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 국가 내에서 먹는 파이의 차이임.
PSG는 말 그대로 파리임.
파리 내에서 파리FC를 제외한 유일한 구단이고
유일한 1부 팀임.
농담이 아니라 프랑스 안에서
리그앙 인기가 떨어지는 덕분에 PSG는
그 반사이익을 많이 봐서 프랑스 내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누림.
중계권료 재분배 이전까지 PSG는 리그앙
중계권료를 압도적으로 많이 받아갔고
지금도 프랑스 축구 팬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구단임.
그래서 실질적인 수익이 쪼끄만한 맨체스터
파이도 다 못 먹은 맨시티랑은 차원이 다름.
그리고 뭣보다 PSG는 패션 쪽 입지가 엄청남.
조던, 나이키의 협찬으로 나오는 의류 등의
부가 수입이 엄청난 수준인데다가
음바페, 네이마르라는 메가톤급 스타를
보유하고 있어서 모델료도 무지막지하게
받는 수준임.
그리고 뭣보다 돈을 맨시티보다 훨씬 덜 쓴다.
둘 다 구리긴 매한가지인데
굳이 더 구린 쪽을 고르자면 맨시티가
압도적임.
당장 경기장만 가봐도 이티하드 스타디움
텅텅 빌 때 파르크 데 프랑세는
혼1모노들이 꽉꽉 채워서 찌찌 까고
응원하고 있음. 1.5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