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학군차이 존재 유무 한 줄 요약

[루리웹-6053537908]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Orez]

가불기 돌았

[나15]

유유상종 근묵자흑

[나15]

안좋은 학군에서 잘 될 수 있는 능력이면 좋은 학군가면 더 잘됨

[LegenDUST]

다만 지나친 경쟁이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경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물론 흔한 케이스는 아니니까 대부분은 ㅇㅇ

[빅 딸딸맨]

루리웹 방사능 폐기물 근처 집안 모임

[조루웹-58827474]

너는 단 한번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핵융합을 한적있느냐.

[🇰🇷 .]

올ㅎㅎㅎㅎㅎ

[프림블루로즈]

그말...취소해라!

[루리웹-3633247469]

드립력은 서울대를 가도 모자랄 판인데 ㅠㅠ

[CHAMPI]

유게이를 욕하면 됐지 왜 집안까지 욕해

[요리해드릴께요]

대학 하나 좋은데 보내려고 굳이 그 비싼 8학군 가는게 아님
주변 환경으로 습득하는 아이들 정서교육 때문이지

[한국수학사]

왜 춘추시대에 파라솔이랑 공인중개사가 있음?

[뚜앙뚜앙맨]

그때부터 있었으니까

[Capitán Mexico]

있었는데 문혁때 홍위병이 다 없앴대잖어

[Dragonic]

레알...
8학군이라고 담배 안피는건 아니지만 그게 최고치냐 최저치냐 차이가 남

[izuminoa]

초중고 하다 못해 대학교 조차도
고만고만 한 애들끼리 모임
결국 만남 자체가 거기서 거기 끼리 모이다가

군대 가서
처음으로 사람이 섞이는데
워어...

뭔놈에 대학생이라면서
오봉 끼고 자취하던 애들이 뭐이라 많아..

[웃우]

맞음
고등학교 때 편차치 높은 국립으로 갔더니 애들이 다 착한건지 양아치 같은 애들이 없었음
잘해봐야 좀 불량하게 입고 오토바이 타는 정도?
몰래 피긴 하겠지만 대놓고 담배 피는 애들을 한번도 못 본듯

[라이넥]

그냥 깡패 양아치들을 전부 학교에서 몰아내는 식으로 전부 8학군처럼 만드는 상향평준화 시킬수는 없는걸까

[코스모스창고]

불가능에 가깝지.. 학교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지만,
사실 집에서도 영향을 무쟈게 받기 때문에 양아치가 없긴 힘듬.

[Desaix]

내가 중학교 때 양아치들만 있는 곳 다니다가 고등학교 때 학군으로 들어간 케이스인데

저건 진짜 ㄹㅇ

중학교 다닐 때는 양아치 = 싸움질하고 공부못하고 술담배하는 애들
학군에는 양아치라기보다는 인싸들이 권력의 핵심 = 공부잘하고 운동잘하고 엄친아들

[Desaix]

중학교를 어디 진짜 쓰레기같은데를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학군지역 소위 명문고라는데 들어와보니까 수준자체가 다름

제일 충격받았던게 이미 고등학교 과정에 대해 선행학습을 마친 애들이 많더라

평균자체가 높다보니까 영향을 크게 받음

[※주의]

8학군 지역에서 30년 가까이 살았고 초중고 다 나왔는데 형태가 다르지 악질인 애들은 학군 나쁜 곳과는 다른 형태로 악질임. 애초에 비율 적다는 것도 착각일 수 있는 게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류 유야무야 넘어가는 게 한 두개가 아님. 또 술마시는 것도 노는 애들은 클럽 뚫어서 가고. 미자 애들 클럽 뚫어서 간다는 건 10년전에도 관심만 있으면 쉽게 듣던 이야기임. 그냥 부모들이 돈 많아서 소문 막는거지 안좋은 곳에 있는 일들 그대로 일어나. 그냥 상식적으오 생각해봐라. 요새 터지는 의대 애들 인성이 갑자기 의대가서 만들어젔겠냐?

