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통계를 보면 유럽 국가들의 육류 소비량이 아시아 국가들보다 많은 것을 알수 있다
그럼 유럽 국가들의 육류 소비량이 많은 이유는 뭘까?
유럽 국가들이 국민소득이 높아서?
한국,일본보다 가난한 유럽 국가도 육류 소비량이 많은걸 봐서는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문화,기후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것이다
단위 면적당 인구부양력에서 쌀은 밀보다 3배 높고
밀은 목축업 보다 6배 이상 높다
쉽게 말해 고기를 섭취하기 위해 유럽인들은
6배의 땅을 희생하면 됐지만
아시아인들은 18배의 땅을 희생해야만 했다
에너지 피라미들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온다
일정 크기의 땅에 생태계가 존재하면 먹위사슬의 상위로 갈수록 생물의 보유 에너지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포식자가 피식자들을 먹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문에 '생산자'인
식물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것과
'1차 소비자'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나타난다.
고기가 곡물에 비해 비싼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것 말고도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유럽 국가들은 북위 40~55도쯤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위 25~40도 정도에 위치한 동아시아보다
위도가 평균 15도 정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선이 희박해서 토지의 칼로리 생산이 충분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전통시대 유럽의 농가들은
가구당 평균 20헥타르의 땅이 필요했다
반면 동아시아의 농가들은 평균 2헥타르의 땅이면 충분했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넓은 농장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가축이 필수적이어서 목축과 농업을 혼합할 수밖에 없었지만.
쌀 문화권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결국 쌀 문화권은 풍족한 기후 덕분에 인구가 크게 늘어나
인구 부양력을 높이는 쪽으로 땅을 사용해야 했지만
유럽의 밀 문화권은 척박한 기후 덕분에 목축을 병행하게 된 것이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유럽에서는 육류 문화가 아시아보다 발달했고 이것이 소득에 상관없이 유럽의 육류 소비량이 아시아보다 많은 것이다.
대충 이런 격차
서양 논밭이 저렇게 생긴건 이유가 있어서였군
육류를 위해 목축을 중요시하다 보니 목양견 등 산업목적의 견종의 교배도 활발했다고
조막만한 땅에 오천만이 부양되는게 쌀 덕분이란것
환경결정론
그것이 '학교'니까
서양문화권 소설이 대체로 그런다고
진짜 이딴 쓰레.기 땅에서 농사법 그롷게 연구한 조상님들의 의지가 느껴지는 수준
그것보단 기후때문에 토지 부양력이 적어서 어쩔수 없이 병행했다는게 맞을듯.
식료가 비쌀때는 중간상인 삽새끼들을 욕하십시오. 풍년이든 흉년이든, 중간 쌉새들은 어떤식으로든 돈번답디다.
고기 값이 훨씬 싸!
농민 만세하는 짤 임금님 짤 생각나네 ㅋㅋ
서양 논밭이 저렇게 생긴건 이유가 있어서였군
아니 저건 혼재지제라고 농노의 경작 회피를 막기 위해 땅을 조각낸거임
육류를 위해 목축을 중요시하다 보니 목양견 등 산업목적의 견종의 교배도 활발했다고
오 좋은글 감사
설명해주니까 재밌당
근데 왜 학창시절엔 그렇게 지루해했던거냐
김 정상인
그것이 '학교'니까
납득
환경결정론
정보추
그리고 태양만세
아 근데 쌀이 맛이 없어..
그래서 반찬요리 문화가 발달함
지금이야 다양하게 먹으니 맛이 없다라고 하지 농작물중에 쌀이 가장 맛있다 괜히 쌀밥에 고깃국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다
그니까 밀만으로 커버가 안 되니까 고기를 먹었다는 건가
리예의 약장수
그것보단 기후때문에 토지 부양력이 적어서 어쩔수 없이 병행했다는게 맞을듯.
