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마치 스파이디와 함께 벌처를 잡으러 출격하는 듯한 아이언맨의 모습.
이 장면은 예고편에서만 나왔지 본편에선 나오지 않았다.
이 장면이 정말 벌처를 잡으러 가는 모습이었다면, 아이언맨과 벌처의 스펙차를 감안하면
본편에서 실제로 나오는 순간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엔딩 크레딧 올라오기까지 10분이면 정리 가능했음.
그런데 홈커밍 본편에서 이 장면, 그러니까, 대낮에 아이언맨과 스파이디가
동시에 뉴욕 시내를 활보할 만 한 상황이라면ㅡ
이 상황의 바로 앞, 그러니까 피터가 경솔하게 행동해 유람선 두쪽 내고 자기 선에서 수습 못해서 당황할 때
아이언맨이 나타나 사태 수습 해주고 같이 스타크 인더스트리로 향하는 상황밖에 없다.
다시 말 해ㅡ
이 장면은 실제 본편에 들어갔더라도 "두 영웅이 빌런을 때려잡으러 가는" 뽕이 차오를 법한 장면이 아니라,
"대형 사고로 번질 뻔 한 실수를 수습한 다음 혼나러 가는 스파이디와 혼내러 가는 아이언맨의 모습"일 뿐이다.
스파이더맨 속도에 아이언맨이 맞춰주고 있는거 보면 진짜일거 같음.
만약 벌쳐털러 가는 장면이면, 토니 성격이면 존내 빨리 날아가서 벌쳐 털었지.
스파이더맨 속도에 아이언맨이 맞춰주고 있는거 보면 진짜일거 같음.
미하엘 세턴
만약 벌쳐털러 가는 장면이면, 토니 성격이면 존내 빨리 날아가서 벌쳐 털었지.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더욱 그 슈트를 가져서는 안 돼! - 아이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