[다산=파산교주]

송파구 잠실에는 PC방 생긴다고 하면 플랜카드 달리고 난리남 ㅋㅋㅋ

[※주의]

정작 대치동 피씨방과 플스방은 넘쳐 흘렀지. 플랜카드는 무슨ㅋㅋ 헥사트론 피씨방도 있었어서 기욤도 보러갔었다.

[고품격유머 전문가]

그 본받을 교육열이라는게 선행학습과 경쟁지옥이라는게 문제지

입시경쟁에 뛰어들기 전에 애가 뭔가 하고 싶은 게 생겼는지 안 생겼는지 지켜 볼 필요는 있다고 봄.

[Rollings]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지가 먼저 공부놀이 할 사람~? 하는 놈은 좀 무서운데 ㅋㅋㅋㅋ

[유게하기힘들다]

첨부터 서당 근처로 가지

[레몬대기]

근데 우리나라는 학군 잘못가면 공부만 잘하는 싸이코패스가 되는 거 같아서 고민돼

[어린사슴아이디어]

과연 딴데가면 공부못하는 착한어린이가될까?

[레몬대기]

공부잘하면 좋긴 한데 공부만 잘하면 뭐가 되냐? 내가 공부를 잘했고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확신은 안들더라. 물론 지금크는 내새끼도 공부는 시킬거지만. 글쎄. 크면서 고민해야겠지

[레몬대기]

이런 말하는 이유는 공부잘하고 떵떵거리는 지인들이 몇명 자살하고 몇명은 결혼도 못하고 감옥도 가고 멀쩡한 줄 알았던 놈들도 하나같이 크면서 이상해지고 분명 사회생활 해봤으면 안할 짓을 자기 지위로 이상한 짓하는 걸 봐서 그래

사람 맘이 참 그래.

[LegenDUST]

공부만 잘하는 사이코패스라고 하면 유게이들 잘 몰라
의대생이라고 해줘

[새벽0927]

공부만 잘한게 아니라 공부라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삼

[레몬대기]

아.

[루리웹-2835916432]

적어도 본인의 삶은 공부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걸 몰라서 말하는 것도 아니고

[izuminoa]

사패는 태어나는거지
전염되는게 아냐

[LegenDUST]

난 개인적으로는 연관관계가 상당히 심하게 있을꺼라고 생각함
일반적으로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의대에 많이 간다는건 뭔가가 함의하고 있겠지

[LegenDUST]

중요한건 비율이지
만약에 좋은 학군 출신과 안좋은 학군 출신 사이에 '의대생 비율'이나 '공부만 잘하는 사이코패스 비율'이 큰 차이가 없으면 학군 문제가 아닌데
둘이 비율 차이가 크다면 그건 좀 문제가 되겠지
일단 간단한 예시로 오르비를 들고 싶고

[LegenDUST]

난 사회적 위치가 낮으면 인격이 좋아진다고 주장하는게 아니야
경쟁사회가 인격을 낮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거지
경쟁이 없다고 인격이 좋아지진 않지만 경쟁이 인격을 망칠 수는 있잖아

[LegenDUST]

그리고 난 애초에 인과관계가 있기 때문에 (학군이 '학군'인 이유는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 -> 경쟁은 학생들이 점수 이외의 가치를 경시하게 한다 -> 따라서 인성이 좋지 못하게 형성된다 -> 그리고 그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의대생이 된다 -> 의대생의 현주소) 상관관계가 성립하지 않을까 생각하는거고
의대생과 학군의 상관관계는...http://www.skyedaily.com/news/news_spot.html?ID=9310 당장 최신 자료는 못찾겠는데 2013년 기준 80%정도가 '부자 학교' 출신이라는 것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LegenDUST]