ㅇㅇ 밀은 쌀에비라면 엄청 비효율적임 그래서 어쩔수없이 육식문화도 발달할수밖에없을듯.
지력과 기후 자체가 밀 재배외에 대안이 없음 -> 밀을 연작하면 토양양분 빠져서 수확급감 -> 화학비료가 없으니 질소 공급을 가축 분뇨로 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3포제가 발전 (휴경지를 두고 목축을 하면서 밀을 생산)
유럽은 한국보다 장마가 적으니 쌀농사가 힘듬
밀은 쌀에비해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해서 육류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차이도 있음
그런데 한국은 육류도 비싸고 채소류도 비싸..ㅠㅠ
땅이쫍아서...
곳도만
조막만한 땅에 오천만이 부양되는게 쌀 덕분이란것
한국이 인구밀도가 섬나라빼면 손가락안에 들어감...
ㄹㅇ 쌀 이라도 아니었으면 인구 개적었을듯
단순계산하면 밀같은거로 인구 부양하면 우리나라 인구수는 천만 안팎이었을거란거니 뭐
곳도만
식료가 비쌀때는 중간상인 삽새끼들을 욕하십시오. 풍년이든 흉년이든, 중간 쌉새들은 어떤식으로든 돈번답디다.
빛벼림공허
진짜 이딴 쓰레.기 땅에서 농사법 그롷게 연구한 조상님들의 의지가 느껴지는 수준
근대화되고 농업인구가 점점 주는데 그렇다고 쌀식량자급 안되는건 아님
기술발전이 있으니 농업 인구가 줄어도 산출량은 더 많아지는거지. 옛날 마을전체가 붙어야했던 모내기를 한 집이 도맡아서 하는경우도 있는 판국에
우리나라 쌀만은 자급률 거의 100%맞아.
저거 풀버전은 어디 있었더라
저거 자세한 설명 나와있는 거 링크 좀. 궁금하네.
인구빨 차이가 심한게 반지의 제왕에서 오크 1만군세로 멸망의 기로다 이런소리 하는데 동양은 그냥 100만대군 때려박음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야...
우익수
서양문화권 소설이 대체로 그런다고
근데 중세 시대 유럽만 해도 5만 동원 하는 오스만 한테 쪽수로 상대가 되는 유럽국가는 없었어요
서양이 동아시아에 비해서 수만단위 대군으로 전쟁하는 케이스가 많지 않았을걸? 서양애들한테는 100만대군이란게 거의 판타지느낌일거임. 그래서 동양역사에서 말하는 십만대군 백만대군을 사실이 아니라 과장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음. 근래와서 그게 뻥이 아니라는게 입증된 사례가 많고
중세시절에는 프랑스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정도는 되야 만단위의 병력을 동원하는게 가능했는데 이건 인구 부족 보다는 병력동원체제의 한계때문에 그랬다고 보는게 맞을거임.
중세를 넘어가서 르네상스랑 절대왕정 시기로 들어가면 이제 유럽의 강국이라는 나라들도 10만단위의 병력을 동원하는게 가능해졌거든.
투석기만 봐도 서양은 지랫대를 사용하지만 중국은 사람이 많으니 인력을 사용하는 투석기를 사용함.
군에 포함되는 숫자는 진짜 병사들만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급에 들어가는 인력은 포함안했었는데도 100만대군이라고 했다는걸 어디서 본거같은데...ㄷ... 대충 병 대비 보급이 3배 정도로 많다고 한다는걸 어디서 본게 있어서 그른가 그럼 100만병력이 움직인다면 적어도 300만명 이상이 움직였다는건가? 싶던데 뭐가 맞는건지 신기할 지경.. 대충 1만명만 모여도 시야 전부가 인간일거같은데 그걸 넘어서는 숫자는 대체 얼마나 어마어마할지 가늠이 안됨...ㄷ
내가 스페인 여행갔을때 느낀건 아무리 생각해도 주식이 감자라는거임 뭘 시키든 감자요리가 하나는 섞여있는데, 보통은 감자튀김이더라
유럽애들이 굶어죽지않게 버티게해준거라 어쩔수는 없을듯.
