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 로마 원로원 귀족 심마쿠스는
황제 그라티아누스가 기독교도들을 옹호하고 빅토리아 여신 제단을 철거하여 숭배를 저지하자
"우리는 같은 하늘과 같은 별 아래 살고있습니다. 서로 다른 방법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라고 신앙의자유를 호소했다고 한다
전통신앙 수호를 명목으로 기독교도들을 박해하며 신앙의자유를 탄압해온 그들이
거꾸로 기독교에게 신앙의 자유를 호소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진 것
그라티아누스 황제는 ㅈ까를 시전했고
그 뒤를 이은 테오도시우스는 아예 기독교를 국교로 만들어버렸다
일본의 극우할매가 쓴 소설에서는 이 일련의 과정을
"그리스도의 승리" 라는 제목으로 그 의미를 함축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