사실 조금 더 통계학적으로 물고 들어가면 우리 중 누구도 '누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잖아
애초에 '인격이 좋다'의 기준도 없고
그리고 하위 학군 ('못사는 동네')는 또 다른 주변 환경의 영향이 있어서 인성 형성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하위 학군이 인성이 좋다는 소리가 아니라 상위 학군에서 인성이 안좋아지는 이유는 경쟁이라는거지

'인성'을 정형화를 시킬 수가 없으니까 그나마 비슷한 예로 생각할 수 있는게 '의대생'과 '오르비'인데 (둘 다 인성이 나쁘다는 가정) 양쪽 모두에서 높은 학군과 상관관계가 있는건 확실하잖아.
상관관계가 꼭 인과관계가 되는건 아니지만 기저에서는 어떤 메커니즘이 작용해서 상관관계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해볼 가치는 있잖아

[LegenDUST]

...근데 그 통계자료가 없잖아. 다만 그간 의대생들이 보여왔던 포지션(예 : 환경 개선을 위해 부모가 노력함)이나 의대생이 현재 보여주는 포지션(예 : 모든건 정부가 잘못했고, 정부가 먼저 사죄를 해야 한다)에서 전반적인 성장 환경을 추측할 수 있고.(주로 이런 사고는 고소득층에서 나오니까)
그래서 나는 그렇다는 가설을 세워도 합당하다고 생각했음. 거기에 내가 직접 경험했던 경쟁을 중요시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행동 양상같은 것도 그런 가설을 세울 때 한 몫 했고.

[LegenDUST]

내가 뭐 사회학자도 아니고 그걸 조사할 깜냥도 안되잖아.
대신 의대 진학 비율같이 내가 가지고 올 수 있는 최선의 통계자료를 가져온거고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으면 거기에 몇가지 가정을 붙여야지
예컨데 '의대생의 의사 결정은 다수결 원칙으로 할 것이다'라는 가정이 있고 '소득 분위가 같을 때 대체로 주장하는 것이 같을 것이다'는 가정이 있다면 대다수를 차지하는 '부자 학교' 출신이 의대생을 대표하며 동시에 의대생의 의사결정을 주도할 것임을 유추할 수 있찌
물론 두번째 가정은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오르비는 조금 더 검증이 쉬울지 모르겠다. 아예 성적 높은 애들이 '나 성적 높아요'하고 자랑하고 다니는 곳이고, 그런 애들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편이니까. 그리고 오르비가 노답 커뮤니티인건 대충 알리라고 믿고.

혹은 대체로 그런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검판사의 각종 비리들이나 이런 것들도 약간은 힌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부가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그런 일부가 생겨난 메커니즘을 밝혀내는건 유의미하겠지. 그리고 일반적 시선으로는 경쟁 사회와 연관이 있어 보이고. 이 부분 또한 그 '편견'이 될 수도 있겠지.

...그리고 이런 것들이 현실에선 종합적으로 일어나고. 최소한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는 힌트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누군가는 연구를 하겠지 뭐.

[LegenDUST]

의대생의 대표를 고위학군이라고 볼 수 있고(의대생의 대다수는 고위학군이다) 고위학군의 대표를 의대생이라고 볼 수 있어서(의대는 최고 성적으로만 갈 수 있다) 동일시는 힘들어도 최소한의 상관관계는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인과관계와 상관관계가 다르다는건 알지만 상관관계가 있고 그 인과를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 '이런 인과관계가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거지.

[LegenDUST]

일반화의 오류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맞는데...
만약에 아무 연관관계도 인과관계도 없고 그러면 의대생 사태건 뭐건 개인의 문제지 사회 문제라고 부를 수 없겠지.
이걸 사회 문제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인과관계가 있음을 사회가 함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컴공따리가 이런거 생각하고 있어서 뭐하겠나 사회학과분들이 알아서 해주겠지.

[프림블루로즈]

동물 자체가 경쟁이 본능에 있는데 ㅋㅋ 도태되면 죽는거야. 없앨수가 없는건데 뭔 인격을 망쳐

[칸다군]

의학적인 싸패는 뇌사진 찍어보면 일반인이랑 특정 뇌 부위의 크기부터 다름
인성 터진거 말하는거면 심한곳은 동네에 조폭이ㅣ 돌아다니는데 더 나을 수가 없지.