남유럽 + 지중해 국가라서 음식이 나름대로 스파이시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서유럽이랑 별로 차이 없는 것도 있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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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513835904
걔들은 리얼 고기밖에 먹을게 없어서...
루리웹-6513835904
걔네는 유목민이라 농사 못지으니깐
루리웹-6513835904
그래서 한반도 7배 면적인데 3백만밖에 안살잖아
루리웹-6513835904
거기는 비가 잘 안오고 강도 없음 겨울도 길고 농사를 못짓지 ㅠ
대충 이런 격차
20만이면 북벌할만하지!
숫자 단위를 서양은 천에서 끊고 동양은 만에서 끊는다는 점에서....
어 그렇네;;;
이릉대전때 유비가 동원한게 7만인데....
영화 황후화보면 부부싸움 스케일도 웅장하던데
글쿤
대신에 밀은 단위면적당 들이는 노동력이 쌀의 1/5임 동양보다 농업외에도 할 수있는 일을 할 수 있음. 거기에 평야인데다 태풍같은 자연재해도 냉해빼곤 없고
단위면적당 인구부양률이 높음+노동집약적이라는 쌀 문화권 시너지가 폭발해서 동시대 유럽보다 인구가 훨씬 많았기 때문에 더 고기를 못먹었음
노동집약적이라는게 중요한데 감자에 의존했던 아메리카 지방에서는 감자가 워낙 적은 인원으로 쉽게 재배할 수 있으니까 마을 공동체가 안생기고 왕국, 제국이 성립을 못함. 문명 발전에 큰 마이너스였음
ㄹㅇ 쌀이 없어서 고기를 먹는거엿구나. 부럽다.
루리웹-0593488587
세율 80%의 위엄....
루리웹-0593488587
마비키가 뭔가요
기근으로 어린애를 죽이는거
솎아내기, 다른 말로 하면 입 줄이기. 이누야샤에서도 나오는데 링이 당한 게 마비키라는 거임. 이렇게 산에 버려진 아이들을 신이 숨겨 놓았다고 해서 나온 말이 카미카쿠시.
링이 누군지 몰라여
루리웹-0593488587
ㅇㅇ 높은 세율이 원인이라고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평시에도 그렇게 죽여댄건 또 아니라
;;;; 이누야샤 함 보세요. 명작임여
애들을 솎아낸다는 의미임. 농사할 때 솎아내는 거랑 정확하게 같은 단어.
루리웹-0593488587
서로 갈라져 싸우니깐 제대로 농사를 지을수가.. 도쿠가와 막부시절에는 에도(도쿄)로 상납해야 된다고 해서 삥뜯어서.. 먹을게 부족 영주구역이 일종의 조폭 패밀리 같다고 할까.. 상납 못하면 개역(땅 뺏김) 당하고 그랬다고 함
루리웹-0593488587
인구가 늘어났을때 소빙하기가 닥친걸로 추측중 그때 한국이 경신 대기근 닥쳤지
루리웹-0593488587
일본도 산지가 많아서 실상 농지는 그닥 많지 않음 북해도 줏어먹기 전, 그리고 현대적 기계농법 전에는 답도 없는 천수답까지 파먹어도 농지면적 비율이 낮음
기근때만 죽인게 아니라 풍년이라도 죽임 그냥 애 2~3명만 남기고 다 죽임
또한 쌀은 밀보다 도정하기 개쉬운편이다 밀은 거의 가루를 내지 않으면 먹기가 어렵다 먹기위해 들어가는 노동력도 무시하면 안됨
꼭 그렇지도 않은게 중세까지 귀리같이 죽끓여 먹었잖아 이후부턴 영지내에 영주 소유의 방앗간이 만들어졌고
