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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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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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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환도는 예술적인 미가 있지. 최소 미학적인 부분에선 카타나보단 나음.
환도면 일단 최소 고려후기이고 왠만하면 조선시대임
카타나가 화려하고 휘황찬란하다면 환도는 절제된 미, 택티컬한 매력이 있는거 같음.
아니 그렇다고 이렇게 비추까지 먹을 댓글인가ㅋㅋㅋㅋㅋ
우리나라도 옛날부터 검 장인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아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이거 코등이 진짜 이쁘더라
찾아보니깐 화려한건 엄청 화려하더라구
봉건귀족의 상징하고 직업군인들의 지급품이라는 차이에서 나오는 거로 앎.
진짜 할말이 없다.
몇세기 유물일지 궁금하다
모태솔로
환도면 일단 최소 고려후기이고 왠만하면 조선시대임
함몰 유두 사진 이였는데
엉덩이라면남자여자안가림
확실히 환도는 예술적인 미가 있지. 최소 미학적인 부분에선 카타나보단 나음.
느조스면상에 크루시블
아니 그렇다고 이렇게 비추까지 먹을 댓글인가ㅋㅋㅋㅋㅋ
택틱껄 환도
비추왜케많음?
맨날 일본도를 왜 한국거라 하냐고 욕하는 놈들이 왔다간듯
루리웹-5869176994
왜냐면 성능면에선 일본도가 더 좋다는 의견이 제법 많거든. 근데 미학적으론 확실히 주무기보단 보조무기 내지는 보검 성격이 강한 환도가 더 앞선다는거지. 일본도 보면 딱봐도 살상용이다 싶을정도로 자질구리한 장식 이런거 없이 그냥 단순한 형태가 대부분이잖아. 물론 그런 단순한 디자인이 미학적으로 가치가 없는건 또 아니지만말야.
환도 중에는 왜검, 일본도를 얻어서 개조 해서 쓰는것도 많았다고 함. 그래서 환도라고 좋다고 했더니 사실은 일본도 개조한거다 라는 사태가 생길수 있거든.
이게 검이지!
별운검, 총청운검 같은거 멋있음
카타나가 화려하고 휘황찬란하다면 환도는 절제된 미, 택티컬한 매력이 있는거 같음.
픽셀맨 X
봉건귀족의 상징하고 직업군인들의 지급품이라는 차이에서 나오는 거로 앎.
그렇지. 일본은 대부분 사제여서 갑옷도 요란한게 많았다며 환도는 군수품이라 절제된 깔끔한 디자인인듯
마 제식무기 함 무바라
타치에비하면 우치카타나는 수수한편 아님?
제식무기 쩌러욧
그렇긴 하지. 타치가 좀 크고 아름다운 편이니
현대로 치면 택티컬 나이프 수준의 지위를 갖던 물건 이였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었지. 일본도는 요즘으로 치면 총기 장인한테 비싼값에 주문 제작 의뢰 해서 만드는 사제 커스텀 총기 수준의 물건 이였기 때문에 유달리 이름 있는 칼도 많았고 디자인도 천차만별 이였음. 품질마저 그랬다는게 문제였지만.
비유 좋네. 당장 이름난 일본 명검 마사무네랑 무라마사만 봐도 그렇지. 커스텀 주문제작이니까
손잡이 부분 장식이 확실히 다른 형상인듯 일본도처럼 된것도 왜란후에 많이 생겼다지만 저런 형태도 이쁨
오렌지소다
이거 코등이 진짜 이쁘더라
우와 백옥 코등이야?!
ㅇㅇ 독일 라이프치히 박물관에 있는 옥구보검이라드라
아 왜 또 외국에 있.... 일단 진짜 예쁘다. 수수하고 깔끔한 디자인만 있는줄 알았는데 화려한것도 있네
픽셀맨 X
찾아보니깐 화려한건 엄청 화려하더라구
선물로 준거라고 하더라 저번에 이런 글 올라왔을때 누가 알려줌
아 그럼 킹정이지~
헐 이거 멋지다 금 코등이에다 몸체랑 손잡이는 동인가? 무늬 정교한거보소
와 비싸도 소장하고 싶을정도다..
진짜 멋있다
우리나라도 옛날부터 검 장인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아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가야단봉은 되게 인체공학적이네
딜도 같은게 참 인체공학적이네
leopaard
진짜 할말이 없다.
