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마트 초밥코너에서 마감중인데
한 부부가 장보러 오더라고요
남편분은 상품이 장바구니넘치게 들고잇는데
또뭘고르나 화딱찌 나셧나
아내분이 -뭐 먹을래? 하고 물어보면
아 아무거나골라 빨리대충
그러시더군요
그러니 아내분이 보다가 고른 초밥이
지금 저희매장은 장어꼬리초밥을 파는중인데…
딱 그걸고르시더군요
그러자 남편분
남편분 -왜 장어야?
아내분 -아무거나 고르라매
남편분 -아냐 나연어 먹고싶어졋어 연어사자
아… 그러나 아내분은 장어꼬리초밥을 놓고가지 않으셧습니다
실화라 감동임 감동실화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감동)
공방전의 서막
스스로 불러온
아내: 담부턴 아무거나라고 하지 마라 애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