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리경험이 없는 초보특

[니들출근길따라간다]

중불/약불 좀 써라!!!!!!!!!!!!!!!!!!!!!!!!

[보글보글♡]

초보특) 화력은 항상 최대임

[Schwarzpanzer 58]

풀화력은 라면 물끓이는거까진 봐주겠는데 그 이상되는 요리는 용납못함

[이히히힣ㅎ]

볶음

[니들출근길따라간다]

[메리크루벨]

남는게 없어서 먹을 시간도 절약되겠다 그지

[淸狼]

그니까말여

[여우할아버지]

울엄마가 한식조리사자격증도 있는데 이렇게 요리함...
그래서 내가 하려고 하면 "자격증도 없는 놈이 나댄다"고 함..

[멍게소리여]

상황따라 다르니까 ㅋㅋㅋㅋ

[이히히힣ㅎ]

근데 한식도 조림이나 죽같은 거 빼곤 다 강불이면 됨.

[검스~연구팀🎓😷]

나 고기해동할때.. 비닐에 싸인채 찬물 약하게 흐르게틀면 금방 녹더라..

[노벨프로젝트]

고기류 해동은 무적권 냉장으로 합시다

[하얀@사신]

상온으로 하면 안됨?

[노벨프로젝트]

고기 누린내남

[rollrooll]

냄비에 넣고 쎈불로 지지면 더 빨리 녹을꺼야!

[하얀@사신]

ㄱㅅㄱㅅ

[멍게소리여]

청주랑 마늘 추가하면 안나긴함
난 귀찮을때 그케함

[이히히힣ㅎ]

전자레인지로 해동하고 바로 먹으면 됨

[곳도만]

겉바속꽝꽝이 되어있겠네

[낭심고양이]

겉탄속생

[저는바보입니다]

냉동고기 녹이는건 역시 전자렌지빳따죠

[로리웹-82748282]

냉장으로 녹이라고!!!

[미스터크로우]

급할때는 전자렌지의 해동기능유용함

[지라스]

[평양시청인사과]

[발없는말이 슬퍼]

주택 살때 2층에서 계단으로 해서 문으로 가는게 넘 귀찮아서
방에 신발 하나 두고 뛰어 내렸는데
내 방에서 집 밖까지 30초? 걸리는거 2초 밖에 걸리니까 넘 뿌듯 했음

[끝까지달려]

해동은 미리하고 요리하라고...

[하늘서리]

해동해야는데 센불로하면 겉은타고 속은 차갑다

[아앙♡거기는...]

요리초보 : 불을 세게하면 더 빨리되는거 아냐?

[정모대사]

초보 벗어났다는 증거가 불조절의 필요성을 깨달을 때지

[NCR 레인저]

나도 초딩때 너겟 쎈불로 굽다 태울때마다 아직 요리실력이 딸려서 그런가부다 하고 그랬지

[폴탁]

너무 쎄면 겉만 타고 속까지 안익는다고? 그건 화력이 부족해서야! 겉이 타기전에 속까지 익혀버릴 정도의 화력을!!!

[타일러를타일러]

쎈불로만 하는 요리는 라면뿐이다.
그 마저도 짜빠게티는 쎈불로만 하면
바닥이 타버림

[이히히힣ㅎ]

볶음 튀김

[타일러를타일러]

중식은 솔까 불만 최대고 팬을 들어서 온도를
조절하잖아?

[NutXcracker]

중식도 불조절은 있음. 단지 중식화로의 약불이 가정집의 강불보다 강할뿐임.

[루리웹-4264493343]

향신료 본격적으로 쓰는 요리는 중식도 약불 씀
애초에 오덕이 괜히 있는게 아니고
웍이 얇은것도 약불에서 향미유 내고 빠르게 불올려서 재료 볶아내려는거

[이히히힣ㅎ]

님 말이 맞음. 조림류 제외하곤 강한 불에 할수록 맛이 좋음.
요리가 얼마나 타는지를 결정하는 건 웍질로 팬 안을 얼마나 골고루 섞어주느냐지 요리 중간에 불을 바꾸는 게 아님.

[dhkroffj]

강불은 라면 끓일때 많이 써야지

[엘루디아나]

센불로 요리하는건 라면이랑 계란후라이뿐.

그대신 계란후라이 요리할때는 웍 같은 후라이팬을 사용하고
기름을 낭낭하게 둘러서 튀기듯이 강불에 계란후라이 요리하면 존맛임.

[이히히힣ㅎ]

볶음

[엘루디아나]

가정용 가스레인지로는 그 볶음 불맛이 안나서 ㅠ
강불 쓰기는 하지만 뭐 맞긴하네 ㅋ

[타일러를타일러]

ㄴㄴ계란 들러붙음

[이히히힣ㅎ]

가정용 가스레인지로도 됨. 강불 + 웍질 하면 됨.
업소의 '그 볶음맛'은 그냥 불맛 내는 소스 따로 넣는 거임.
딱히 업소용 화력이라고 볶을 때 불맛 안 남.