[하얀@사신]

장사하는곳에서 멈췄어야했다 ㄹㅇ

[카사네 테토]

???: 3000번이나 이사를 한걸 보니 맹자 엄마는 이삿짐센터를 했을것

[루리웹-3623759780]

진짜 중요하긴 함. 학점은 개죽쒔는데 가끔 면접에서 오 거기 좋은 대학 아닌가요? 들었는데 기분 오묘하더라.

[201908121305]

출신 고교 말하면 사람들 보는 눈이 (조금)달라지기는 함.

[dadi!]

'평균'을 생각해야함.

8학군에서도 존나 심한 폭력 학폭이 일어날수 있고, 저학력 학군에서도 개천에서 용날수는 있음.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이고 평균으로 보면 학력이 높은 학군일수록 물리적 학폭이 눈에 보이게 줄어들고, 반대로는 늘어남.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도 차원이 틀려짐.

이건 어쩔수 없는거임

[zx애국보수xz]

??? : 맹모삼천지교면 3000번이나 이사를 했다는얘기아님?

[서울토마토]

환경은 사람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줌. 개천에서 용난다는 소리도 개천에서 용나기 힘들기에 나온거지. 재능 있는 애들일수록 좋은 환경에선 부스터 받고 쭉쭉 성장한다.

[환가비]

지방 동네인데 돌이켜 보며는 길거리 노상들이나 허름한 놀이터나 공원에서 후즐근한 옷 입고 비둘기 한테 모이주는 모습같은 일상이 부촌에서 온 사람이 보면 어떨가 싶은 ㅇㅅㅇ )
이게 동네사람들이 흔히 보는 일상인데 허름한 생활이 익숙하게 보게 되버리는걸 자각하고 현타와서 인생플랜 돈에 몰빵했는디 ㅇㅅㅇ )

[izuminoa]

애초에 강남을 발전시킨게 학군임
명문고를 강남에 강제 이주 시켜버렸거든

[izuminoa]

거꾸로 이야기 하면
강남공화국 분해시키는 방법도
학군 분산임

하지만
지금은 박통때가 아니잖아

[요리해드릴께요]

지금 하기엔 늦었다고 봄
학교 분산시켜도 이미 자리잡은 사람들의 영향력은 어디가지 않음. 아예 강남에 학교를 없에버리지 않는 이상 무리지

[루리웹-6546139852]

요즘 제일 개꿀은 학군 좋은곳에서 중딩때 고딩 과정까지 하다가 고딩때 일부러 학군 안좋은데 가서 양민학살하고 대학 수시로 개꿀각 재는거임

[가평 두꺼비]

내동생이 성교육 강사로 여러 고등학교 갔었는데 학교마다 확실히 분위기가 느껴질정도로 다르다고 할 정도니. 학부모들이 학군에 목매다는거 이해감.

[찐무새]

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였는데 학교 소재지가 강남이라 강남 특별전형이 있었음
뭐냐면 강남쪽 중학교의 평균적인 학구열을 감안해서 타지역 지원자보다 내신이나 등수가 떨어지더라도 합격시켜주는 특별전형임
그걸로 강남쪽 중학교에서 90%, 하위 10%인 애들이 몇명 우리과에 합격을 했었음
그 외 수도권 지역은 대충 상위 20%정도로 커트라인 잡혀있었고 대도시 아닌 지방학생은 전교 1~2등 하는 애들 들어온 수준이었는데
딱봐도 이 강남 90% 하는 애들은 걍 존나 노는애들임
근데 1학년 끝난뒤에 등수 보니까 ㅋㅋㅋ 그 강남 90% 애들이 중간정도에 자리잡았더라
좀 많이 의외였어

[국민척탄병]

현대버전

[요리해드릴께요]

사실 이건 대학입시에 더 가깝지
중고등학교는 부모님의 입김이 더 강하거든

[국민척탄병]

[라이넥]

와 학교에서 용언을 가르쳐주네

저기 어디 학교에요?