걍 시대가 변해서 검이 필요없으니까 없어진 거니 어쩔 수 없는 일임 전 세계적으로도 다 그랬지 사무라이들이 귀족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쓰지는 않아도 검은 차고다녔던 일본이 특이한 케이스였던 거고
하긴 그렇긴 하다 그래도 검 제조기술이 계속 이어졌다면 도자기 정도의 위치에 있지 않았을까?
아마 우리도 고려때 무신정권이 제대로 자리잡아서 왕조처럼 이어졌다면 그럴 수도 있었을듯 꼭 검이 아니라 다른 무기를 상징성 있게 갖고 다녔을 수 있겠지만
활이라던가...어 활 말곤 생각이 안나 ㅋㅋㅋㅋ
환도도 멋있지만 환두대도가 더 멋있는것 같다
환도 유물 중에 이런게 있구나.
단순 무기가 아니라 예술품이다.
다크소울 무기로나오면 간지 개쩔겠다
무브셋은 도 계열인데 사거리는 소곡검 수준인 무기를 원하는 구나...
활 쓰다보니까 칼을 잘 안써서 장식 같은거 많이 달아둔건가?
실전용 칼이 아닐거임
군사용 칼은 심플함 오히려 군수품의 목적에 잘 부합하게 만듬 저 정도면 별운검이나 왕의 하사품 같은 용도로 특수제작된 물건
환도는 부무장 취급이거던
칼집에 끈같은거 보이지? 저기랑 허리띠에 띠돈이라는 거로 연결해서 조선군인들은 칼손잡이가 뒤로하게 하고 다님 왜냐하면 그래야 활쏘기가 편하거든. 이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만주족이나 유목국가, 기병을 운용한 곳에서 보이는 특징임
우리나라에서 종종 보이는 저 꽃 문양은 참 오래됐구나.
근데 일본도랑 뭐가 다르지?
가장 큰 차이는 한손검 양손검 차이
....... 하긴 뭐 칼이 거기서 거기겠지
날이 짧아 일본도보다
자세히보면 코등이부분이 다르고 그런데 환도도 시대에 따라 중국이나 일본, 심지어 서양 세이버까지 뒤섞인게 많아서 애매함
애초에 환도라는 단어가 조선 시대엔 '소총' 같은 느낌으로 사용된 단어라....
좀 세부적으로 봐야 많이 다름. 일단 띠돈을 매기위한 고리가 칼집에 있냐 없냐부터 시작해서 칼방패에 난 구멍의 차이 칼자루 구멍을 쇠로 했나 아니면 나무로 했나 도신끝에 요코테가 있나 없나 등... 세부적으로 보면 좀 많이 다름.
킹치만 조선 중기의 환도는 일본도 만큼 길어졌는걸
왜란때 일본도 리치가 기니깐 왜검술이랑 같이 바뀐 부분이징, 그때부터 양손검도 나왔다던데
일본에서나 칼은 사무라이의 영혼! 이러면서 상징이니 정신이니 하며 특별취급했지 우리나라는 "오~일본도 개잘드네 파밍 개꿀"이러면서 주워써먹기도 했음. 그런거까지 환도라고 치면 뭐...이걸 차이가 있는 물건이라고 봐야 할지
걍 조선은 거윽 모든 검을 다 환도라고 불렀음 일본도도 왜환도라고도 불렀지
거의 곡도=환도였을걸
환 이란 글자가 휘어졌다는 뜻이니까 뭐. 박도의 박 자도 휘어졌다는 뜻이고.
ㅇㅇ
그 전에도 양손검 자체는 있었을거같은데 별로 쓰이질 않은거같음
일본도 노획해서 칼자루 바꿔끼운것들도 있다고 들었어
환도의 환은 '고리 환'이야
아 그렇겠군. 근데 본문거는 고리없는데?
환빠를 자극한다
아 그 '환'도냐
비교적 근대에 만들어졌을거 같은 느낌인데
보통 저런 화려한 환도들은 양반가 선비들이 호신용으로 소유하고 있던거나 아니면 왕실에서 수여한 검이거나 그럼.
애초에 화려한 칼은 보통 왕실용이거나 그렇지 뭐
왕실이 수여한건 사인검 환도는 선비들 호신용이나 무관들 무기
사인검중엔 환도가 없지않나? 참사검은 거의 직도일텐데
사인검이랑 환도랑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