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한창 입문해서 재미 들렀을때 MG까지 클리어하고
이제 RG에 도전해도 되겠지 하고 제타 RG를 사고,
또 마침 나온 퍼건 35주년 한정판(RG)를 삼.
한정판 퍼건부터 조립하자 하고
샤아자쿠 헤드랑 거치대 조립하고 한정판 퍼건 조립하는데
이건 뭐 PG를 HG 사이즈로 줄여놓은거라 부품 집기도 ㅈ 같고
조립하기도 ㅈ 같고
ㅈ 만한 부품을 ㅈ 만한 부속품에 끼우려니까 진짜 ㅈ 같더라
겨우 조립해놔도 포징 좀 하다보면 손가락 후두둑
부품 후두둑
후두둑 한건 또 ㅈ같이 작아서 보이지도 않음
그 꼴을 겪고 나니까 가변하는 제타는 조립할 엄두도 안나더라
무서움 ㄷㄷ
개고생해서 만들어놓고 가변한답시고 만지작 거렸다가
마계촌 갑옷 탈의 하듯이 와장창 하고 부품 날아다닐거 생각하니
ㅈㄴ 끔찍하더라
그래서 아직도 RG제타는 박스째 봉인해두고 있음
자쿠랑 퍼스트는 후두둑 해서 ㅈ같았는데 퀀터는 좀 괜찮더라.
제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