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자식을 태권도장에 맡기고온 부모님 . JPG

[판다리아 🐼]

 

[콘드라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lly Rush]

태권도장은... 아주 옛날부터 육아대리업이 된지 오래됐지...

[콘드라키]

한국은 마셜아츠마스터가 아이들을 돌본다구1

[라인시에르]

학교 끝나고 가서 놀다가 다른 학원까지 픽업해주기까지 한다는데

[dream5]

등하교 픽업까지 해줬었는데 등교픽업이 불법인가 그래서 없어졌을거임

[353548415316]

뭐 목적은 달성하겠네 애들 체력단련(+소모)시키는거

[사라다이]

애들은 즐겁겟다.

[키쥬]

애들은 게임하거나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는거지,
어른이 시키는 거 좋아하는 게 아니야.

[루리웹-1411075587]

애가 내성적이거나 운동신경 떨어지면 평생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다

[sodncjhsjdkci]

굳이 학원 안가도 되는애들이 학원가갈 원했던건 친구들이 다들 학원에 있었기 때문이지
태권도는 딱히 성과가 없어도 되니 오히려 친구만들기 좋은곳이 태권도장이야

[서퓨]

애 안키워본 소리 하네.
태권도장에서 하는게 애들 시키는게 아니라
바로 애들 놀아주는거다.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물론 생각하는 애들은 한 중학교쯤 되는 애들 생각하고 안좋아하겠거니 하는거 알긴 아는데.
저 태권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것이 대부분임.
6살 울 아들도 겁나좋아함.

[콘드라키]

애들 도복입고 뽈뽈 돌아다니는거 귀엽더라

기분탓이 애들이 인사도 잘하더라 ㅋㅋㅋㅋ;;편의점가는데 입구에서 문열고 잡아주니까 감사합니다! 라고 배꼽인사하는데 엄청 귀여웠음ㅋㅋㅋㅋ

[돌격강등하트!]

댓글로 듣기론 관장이 나이좀 있는애한테 완장같은거 달아서 애들끼리 규칙 잡고이러니까 알아서 예의를 배우고 그런다고 하던

[GCPD]

애들이 어른말은 개똥으로 듣는데 지들보다 조금 나이 많은 애들한테는 기를 못펴더라

[확산밀리언 효성♥]

하얀 도복에 컵떡볶이, 떡꼬치 질질 뭍히면서 먹고 다니지 ㅋㅋㅋ

[문화충격]

맞음
친구가 태권도 관장인데
자기 말은 안들어도 초등학교 고학년 형들말운 칼같이 듣는다고
애들 좀 치켜세워주고 하면 알아서 군기반장한다고 ㅋㅋ

[란즈크네츠]

음... 좋은건가? 뭔가 좀 씁쓸한거 같기도 한데

[0079]

원장이하면 학대다뭐다하는데 형이 터치하면 애들끼리 그럴수있지~마인드라...효과적임. 애들도 어른이 지건들면 귀찮아지는거 알고있고 앞에 지보다 한두살 많고 센놈이 지랄하면 지가 힘든거아는거지. 어릴때는 그냥 동물 새키들같음. 욕이 아니라 애들 사회구조가 본능적임. 그러다 사춘기오면 짐승새키들이고 그대로 싸가지없이 크면 개새로 최종 진화하는거지.

[POCKET INFINITY]

맞음 나도 배달다니며 많이보는데 귀여움 안녕 해줌

[돌격강등하트!]

관장입장에서나 애들입장에서나 그게 나은거면 좋은거지
관장이 부모도 아니고 이것저것 다 제어하고 이럴순없으니까

[루리웹 7470428616]

... 아니 이건 ... 쿨럭 ...

[새끈한버터]

뭐 나 어릴때도 태권도장에서 공가지고 풋살하고 놀긴 했었는데...

[하동맨]

태권점프 ㅋㅋ

[대머리와 빛]

요즘은 예전처럼 태권도장이라고 태권도만 안가르치더라 별에별거 다 하던데

[[文派]_ksrg]

아니 도장에 태권도는 없어 ㅋㅋㅋㅋ

[허무주의]

나도 검도 다니면서 핸드볼 많이 했지

[허무주의]

피구랑

[수감번호-8183249462]

태권도복 입고 피카츄 돈까스 들고 다니면서 먹어야 간지임

[키쥬]

그래서 국내 애니 방송사에서도 애들 인기작 틀어주는 시간대가 저녁 5~7시가 아니라 8시~9시로 늦춰졌음.

