대국으로 보낸다해서 장인이 된다고 생각하는거지??

[Fals]

앗 마망!

[죄수번호944320164]

되니까.
약소국이나 조공국은 점령된 영지가 아님.

[죄수번호944320164]

막말로 여자가 꼴리면 주변에 넘치는 노예들 신민들 끌고와서 직접 얼굴보고 끌고오면 됨.

외교적 알력이랑 묘사의 불확실성이랑 이송비용 다 감수하면서 굳이 외국의 공주를 끌고올 필요 없음

[코니쇼]

당장 고려하고 원나라 공주하고 결혼하지 않았나?
하긴 뭐 국사시간에 쳐자다가 일어나니깐

[커피브레이커]

공명왕부인인 노국공주

[aaa용사]

왕자라해도 대부분 차기 왕

[청년실업]

첩으로는 보낼수 있지않을까?

[aaa용사]

첩으로 보내도 그 정치적 지위를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에
난간이 많어

[살색타이즈]

약소국에서 공주를 상납한건 상납한거지 그게 혼례가 되는건 아니잖어?

[aaa용사]

공주를 상납한다는거는 난 이 나라의 지배권을 포기 하는거요 하고 선언 하는거라

[늙은거부기]

케바케같은데

[병신에게만짖는개]

둘다 함. 공주가 한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딸있으면 여기저기 다 보냈음.

[aaa용사]

그런 결혼 동맹은 좀 달라
그건 좀더 대등한 관계 속에서
왕가 일원끼리 겹사돈 맺는 경우

[병신에게만짖는개]

아냐 강대국 힘빌리려고 딸래미 결혼시키는 경우도 있었어....
괜히 유럽쪽이 개판이라고 그러는게 아님.
교황딸래미가 정략결혼으로 시집가고 그랬는데 뭐....

[aaa용사]

그런경우는 교황이라는 타이틀이 있자나
서로 정치적 타협잠이 있으니깐 가능하거야
진짜 어디 지방 구석의 공국의 경우는 힘들지

[병신에게만짖는개]

아냐 유럽은 그게 가능함. 그 동네 왕족끼린 다 친척이라
진짜 어디 지방 구석 공국인데 족보 따져보면 왕위 계승순위 몇위고 이런거 흔했음.
그래서 갑자기 지방 구석 공국 다스리던 애가 갑자기 왕되기도 하고 이런경우도 많아서
지방 구석에 있는 공국에 있는 딸래미라도 족보 따져보면 어디 왕가 혈통이 섞여있어서
강대국으로 시집가고 이런경우 많았음.
강대국은 나중에 피섞였다는 핑계로 왕위 계승권 주장하면서 보상 받아가는 경우도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