[엘루디아나]

그래서 기름을 낭낭히 부어야 한다는것. 안그러면 들러붙지 당연히

중국집에서 해주는 계란후라이를 보통 이런식으로 튀기듯 반숙해서 줌.
대신 완숙으로 하면 탐

[엘루디아나]

가정용 기준으로 말한거임.
당연히 상업용 버너라면 뭐든 다되지 ㅋ

[이히히힣ㅎ]

그거 그냥 팬 코팅이 구려서 그럼.
계란후라이할 때 코팅 좋은 팬은 기름 굳이 안 둘러도 됨.

[이히히힣ㅎ]

아니 계란후라이는 애초에 고온으로 할 필요가 없음;

[이히히힣ㅎ]

해도 되는 거지 기름잔뜩 넣어서 계란 튀겨버리는 거 원래 볶음밥에 넣을 계란 웍에다가 튀기는 중국집 스타일임.
정석은 아님 그거. 굳이 집에서 하면 기름만 많이쓰고 기름 튀김.

[이히히힣ㅎ]

'다른 방법도 있다'지 대부분 요리에 정석은 있지;
아닌 사람도 있겠다만 가정에서 조리할 때 대부분은 굳이 빨리 익는 계란후라이를 기름 튀기게 기름 잔뜩 붓고 조리하진 않지.
그 스타일 자체가 중식집에서 하던 스타일인데.

[이히히힣ㅎ]

기름을 많이 붓더라도 강불론 안 하지. 계란 하나 부치는데 기름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 높아져서 기름 겁나 튐;

[이히히힣ㅎ]

말 잘 했네. '서니 사이드업'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면 그 의미가 뭔지 알겠지?

[이히히힣ㅎ]

계란 프라이의 종류에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기름 낭낭하게 둘러서 바싹 튀겨버리는 건 딱히 붙은 이름은 없고
그냥 중식집에서 조리하는 스타일입니다. ^^;;

[이히히힣ㅎ]

집에선 그렇게 튀기면 기름이 많이 튀기기 때문에 굳이 많이는 하지 않는 부류로 정석 스타일은 아니라는 건데

[이히히힣ㅎ]

https://www.youtube.com/watch?v=dsDjpvSt3Do

그냥 님이 말한 것처럼 기름 낭낭하게 둘러서 튀기는 걸 중식 스타일이라고 하는 건 널리 알려져있고
딱히 붙은 이름이 없으니 정석도 아니라는 건데 그게 ㅈㄴ 불편함?

[이히히힣ㅎ]

누가 보면 절대 그딴 요리법은 해선 안 된다고 말한줄 알듯;;
중식스타일이라고 부를 만큼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거지

[이히히힣ㅎ]

뭔가 비꼬려고 쓴 것 같은데 소고기는 부위나 팬 재질마다 다르니까 어떤 계란을 해도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나오는 경우와는 다르지.

[이히히힣ㅎ]

스테이크는 살짝 다른 영역인 게 같은 부위라고해도 형태가 다르고 지방이나 힘줄의 양이나 위치가 달라서 생각보다 복잡함.

[이히히힣ㅎ]

아니 요리법에 이름이 붙어있는 경우잖아 ㅋㅋㅋㅋ

[이히히힣ㅎ]

내가 다른 요리 예를 든 것도 아니고 조리법에 하나하나 이름이 붙을 정도로 계란만큼 디테일한 게 없는데.
여지껏 이름이 안 붙었다는 건 딱히 오래되어 완전히 정착된 조리법은 아니라는 거지.

[이히히힣ㅎ]

'서니사이드업'이라는 이름은 존재하지만
중국식 스타일로 기름 안에 계란 조지는 조리법에 이름이 붙은 게 있냐고 ㅋㅋㅋ 아 ㅋㅋㅋㅋ

[이히히힣ㅎ]

저기서 말하는 정석은 집에서 보통 그렇게 하는가예요.
일반적으로도 그렇게 하는 걸 중식스타일이라고 하는데 그걸 가정용으로 한다고 하면 정석으로 보기는 어려운 게 맞잖아 ㅋㅋㅋㅋㅋ

[이히히힣ㅎ]

'서니사이드업은 어디까지나 계란후라이 조리법의 '한 종류'인 거고'

아니 그러니까 기름에 홀라당 튀겨버리는 조리법에 서니사이드업같은 이름이 붙은 게 있냐고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이히히힣ㅎ]

아니, 계란후라이 맞지. '턴드오버'라는 이름을 너조차 쓰고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히히힣ㅎ]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한다고 내가 계란후라이가 아니라고 한적도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히히힣ㅎ]

조리법이 요리책에서 흔히 볼 수 있을정도로 정착되었느냐? 라고 물어보면
이름이 붙은 다른 조리법들은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기름에 조지는 건 아님ㅋㅋㅋㅋㅋ

[이히히힣ㅎ]

나는 서니사이드업만이 정석이라고 하지 않았는데.
그리고 내가 말하는 정석은 말이야. 굳이 따지면 요리법 자체가 아니라 집에서 하기 좀 그렇기 때문이라고.
보통은 업소에서 하는 스타일이니까.

