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신 선생 동무에게, 바실리 스탈린이 학교에서 빠져나갔다는 당신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를 보내줘서 고맙습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답장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바실리는 마치 야인처럼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 평범하고 버릇없는 청년이며, 항상 정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약한 "교사"를 협박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무례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약한,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조직화되지 않은 의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그가 '스탈린의 아들'이라고 강조하는 여러 "대부"와 "대모"들에 의해 망쳐졌습니다. 저는 그래도 당신이 바실리를 다른 모든 사람이랑 똑같이 대하고 그 무례한 청년이 교칙을 따르도록 요구하는 적어도 한 명의 자존심있는 교사라는 사실이 기쁩니다. 바실리는 당신이 언급한 것과 같은 교장들에 의해서도 망쳐졌습니다. 그런 줏대없는 사람들은 학교에 있을 필요가 없으며 무례하기 그지없는 바실리 놈이 자기 자신을 파멸에 이르게 하지 않은 건 우리 나라에 여전히 젊은 놈팽이들에게 느슨하게 굴지 않는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조언을 드리자면 바실리를 더 엄격하게 대하시고 그 변덕스러운 아이의 "자,.살"공갈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전 바실리에게 목성을 높일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그 놈의 버릇을 잡아놓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길!"
지 자식한테도 다른 인민들에게와 같이 좇같이 굴었다는 점에서 우리 윗동네 새끼들보다는 0.5%정도 낫다고 할수 있으려나
선생 빼고 다 숙청각
적어도 아무렇지 않은척을 유지할려고 노력했다함.
둘째 아들은 알콜중독으로 다발성 간부진으로 죽었고 냉전끝난지 3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반공 프로파간다 배포 요원이 남아있나? ㅋㅋ
첫재 야코프는 포병장교로 2차대전 당시 불리한 전황에서도 솔선수범해서 전선 사수를 외치다가 포로로 잡혀 끌려간뒤에도 독일군 초병에게 대항하다 총맞고 죽음. 쓰레기도 아니고 겁쟁이도 더더욱 아닌 첫재 아들이 죽은뒤 스탈린은 말없이 슬퍼했다고 함.
ㅎㄷㄷ
굉장히 슬퍼했음. 겉으로 티를 안내려고 며느리를 수용소로 쳐박는등 오버질한거 빼면. 아, 그 죽은아들은 저기 위에 나온 바실리보다 훨씬 바르고 올바른 인물이었음.
당연히 슬퍼하지 막말로 아들놈이 자기 특별대우 해주지 말라고 최전선 포병장교로 복무하다 포로로 잡히고 스탈린한태도 한번도 도와달라 살려달라 같은 편지도 독일에서 쓰라고 강압했는데도 안쓰고 담담하게 남들처럼 포로생활 하다 죽은 모범적인 후계자 그 자체인데. 막말로 이 양반 살았으면 소비에트도 부자세습각 나왔읆걸.
ㄹㅇ 뭐라하니까 스탈린도 감탄해서 편지 써준거지
사형이란다 망나니짓하다가 술독빠져 객사
ㅎㄷㄷ
ㅎㄷㄷ...
선생 빼고 다 숙청각
실제로 스탈린은 아들 죽고도 아무렇지 않았다고 했던가?
그건 큰아들
죽은건 장남인 야코프고 바실리는 둘째
루리웹-1275913836
적어도 아무렇지 않은척을 유지할려고 노력했다함.
baka1
굉장히 슬퍼했음. 겉으로 티를 안내려고 며느리를 수용소로 쳐박는등 오버질한거 빼면. 아, 그 죽은아들은 저기 위에 나온 바실리보다 훨씬 바르고 올바른 인물이었음.
루리웹-1275913836
첫재 야코프는 포병장교로 2차대전 당시 불리한 전황에서도 솔선수범해서 전선 사수를 외치다가 포로로 잡혀 끌려간뒤에도 독일군 초병에게 대항하다 총맞고 죽음. 쓰레기도 아니고 겁쟁이도 더더욱 아닌 첫재 아들이 죽은뒤 스탈린은 말없이 슬퍼했다고 함.
알비온크루
당연히 슬퍼하지 막말로 아들놈이 자기 특별대우 해주지 말라고 최전선 포병장교로 복무하다 포로로 잡히고 스탈린한태도 한번도 도와달라 살려달라 같은 편지도 독일에서 쓰라고 강압했는데도 안쓰고 담담하게 남들처럼 포로생활 하다 죽은 모범적인 후계자 그 자체인데. 막말로 이 양반 살았으면 소비에트도 부자세습각 나왔읆걸.
