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둠슬이 자기가 질 수도 있다거나 상황이 잘못 돌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안한 건 분명 문제임. 게이머들이야 "암흑군주 뒤졌넼ㅋㅋㅋㅋㅋ"라는 생각을 할수 있겠지만 설정상 암흑군주는 엄연한 신이거든. 게다가 아버지가 처음 창조했을 때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
아버지가 없는데 둠슬이 패배하고 암흑군주가 되살아나면 진짜 개노답 상황이 되는 거임..둠슬이 자신감이 지나쳤든 약간 오만한 거였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만에 하나 패배하는 순간 아버지라는 최소한의 안전선도 없이 온 우주가 재앙을 당하는 건데 디엘씨2에서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걱정된다 ㅇㅅㅇ;
근데 둠슬이 뒷일을 생각한다는게 오히려 맥락에 안맞는거 아님?
사무르는 일단 인류 갈아쓰는 아전트 에너지를 혐오해서 청정 에너지를 따로 개발했지. 게다가 봉인된 둠슬을 언제 찾을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류가 어느 정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아전트는 필요했을 것 같음.
근데 둠슬이 뒷일을 생각한다는게 오히려 맥락에 안맞는거 아님?
일단 최고신급 악마를 상대하는 건데 뒷일을 생각 안하는게 부자연스럽지..
아니 그러니까 성격상 뒷일 생각한다는게 부자연스럽다고. 걔가 언제 그런거 신경쓰면서 움직였나...
억울하다곤 하는데 시무르가 지 몸뚱이라 찾자말자 상태 안좋아지면서 이미 타락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억울하다고 하기엔 좀 뭐 함. 게다가 같은 칸 메이커를 욕하면서 결국 인류에게 아전트 에너지를 소개하고 개발한것도 새뮤얼 본인이였고.
사무르는 일단 인류 갈아쓰는 아전트 에너지를 혐오해서 청정 에너지를 따로 개발했지. 게다가 봉인된 둠슬을 언제 찾을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류가 어느 정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아전트는 필요했을 것 같음.
인류의 영혼을 갈아만든 헬 에너지를 정화해서 만든게 아전트 에너지 라는게 둠 2016때 설명이였는데 그건 이미 개소리고 메이커들이 네크라불에서 만드는것 처럼 똑같은 기술 사용한게 들어남.
메이커들부터 아전트 쓰면서 타락하게 된건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서 아전트를 개발했다? 말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