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는 한때 아레스로 불린 올림포스에서도 특히 잔혹하기로 유명한 전쟁의 신이다.
제우스도 인간을 개미보듯이 하긴 하지만 제우스의 첫번째 자손인 아레스는 그보다 훨씬 심했다.
목적따윈 신경쓰지 않고 그저 전쟁속에서 날뛸수만 있으면 만족할수 있었던 아레스는 올림포스의 이름으로 전쟁의 신이 되어 오랜 세월동안 싸웠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유없는 전쟁에 현자타임이 찾아와 자신의 행적을 되돌아보니
자기가 해낸 모든 업적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제우스와 올림포스 신들의 위대한 업적으로 미화되어 있었다.
전쟁의 신이었던 자신은 그 이야기에서 싸움에 미친 일개 병사에 불과했을 뿐이었다.
제우스한테 빡친것도 있었지만 더이상 이유도 없고 하찮은 명분으로 전쟁하기 싫었던 아레스는
자신이 직접 최고신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전쟁을 하기 위해 이름을 마르스로 바꾸고 올림포스.
즉 제우스의 판테온을 초토화 시키기 위해 군대를 모으고 있다.
마르스가 지금 도타2의 고대의 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존나 개쩌는 전쟁이라 참여한것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전쟁에서 이기고 남은 영웅들을 자신의 부관으로 삼아 판테온을 치기 위함인 것.
일단 그 복제하는 애는 무조건 데려가려 하겠네. 신들 전용 카운터 되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