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스 7세와 헬레나
혼란한 정국을 틈 타 로마 제국의 핵심권력을 장악하고, 황제 콘스탄티노스 7세를 손아귀에 거머 쥔 해군 제독 로마노스의 딸이었던 헬레나는
어리고 유약한 콘스탄티노스 7세에게 시집을 감으로서 아버지가 "황제의 보호자" 나아가서는 "공동 황제"가 되는데에 디딤돌이 되었다.
그러나 헬레나는 자신의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하였던지 그를 본인의 가문으로부터 철두철미하게 보호했고
나아가 그가 완전히 능력을 개화한 뒤에는 남편의 책사가 되었다.
시간이 흘러 로마노스 공동황제가 자신의 두 아들을 못미더워 하며 차라리 사위인 콘스탄티노스 7세에게 권력을 돌려주려 하자
그의 두 아들 스테파노스와 콘스탄티노스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 때 헬레나는 역시 남편의 편에 섰고, 남편과 함께 자신의 두 형제들에게 역습을 가하여 그들을 숙청했다.
(남편에게 먼저 그들을 쳐버리자고 간언하며 선봉으로 나섰다.)
정략쩔고 저돌적이면서도 자신의 남자에겐 따뜻한 권신가 출신 황후 오우야
밤일이 쩔었나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