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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때 프랑스가 안까여도 되는 부분까지 욕먹는게 안쓰러워서 갸들 변명좀 하려고함
1942년 11월 히틀러는 비스프랑스정부에게 툴롱항에 정박해 있는 프랑스함대를 독일해군에게 넘길것을 요구한다. (링크에 있는 만화의 마지막 부분)
북아프리카전선에서 독일이 패배하고 북아프리카가 연합국에게 넘어가면서 알제리에 남아있던 프랑스함대가 연합군에 가담하는 일이 벌어지자 독일이 직접 프랑스함대를 접수하기로 결정을 한거였다. 당시 툴롱항 주둔함대 사령관인 라보르드 제독은 연합군에 가담하는것도 거부하고 독일군이 함대를 접수하러 오자 함대를 자침시켰는데.
라보르드 제독이 연합군에 가담하는걸 거부하게 된 사건이 먼저 있었음.
1940년 프랑스가 항복하자 영국은 자기들밖에 안남았다는 공포감에 휩싸였고 독일이 당장이라도 상륙을 시도할거 같았음. 그런데 프랑스 함대는 아직 멀쩡했고 이걸
독일군이 접수하면 자신들은 조옷될거라는 생각을함.
그 결과 알제리에 주둔중인 프랑스 함대(프랑스 전체 함대의 약 절반)를 접수하거나 거부하면 모조리 격침 시키라는 명령을 서머빌제독 에게 하달했음.
당시 독일은 프랑스 함대를 접수할 생각도 없었고, 프랑스군도 독일에게 배를 넘겨주느니 자침 시킬 사람들이었지만 처칠의 생각은 달랐어.
서머빌 제독도 프랑스 해군을 잘 아는 사람이라 "갸들은 우리 배신 안할건데요?"라고 항변했지만 시키니 어쩌나.
메르 엘 케비르에 주둔한 프랑스함대 사령관 장술 제독한테 "배 넘길래? 아니면 여기서 다 죽을래?"라는 통보를 했고, 장술 제독은 장고 끝에 영국에게 함대를 넘기겠다고 응답함. 그런데 그걸 못기다린 영국함대가 공격을 시작. 프랑스 함대도 당연히 응전했고 전함1척과 소수의 순양함만 탈출에 성공 나머지는 대파 당햇음.
당연히 수많은 프랑스해군이 전사. 프랑스해군이 영국하면 이를 박박 갈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건 나중에 횃불작전이 벌어지자 비시프랑스군이 격렬하게 영국군과 싸우는 결과를 가져왔고, 툴롱항에 남은 프랑스 함대가 니들한테 합류하느니 자침시킨다 ㅅㅂ들아 하는 결과를 가져왔음.
프랑스가 2차대전에서 삽질 거하게 한건 사실인데. 어느순간 욕먹지 않아도 되는걸 왜곡해서 까는 글들이 많아짐.
왜곡안해도 2차 대전 때 프랑스가 엘랑한건 변하지 않음 시바 닥돌만해도 이기는데 븅신들이 왜 독일보자마자 항복해
왜곡안해도 2차 대전 때 프랑스가 엘랑한건 변하지 않음 시바 닥돌만해도 이기는데 븅신들이 왜 독일보자마자 항복해
너님 말처럼 사실만 가지고 까도 충분한데. 칭찬받을 만한걸 ㅄ이라고 까거나. 사연이 있는걸 ㅄ들이라고 비웃으니 문제지 ㅇㅇ
이건 좀 현대적 감상이긴해 이전 대전에서 닥돌하다가 수십만명의 젊은이들이 죽어나갔고 그중 살아남은 사람들이 당시 중장년층인데 이를 또하자는건 미친짓이라 생각하지 개쉽네 왜안함? 이러진 않음.
ㅇㅇ 프랑스가 전쟁 초반에 소극적으로 대응한것도 그 1차대전의 악몽때문이었으니까.
프랑스가 치킨인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ㅂㅅ은 아니었음. 지도부가 무능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