[이히히힣ㅎ]

그러니까 그건 팬에 따라서 기름 안 두르고 서니사이드업을 하는 경우, 기름을 약간 두르고 서니사이드업을 하는 경우로 나뉘겠지.
근데 기름에 퐁당 빠뜨리는 조리법은 중식집 스타일이라고. 가정용이 아니라.

[이히히힣ㅎ]

'일반적인 업소'에서 우리가 흔히 먹는 맛이 그렇다는 거야. 모든 불맛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이히히힣ㅎ]

불맛 나는 볶음류 하는 식당에서 불맛 내는 관련 소스 못 찾으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이히히힣ㅎ]

불맛 소스 안 넣으면 근본적으로 화력만 쌘 거라 집에서 하는 거랑 '불맛'이라는 건 큰 차이가 없어.
얼마나 더 태우느냐 차이밖에 안 나지.

[이히히힣ㅎ]

그런 걸 정석이라고 하지 일반적으로 ㅋㅋㅋㅋㅋㅋ
정석이 아니면 뭐 나쁜 게 된다고 생각해서 그리 변호하고 있는겨?

[이히히힣ㅎ]

아니 위에사람이랑 마인드가 완전 똑같네 ㅋㅋㅋㅋ
자기가 하는 방식이 정석이 아니라고 하니까 막 뭐 죄지은 것마냥 열뻗쳐서 변호하는 겨?

[이히히힣ㅎ]

야, 그럼 요리라는 게 특정 환경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하는 스타일이 정석이 되는 거지 뭐가 정석인데 ㅋㅋㅋㅋ

[이히히힣ㅎ]

말꼬투리잡네 ㅋㅋㅋ
' 그 볶음맛 ' 이라는 것에 주목해보렴.
난 이미 '특정 대상만'을 지칭하는 대명사를 썼단다. 모두 그렇다는 게 아니란다. 독해력 무엇.

[이히히힣ㅎ]

the 알지 the?

[이히히힣ㅎ]

'굉장히 흔한 요리'니까 반대로 정석이 있는 거지요 양반아. 요리책에도 그 조리법이 정착, 정량화 되어있고.
오히려 누군가만 하는 특별한 요리쪽에 정석이 없는 거지요.

[이히히힣ㅎ]

지가 대명사 의미도 몰라서 독해 자체를 잘못해놓고 시간 아깝댄다; 태클은 님이 검;

[이히히힣ㅎ]

'대명사'를 써서 특정한 경우를 지칭했는데 내가 일반화를 하려고 했다고 오해한 건 네 독해력이 문제지 내가 글을 잘못쓴 게 아님;

[이히히힣ㅎ]

중국에서도 계란 후라이할 때 한국의 중식집처럼 안 함 당연히; 기름튀니까. 바보임?

[이히히힣ㅎ]

볶음요리는 집화력 기준 풀강불로 해도 약함

[이히히힣ㅎ]

나물, 조림류 제외하고는 평범하게 집에서 해먹을만한 한국요리의 80~90퍼센트는 볶음 +찌개,국 + 튀김인데
집화력 기준 요리할 때 강불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님?

[이히히힣ㅎ]

진지하게 말해서 한식 기준 중불, 약불 쓰는 거 조림 요리 만들거나 육수 낼 때밖엔 필요 없음.
난 오히려 요리 못할수록 강불을 잘 못 쓴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한국 요리는 강불을 쓰면 되는데 강불로 하면 태워먹음. 근데 그게 불이 강해서인줄 알음.
강불을 써야하는 요리에 강불을 써서 탔다면 그건 웍질을 잘 못해서일 가능성이 제일 크고 재료를 넣거나 볶는 타이밍이 구리거나 팬이 구린 것.

[이히히힣ㅎ]

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가같은 요리 지식이 없는 게 문제지 불이 죄가 아닌데 ㅋㅋㅋ
언제부턴가 요리 못하는 사람이 강불만 쓴다는 밈 엄청 퍼지더라.
조림류 하는 거 아니면 가정용화력은 강불이 기본인데.

[이히히힣ㅎ]

아니 요즘 그냥 요리할 때 강불쓰면 요리 못하는 사람이다라는 밈같은 게 있음 아얘 ㅋㅋㅋㅋ

[이히히힣ㅎ]

가정용 화력 기준

강: 볶음, 구이, 튀김, 면, 찌개, 탕, 국
중,약 : 조림, 전, 육수

[soup]

우리 엄마 요리 잘하시는데 성격이 급하셔서 센불로 하심. 본인은 중불이라고 하시지만 내가 보기엔 센불임. 땅콩 볶는 걸 어찌 하면 안태우고 하는지 여전히 신기해하심. 그래도 요리는 다 맛있음. 엄마밥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