[키쥬]

7시에 틀어줘봤자 애들이 학원 간 상태라 보는 애들이 없거든.

[키쥬]

어쩐지 신비아파트가 방송한지 4년 다 되가는 데 본방송은 맨날 매주 목요일 밤8시 고정이더라고.

[안경이 최고야]

내가 태권도 다니던 시절부터도
태권도 도장이 서서히 월정액 아이 놀이방화 되가는게 보이긴 하더라

[개구리이]

나 어릴때 태권도장에 디지털 호구 같은거 있었는데

제한시간동안 정해진 위치를 일정 이상의 파워로 타격하면 점수가 매겨지는 식으로 고득점 내기 같은거 했었는데 디게 재밌었거든...

요즘은 그런거 안하나...

[미군양반]

태권도장은 애들 봐주는 쉼터같은거지 그래도 어릴때 다니면서 체력은 늘고 떡대 늘어서 학교생활은 편하게함

[너의직장이궁금해]

좀 뜬금없지만 예전에 그알에서 본 살인청부 사건 생각나네

연변쪽인가에서 남한으로 온 태권도 유단자가 청부받고 살인사건 저지름

전말을 알고보니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입에 풀칠할 돈도없어서 살인청부 받은거였음.

태권도를 잘하는데 왜 그쪽으로 일하지 않았는가 추적해보니 처음에는 태권도장에 취직했었음

근데 자기동네에서 하던식으로 애들을 빡세게 체력단련시키고 엄하게 하니까 관장이랑 학부모들이 다 싫어해서 일자리 못구함

체포하러갈때 찍은 영상도 있던데 험악하게 생긴 강력계형사님들이 엄청 긴장하면서 가드라. 사람 최대한 모아서 간듯했음

그런데 의외로 순순히 기다렸다는듯 수갑차고 걸어갔다고

[아스테이온™]

뜬금없네...
애들 다니는 태권도장 이야기하는데 뭔 살인청부를 꺼내?

[너의직장이궁금해]

뜬금없지만 생각나서 적어봣음 기분나빳다면 미안

[오비탈레인]

아이고 좀 안타깝네

[Keipe]

체력 기르고 하면 좋지... 근데 전투력이라니까 몬가 이상한 느낌이잖아 ㅋㅋㅋㅋ

[유키모리]

크큭 격투는 살인 기술이라구

[4724144]

근데 진짜 어릴때는 저런 도장 다니는게 전투력이기는 함
조카새퀴 맨날 쳐맞고 다니길래 복싱 강제로 보냈는데
보낸지 2주만에 지 괴롭히던 애 둘 얼굴 박살내고 들어와서 칭찬받음
실제로 몸이 강해진다기 보다 뭔가 자신감 같은걸 뿜뿜하게 해주는 효과가 큰것 같음

[루리웹 7470428616]

... 사실 그 나이대에 뭔 큰 기술을 배운다기 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한듯 ...

[알파베타감마델타]

이런거 보면 아마 내 세대의 태권도장 문화가 요즘 태권도장 문화로 넘어가는 시기였지 싶다.

내가 다닌건 아닌데 다니던 친구들한태 물어보면 대충 몇가지 부류가 있던데

1. 일주일에 네번은 태권도 하고 금요일마다 다과파티 하는 곳

2. 일주일 네번은 태권도 하고 수요일마다 피구 같은거 하는 곳

3. 일주일 다섯번은 태권도 하는데 가끔 주말에 모여서 어디 놀러 가는 곳

이 세개의 부류가 많았음.
그러다 시간이 지나니 이제는 종합체육시설행이군

[프라먀]

난 2번이었어

[Chihaya]

걍 어린이 체육관이네

[이루리시계연구소]

놀이방 비슷해서 아이들도 좋아함

[엘스테인]

각잡고 무도를 가르치면 아무도 안와서...