근데 손자놈(큰아들의 아들)은 우크라이나 대기근에 대해 '할아버지가 잘살게 해줬는데 은혜도 모른다'고 까서 우크라이나 영구입국금지 먹고, 지 고모할머니(스탈린 딸) 이 아버지의 만행에 사과한다고 하자 노망났다고 비웃은 쌍놈임
살벌하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참치와사마요]
ㄹㅇ 뭐라하니까 스탈린도 감탄해서 편지 써준거지
[참치와사마요]
오죽하면 큰형이 여자들에게 성희롱 하는거 보고는 저놈 직접 끌고가 패버림
지 자식한테도 다른 인민들에게와 같이 좇같이 굴었다는 점에서 우리 윗동네 새끼들보다는 0.5%정도 낫다고 할수 있으려나
독재국가에 사는 소련인이 보기엔 북한은 미친 독재국가임 애당초 북한은 그냥 존재자체가 선넘음
국가가 결국 망했으니까 1%나은 걸로 해주자
김정은,김정일,김일성 셋다 더해도 스탈린이랑 비교하는건 소련에 대한 모욕이자 스탈린한테 무례한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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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드
삼국지 군주 자식들 생각해보면 ㄹㅇ 북벌 안하면 세상이 편안한데 왜 북벌 한다고 군대모읍니까 승상 부터 지 아들말고 손자한테 왕 물려줄거라고 공신 숙청하는 놈까지 ㅋㅋㅋ
드로드
뭐 그렇지. 박정희 때 박정희 아들딸들 성장에 따라 입시제도 바뀌던 것만 봐도...
드로드
그래서 터키 국부 케말이 자식을 안만들었자나
오 그런일도 있었군요. 자식들 성장하면서 그거에 맞게 제도를 변경해댄건가요?
선생: 쟨 스탈린 아들 이전에 너무 ㅈ같다
현실은 저거 보내고도 아들 혼낸 선생들만 숙청했음. 그래서 더 망나니로 자라서 스탈린 죽은후 사형당함
스탈린 아들중에 사형 당한 놈은 독일과 최선선에서 전투기 파일럿 하다 포로로 잡혀서 쳐형당한 큰아들 뿐인데?
루리웹-7272249194
둘째 아들은 알콜중독으로 다발성 간부진으로 죽었고 냉전끝난지 3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반공 프로파간다 배포 요원이 남아있나? ㅋㅋ
우와 태극기부대급 헛소리다!
스탈린이 죽었다 보면 저 바실리란 사람 개차반으로 나오더라
참스승이나 목숨 두개셨나 ㅋㅋ
꺼무위키 보니까 말로만 저러고 실제로는 바실리 스탈린 혼낸 교사들 숙청했다는데 꺼무위키라 신뢰도가 어떨지 모르겠다.
스탈린이 아니라 바실리가 자길 떠받드는 놈들한테 시킨거 아님?
일단 바실리는 개망나니로 자라서 지 애비 사후에 사형당함. 진짜로 저렇게 선생 밀어줬으면 그러지도 않았겠지
Acek
사형이란다 망나니짓하다가 술독빠져 객사
영어로 검색해봤는데, 일단 손쉽게 검증가능한 위키피디아에는 저 편지와 관련된 얘기자체가 없고, 저 편지 자체는 여기저기서 언급되니까 사실인거 같은데, 선생을 숙청했다는 얘기는 찾다가 포기함. https://www.reddit.com/r/history/comments/4z67wj/stalins_1938_letter_to_his_son_vasilys_teacher/ 일단 레딧의 이 글에는 그런 얘기를 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뭐 커뮤니티들이 그렇듯이 딱히 근거자료는 없고 그냥 숙청했다는 댓글들 뿐이라... 이것도 댓글 쭉 읽다가 포기하고 치웠음.
근데 진짜 자식 죽으면 그건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
-멍청한 그것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다니!! 대체 제대로 할 줄 아는 일이뭐야?!!- (아들이 ■■시도를 한 후 의식불명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카더라이긴 하다만 왠지 굉장히 설득력이 있음
결과적으로 보면 스탈린이 소련 먹은 동안 소련이 존나 잘나갔다던데 사실임?
결과적으로 보면 소련이 강대국이 된 건 사실이지. 다만 그 과정이 너무 잔혹해서 문제가 되는 거고.
아무튼 나치 때려잡고 국가를 하나로 모은 건 맞음. 쟤는 박정희 비슷하게 공과 과가 같이 평가되는 놈임.