그렇게 말하면 동양에도 굳이 쌀이 아니더라도 보리라는 작물도 있었지만 보리대신 쌀을 주 식량으로 선택한건 역시 맛도 어느 정도 추구한걸로 봄 사실 귀리보단 밀이 맛있지
근데 유럽도 인구는 많잖음
감자하고 화학비료 때문에 식량 생산이 많아져서 인구가 많이 늘어남
아니 딱히 그렇지 않어 프랑스만 해도 그 넓은 땅에 남북한 합친거보다 인구가 적음
그것이 유대인의 빠워
전 유럽 인구를 다 합쳐도 중국의 절반임 ㅋㅋㅋ
글케 적어요?? 첨 알았네
질소비료가 발명되면서 인구를 부양할수있는 식량이 생산됬으니 천만단위까지 훅찍어 버린거고. 유럽에서 제일 인구가 많다는 프랑스도 18세기까지 5천만을 못넘겼어
조선의 18세기 인구밀도가 현대 프랑스의 인구밀도하고 맞먹음
우리나라 프랑스 말고도 일본 독일이 땅이 비슷한데 인구수는 4천만이나 차이나는거보면 유럽 면적대비 인구수가 적음
그리고 미국은 다 가졌따.
원래 코카서스계의 조상은 유목민족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서쪽으로 이동한 사람이 유럽인이 되고 동쪽으로 이동한 사람이 인도,이란인이 되었다고 카더라
근데 저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옛날얘기고 현대기술과 장비가 들어간 밀은 쌀만큼 생산 가능하다던데 농업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산업이고 기술력에 따른 격차가 존재함
루리웹-0252683547
근데 쌀이라고 비료 못 쓰는 게 아니라서.... 밀이 가공 잘 되는 편이라 수요량이 느는데다 밀 먹는 얘들이 잘 사는 편이라 비료를 더 잘 쓰는 거지 비료 비슷하게 쓰면 아직도 쌀이 더 잘 나옴.
그리고 쌀농사 짓던 쪽은 농경을 너무 오래지어서 토양이 썩 좋지 못한 편인 것도 감안해야 하고.
루리웹-0252683547
저것만 봐도 2:3 정도라 차이가 있음. 내 말은 격차가 1:5 그대로라는 게 아니라 동등하진 않다는 거임.
루리웹-0252683547
질소비료의 발명가는 노벨상을 트럭으로 퍼줘도 부족함이 없는 업적인데 하필 그새끼가 그뒤에 발명한게 1차대전의 독가스전....
루리웹-0252683547
ㅈㅅ 숫자 잘못 씀. 5:7임.
루리웹-0252683547
이거 보니까 인디카쌀이 자포니카보다 생산성이 답이 없네. 거기도 논농사 지으니 들이는 노동력은 마찬가지일껀데 극동에서 가장 못사는 북한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답이 없음 그나마 북한을 간신히 넘는게 삼각주의 축복을 받은 베트남 정도
독가스도 질소로 갓다 만든게 창조와 파괴를 동시에 함
루리웹-0252683547
???? 최고 구간만 연도별로 높은 쪽이 다를만큼 엇비슷하고 중상위권에서 차이 확실히 나는데 뭔 소리임? 둘 다 많이 재배하는 국가들(중국,인도 등) 보면 다 현저히 차이남.
루리웹-0252683547
그리고 기술 격차 하나도 고려 안 한 것 같은데 농경이 주축이 아닌 선진국이 쌀 쪽은 한ㆍ일 딱 둘이고 유럽은 여럿이라 생기는 착시임. 그거 없다고 하기엔 전반적으로 개도국일수록 단위생산량 적게 나오는데다 결정적으로 미국에서 부농이 많은 쌀(미국 이민 시스템 상 동아시아인은 이민 온 시점이 늦은 편이고 기술자(당연히 중산층 이상)가 많음)이 밀보다 훨씬 단위 생산량 많은 게 설명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