[루리웹-0890957404]

사실 아파트 근처 체육관은 거의 반 보육원화 되어있음.
애들 낮에 체력 쫙쫙 빼주면 밤에 엄청 얌전하고
주말에 애들 싹다 모아서 어디 소풍같은거 가서 부모들의 시간을 확보해주기도 하고

[루리웹-2809288201]

학원태권도는 무술이 아니야
애들 체육활동 시키는 거지

[바위돌곰]

나도 태권도장에서 제일 많이한게 닭싸움이랑 피구였음 ㅋ

[사쿠라모리 카오리P]

예전엔 그래도 태권도 가르쳤는데 지금은 사실상 종합체육기관이네 ㅋㅋㅋ

[sindowo]

우리 차장님 말로는 저것도 한달이지 한달 지나니까 애가 체력 붙어서 예전보다 더 안자고 파워풀하게 놀아서 더 힘들다더라ㅋ

[Delicious mango]

내가 태권도 다닐땐 분위기 존/나 살벌했음
뭐 잘못하면 발바닥때리고 벌세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아동학대네 ㅅㅂ

[Ventus01]

난 짤없이 주5일 맞아가면서 태권도만 했는데....
재밌는데 많았네...

[aksi]

나도 생각해보니까 태권도장서 샌드백치는거 배웠어

[РМХбольной]

애들 힘빼놓아서 집에서 자게만드는곳

[Narism]

저희 애들이 다니던 태권도장도 처음 개원하고 보냈을때는 큰애가 품띠까지 정상적으로? 따고 품세도 잘하던데
원장이 도장 팔아넘기고 새로운 원장으로 바뀌더니 둘째가 빨간띠까지 땄는데 태극1장도 모름.

그런데 무슨 경호무술? 한다고 BB탄총으로 사격연습까지 하고 옴 ㅡ_ㅡ;
부모 입장에서는 딱히 불만은 없음.. 어짜피 애들 태권도 선수 시킬것도 아니고
걍 재미있게 뛰어놀고 오면 그걸로 된 것 같아서...

[uici려]

자기방어배우려면 복싱을 다녀야지...

[MN군]

사실상 아동 빳데리 방전시설

[A·A·A]

나 때는 운동 계속 강요해서 싫었는데...

뚱뚱하다고 수업 끝나고도 남아서 태권도장 삥삥이 돌리고 애들이 그거 보고 비웃고 그래서 관뒀음

생각해보면 용캐 그러고도 그 빨간색이랑 검은 거 딸 때까지 다녔지 싶다

못 해도 한 1년 가까이 계속 그 모양이었단 소리인데

[dream5]

다른건 썰이 많아서 다들 잘 알거고

저 줄넘기가 요샌 필수로 들어가더라

아예 줄넘기 전문학원도 생길 정도로 인기임

초등학교에서 성적으로 등급매기는건 다 사라졌는데 유일하게 등급이 있는게 줄넘기등급임

입시랑 전혀 상관없는 그냥 칭호같은건데 거기에도 사교육에 생기더라 ㅋㅋ

[노리스팩커드]

원래 명성작이 주요 컨텐츠임 ㅋㅋ

[조토피아에는빅맘팬티짤]

폰태권

[Earthy]

요즘은 아예 유사보육권 개념인 곳이랑 정통 도장이랑 완전히 따로 운영하나 보더라고.

[슈퍼 마리오]

아들래미 태권도장 다니는데...
나도 못하는 줄넘기 2단뛰기랑 엑스 교차를 슝슝함...ㅎㄷㄷ
훌라후프도 막 신기한 기술쓰면서 엄청 잘함...근데 품새 해보라니까 못함ㅋㅋㅋㅋㅋ
애초에 태권도 보다는 운동해서 즐겁게 땀빼는게 목적이었으니 불만 없고 좋음ㅋㅋㅋㅋ

[4724144]

ㅇㅇ 요즘 태권도장은 학교 체육수업을 선행학습해서 줄넘기는 필수로 엄청 빡시게 한다고 함
금요일에 공원에서 가끔 도장 다니는 꼬맹이들 30명정도가 모여서 단체로 줄넘기하는데
무슨 기네스북 연습하듯 각이 딱 잡혀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잇힝읏흥]

회사에 맞벌이 부부들 이야기 들어보면

하교시간에 엄한데로 빠지지 않고 바로 도장으로 가게되고 밤 늦게까지 애를 잡아줌...
아이들 한테 사범님은 대장과도 같은 존재라서 말도 잘들음...