[노가다가진리]

비싸고 좋은건 이유가있고 싸고 안좋은것도 이유가있음
초중고 좋은학군에만 다니고 나중 가니깐 왜 좋은지 알겠더라 차이가 ㅈㄴ심하더라
진짜 우리학교도 학군에서는 조금 좋은정도였는데 학군구린 특목고가 우리보다 대부분 구리더라 성적 대학보내는 인원도

[윈드벨]

깨진 유리창 이론이 괜히 나온게 아님.

[분노의 핵펀치]

대한민국의 부흥와 만국병을 저게 만들었음.

[라이너스의 탐욕]

저게 극단적 부작용으로 발전해서 우병우 같은 괴물도 탄생 하니깐 문제인거지 늘 평균의 인간만 나올 수는 없으니깐.
그거 좀 줄여 보려면 입시지옥 진입 전에 애 성향이 어떻고 관심사가 무엇인지 인내심 있게 지켜봐 주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봄.

[안경당]

선생님들 마인드도 학교 분위기 따라 다름.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 나가봤는데 분위기 좋은 A 학교는 애들이 뭘 하든 관심갖고 믿어주고 예산도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안좋은 B 학교는 여기 애들 완전 꼴통이라고 첫수업부터 대놓고 경고하시고 예산도 교장교감 심의까지 거쳐야 겨우 지원해줌. 교육도 애들이 뭘 배우느냐에는 관심이 없고 그냥 보여주기식.
A학교에서는 노는 아이라도 선생님들이 어떤 식으로든 챙기려고 하고, B학교에서는 열심히 하려는 애들도 처음부터 포기하고 윽박지르기만 하고 걍 관심이 없음.
A학교에서는 그렇게 수업중에 까불고 장난치던 애가 다음해에 가보니 전교 부회장이 되어서 반갑게 인사하고, B학교 모 학생은 자기네 반에 공부하던 몇명 자기가 다 공부 포기시켰다고 자랑하더라.
지역차별 학군차별 하면 안되는게 맞지만, 그게 현실이더라고.

[칸다군]

강남 학군이었으면 B학교 선생은 첫날에 저따구로 하는 순간 학부모들한테 극딜쳐맞는거지
물론 학교 들어가지도 못했겠지만

[오그레이트]

목동에서 교육열 빡센 중학교와 당시엔 느슨하던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중학교때 상위권 친구들하고 같이 공부해서 특성화 고등학교를 갈 걸 그랬음. 고1때 노는 애들하고 알고 지냈더니 성적이 쭉쭉 떨어지고 학교 공부에 흥미를 잃다가 고2되면서 성적 괜찮은 애들이 이과 지망하고 나도 그나마 암기를 덜하는 이과를 갔더니 그제서야 좀 학업이 풀리더라고...

그 때 느낀게 내가 굉장히 장의존적인 인간이라는 거. 고1때와 비교하면 쉬는 시간 분위기도 매우 다르고, 수업시간 분위기도 많이 차이났음.

[루리웹-1292511977]

인천 송도 건너편 구시가지 애들은 지들끼리 놀때 ㅅㅂㅅㅂ거리면서 노는데

다리건너 송도신도시 애들은 자기들끼리 놀때 욕설같은거 하나도 안쓴다는건 인천사람이면 다들아는 썰이었지

[BOA.마키]

일단 친구들이 달라짐

[아틴]

환경의 중요성이 엄청남.......

[루리웹-3906185697]

가끔 궁금함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학군좋은 강남같은데서 자랐으면 난 지금 어떤사람이 됐을까?

[중복확인중복확인]

8학군에서 엇나가는 예시로 미자인데 술담배하고 클럽가는걸 예시로 삼는데 웃기게도 그게 허용범위다. 그런건 일탈이지 나락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