ㅇㅇ 그건 사실임 유명한 연설이 있지 기억 잘 안나는데 취임후에 했던 연설 시작부분이... 존경하는 소비에트 연방의 시민여러분 우리는 저들(영프독 당시 유럽의 일류 공업국가들)을 20년 안에 따라잡아야 합니다 그 뒤는 잘 기억 안나는데 혁명이후로도 제정러시아시절과 큰 차이없던 농업산업기반의 약한 삼류국가였던 소비에트연방을 강철의 공업국가로 만들고 그 산업기반을 기반으로 하여 독소전을 버텨내고 결국은 바그라티온 작전의 성공으로 나치와 히틀러를 지옥으로 보내버리는데 성공함
ㅇㅇ 촌동네 취급 받던 러시아를 그정도로 키운건 ㄹㅇ 쩌는거 맞음
박정희가 존나 극단적이 된다면 스탈린임 대기업 밀어주고 농사 짓던 나라를 중공업에 몰빵 때려버리고 결과적으로 이 도박수가 엄청 잘먹혔음. 그 대신 아래는 갈렸지...거기에 한국의 어떤 대통령과도 비교할 수 없게 자국민들을 학살했던 사람이고.
박정희가 경제5ㅁㅁ 계획으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기초를 놓은 공은 있지만 그 와중에 벌인 독재행위가 용서되는건 아님. 그리고 경제5ㅁㅁ계획 원조가 스탈린의 중공업화임. 확실히 농업국가를 산업국가로 바꾼 약빨은 있음
아니 왜 5 개* 년* 계획이 왜 뿅뿅계획으로 바뀌어
개같은 년이기 때문이다
경제개발 독재자 타이틀 달고 있는 유사케이스들과는 달리 스탈린은 경제개발 관련해서는 아예 안까일 정도로 명백한 사실임. 당시 소련 환경을 요약하면 이게 얼마나 돌은 일인지 알 수 있거든. 1. 1차대전 사실상 ㅈ망. 엄청난 경제적 피해 2. 1차대전에 이어서 바로 적백내전 돌입. 5년 넘게 내전이 이어짐 3. 러시아 제국이 ㅈ같은 나라라 초기 소련은 문맹률이 거의 90%에 육박했었음 4. 3과 같은 이유로 공업은 시밤쾅이고 농민이 대다수인 농업국가였음 5. "유일한 공산주의 국가라 전세계가 적대함" 근데 이런 환경에서 단 20년 만에 세계 2위의 경제력을 지닌 국가로 급성장한거. 다만 그게 다 스탈린 덕이다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사실 스탈린 집권 이전에도 소련의 경제성장률은 미쳐돌아가고 있었긴함. 스탈린의 명백한 업적은 중공업화를 매우 강하게 밀어붙여서 강행했고, 그게 성공해서 경제성장률도 더더욱 미치고 ㅈ밥인줄 알고 덤볐던 독일한테 기갑웨이브를 맛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임.
last knight
소련이 세계 2위 경제력 찍은건 2차대전 발발 직전인 37~38년 즈음임. 그 전 몇년은 영국이랑 2~3위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었고. 랜드리스 받기 한참전에 자력으로 해낸거야.
적어도 나치가 밀려올때 모스크바를 사수했다는점에서 승만이나 일성이보다는 나은듯
아이고 슨상님 우리 아~좀 말안들으모 흠씬 혼내주이소
개념 학부모였던 강철의 대원수님
바실리 저놈 진짜 개망나니로 유명했지 ㅋㅋㅋㅋㅋ
저 편지 자체가 살벌하다. 2천만명을 눈깜짝 안하고 죽인 인간이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로 숨이 막힐 거야.... 숨 소리 크게 내다간 가족 모두가 시베리아 벌판에서 디질까봐
스탈린이 2천만이나 죽였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는데, 혹시 근거가 되는 자료가 있나요?
독재자 학살 순위 라고 쳐 보세요...
그냥 2차대전때 소련측에서 죽은 사람 수를 스탈린이 죽였다고 퉁친거 같은데... 아니 전쟁을 스탈린이 일으킨것도 아니고 그걸 그쪽에다 더하는게 말이 되나.
어휴 그딴 개소리를 믿음? 그럼 히틀러는 마오보다 더죽였지
저런거 보면 진짜 스탈린이 괴물같음 그렇게 수십만을 숙청하고 전쟁에서 인민들은 갈아넣어서 초강대국의 독재자가 되었는데 사적으로는 크게 깔게 없음 다까끼마냥 권력을 이용해서 여자를 후린것도 아니고 푸틴마냥 재산을 모아놓은것도 아니고 저런거 보면 딱히 인성이 쓰레기도 아님 인간 스탈린이랑 지도자 스탈린이 딱딱 분리되어 있는거 같음
담임교사빼고 시베리아각이네.
우리 나라엔 선형대수학 교수님이 계시다.
B준 교수들 진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