정말 좋다고... ㅋㅋㅋ

[존나커야]

애들 운동시키는거 태권도만한 가성비가 없음..........태권도에 감사해야함 ㅎㅎ

[노리스팩커드]

태권 풋살은 어감이 좀 그런데 ㅋㅋㅋㅋㅋ
태권 축구 ㅋㅋ

[플루토늄국밥]

애를 얼마나 녹초를 만드느냐가 관건이드라 ㅋㅋ 그래야 부모들이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TS토익]

나때 태권도장은 얼차려 안 서는 수련회 같은거였는데 많이 좋아졌네

[SeMiN]

저도 7살때 유도관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을 다녔는데
왜 태권도를 했는지 미스테리 합니다 ㅋㅋㅋ

[아카가미]

검도 유도는 레알 운동만 시키더라
특히 유도는 완전 특훈

[wwiizz]

요즘 애들 뛰어놀때가 없어서 태권도장 보내는게 크지

[김눌이]

요즘 태권도 도장에 간판 깨기 하러 가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긴 함

[Lovely_Nami]

11살 아들이 초등 입학때 부터 다녔으니 4년째 다니고 있는데...
올해 2품 땄고....
여기는 정통으로 품세나 자세, 대련, 발차기 위주로 교육하던데....
같은 또래보다 기럭기 긴 녀석이 승품단시험 볼때 발차기 쭉쭉 나가는거 보고 얼마나 뿌듯하던지....
최소한 학교생활 하면서 맞고 다니진 않겠다 싶어 안심이 되더라.

물론 수요일마다 하는 피구와 체육 놀이 활동을 제일 좋아하긴 함....ㅋ

[베이비그루트]

1 가격대비 효율이 박살나게 좋고
2 조그만한 예절교육도 해주고
3 퇴근시간까지 커버해주고
4 집앞까지 통학셔틀 해주고
5 학교 반애들이 모여있어서 따돌림당할 가능성도 줄고
6 운동하니 피곤해서 일찍 잠

걍 초등학교때는 거의 패시브

[닥터꽁치]

얼마전까지 태권도 종사자였지만 운동프로그램을 어찌 짜냐가 관건임.... 충분히 애들 즐겁게 가르칠수 있지만 그만큼 힘들고 어렵기에 저렇게 놀리는 도장이 늘어나는거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90년대 내가 다녔던 태권도는 저렇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애들을 모으기 위한 놀이식 체육을 채택한 관장과 아무것도 모르고 애들 즐겁다 하니까 아무생각 없이 보낸 학부모들이 태권도를 이지경으로 만들었지.... 또 있지....난 국대까지 도전했다 무너졌지만 내가 하던 운동과 도장에서 가르쳐야 하는 운동에 차이가 크기에 거기서 오는 괴리감과 실망감이 크고 뭔가 알아도 꼬마애들 운동하는거엔 큰도움 안되지. 선수애들도 키워봤지만 운동 빡세게 시켜도 뭐없지.... 할말은 더 있지만 아쉽게도 여기까지...

[서퓨]

부모입장에서 태권도장 보낼때는
아무생각업싱 보낸게 아니구요
선수되라고 보낸거보다는
건강하게 되었으면 좋겠고
힘좀 뺴고 싶어서 보내는겁니다.
빡센 운동 제대로 가르키는거보다
생활채육 또래아이들과 놀이가
부모입장에선 더 반갑습니다.
정말 제대로 할꺼면 고등학교이상부터 해도 충분하죠.
엘리트 체육 시키고 싶은 부모가 요새 어디 있습니까?

[z라이더]

야 요세는 유도장도 한켠에 애들 놀이방 조그맣게 마련해놓고 하더라.

[머리아프네]

태권도보내는 큰 이유중에 하나가 애들 하교시 봉고차에 태워서 바로 태권도장으로 보내는거잖아. 부모가 학교 찾아갈 필요없고 딴데 세는것도 방지해주고

[내이름은고난함정이죠]

육아도우미에 가까워짐

괜히 학교 근처에 태권도장이 많은게 아니야.

[투반 사노오]

그럼 그냥 탁아소잖아 ㅋ

[K_crash]

유아 체력단련소

[right step]

부모들이 참 좋아하겠네 ㅋㅋ

[파멸한세상]

저렇게 해서라도 살아남은거지
저게 안 되는 운동 도장들은 싹 다 정리됬거든
순수 운동만 하는곳은 장사가 잘 안되는쪽이 많음
동내 치킨집 아저씨도 저렇게 순수 운동하면서 돈 없는 사람들 회비 못 받고 하다가 접고 사범 하나랑 닭집하던

[무한궤적]

말이 없다는 것이지 저녁 7시 이후 성인반은 엄청 빡세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