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과 헬창

[Incendiary]

ㅁㅈ

헬스장 사람없을때가 ㄹㅇ 개꿀이지

기구 할려는데 다른사람이 하고있으면 그만큼 플랜이 지체되고 기다리기 지루한데

그 앞에서 덤벨들고 코사크 추고있으면 안됌?

옛날에 헬스장 일할 때 마감조라 날마다 마감하면 새벽에 혼자서 100평짜리 헬스장에서 운동했었는데 진짜 최고였음 ㅎㅎㅎㅎㅎ

아니다. 헬스장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왜냐면 운동중 발끈해있는 내 몸을 봐줄 사람이 있어야만 하니깐

사람 많아도 상관은 없는데 내가 딱 하려는 기구를 차지하고 앉아서 폰질하고 있는 새끼만 없으면 됨.

ㄹㅇ 금요일 저녁 8시쯤에 헬스장간다? 진짜 한적그자체 ㅋㅋ 그넓은헬스장에 10명도없음 나만을위한 헬스장된기분

물론지금은 코로나때문에 폐쇄해서 못감 ㅜ ㅋㅋ

헬창이 설렐때는 헬린이 가르칠떄 아님?

내 루틴에 방해되면 설렘따윈 없다.
루틴 대충 마무리할때 보면 발깃함

정확히는 와서 물어볼때 ㅋㅋㅋ

제일 설렐때는 헬린이가 내 자새 힐끗힐끗 보면서 자세 따라할때.. 이건 나 쉬는 타임에 헬린이가 같은 운동하고 있으면 가서 자세잡아주고 싶다

내 루틴 칠 시간도 부족한테 누굴 가르쳐

반스가 평평해서 좋아하는거임?

쿠션 없어서 좋아한댘ㅋ

반스나 캔버스가 쿠션없어서 쇠질하기 좋다던데

깔창 뺀 캔버스화가 바닥이 얇고 단단평평해서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중량운동을 하는데 좋아요

반스야 빤스야??

쿠션있으면 운동할때 더 어려움
평평한게 안정적임

완벽히 이해했어

보통 나이키같은 러닝화들은 쿠션이 좋아서 쇠질할때 오히려 방해됨
중량칠때 푹신푹신해서 흔들흔들거령..

하체할때 좋음

쿠션감도 있는데 일단 중량화는 바닥이랑 발바닥 완전 밀착하는 타입이 좋음. 스니커즈같은거 신는 사람도 많은데 다 그래서 그런거. 운동화는 주로 보면 뒷꿈치 부분이 좀 높게 되있으니까

갑자기 반스 왜 나오나 했는데 그런 깊은뜻이!

넹 접지력이요 데드리프트 할 때 접지력이 있어야 잘 할 수 있고, 안전해서
근데 제일 좋은건 맨발 평발이면 최고 접지력
대신 맨발은 헬스장에서 다칠 위험이 있으니 빤-쓰가 좋다는 뜻

루트안스 아님?

ㅋㅋㅋ이거 맞다

시바 나도 헬창다되버렸구나 ㅋㅋㅋ

500 은 칼로리?

드는무게 총량

3대 500

벤치프레스+스쿼트+데드리프트 일명 3대 운동 중량 합친 무게. 난 아직 400간신히 넘음

3대 중량

3대 몇치냐고 묻잖아? 그거

비어있는 기구 ㅋㅋㅋ

아흣아흣 아흣 근돼남들 넘모좋아 헬스장 그맛에 간당 아흐스스스스흐엥ㅇ

비어있는 기구 상상하며 얼굴 발그래는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헬창은 아닌데 헬스장에 새로운 기구 들어오면 두근두근 하더라

저 기구는 나에게 어떤 자극과 근육통을 줄까? 하면서 두근두근되는 마음 말이지?

이제 스타트 라인에 섰다.

마음은 아닌척 하면서 몸은 이미 지배되어 버렸군

아니 대충보면 어디 자극올지는 알잖아. 그걸보면서 오 여기 자극 줄수 있겠다. 도키도키 이럼. 우리 헬스장에도 이번에 스쿼트 머신이랑 가슴운동 기구 새로 들왔더라고. 결정적으로 렉이 2개서 4개로 늘음. 이제 눈치 안보고 렉쓸수 있어서 개 좋아

헬스장 가는데 헬창이 아니야?

헬스장 간다고 다 헬창이면 배나온 중년 ㅇor할배들도 다 헬창이니

헬스장 와서 유산소만 깨작하고 가는 사람도 있고 1시간 동안 앉아서 폰질만 하다 가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헬창이라곤 안하잖아.

저기 일반인인 제가 보기엔 충분히 헬창인데요?
새기구에 왜 두근두근해요.
새 공구에 두근두근하면 공돌이인데.
새 기구에 두근두근하면 빼도 박도 못하는 헬창이죠.

헬스화로 반스가 좋나?

캔버스화가 워낙 좋으니까요 뭐...
반스라고 하면 대표 캔버스화 브랜드니

돈없는 애들은 중량칠땐 그냥 맨발이 제일 좋음. 나도 다른거 할땐 그냥 런닝화 싸구려 신고하고 데드나 스쿼트 중량할땐 맨발로함

반스가 가성비 좋은데 돈있으면 나이키 메트콘 같은거 사면 됨

제발 운동화 신고 하세요.. 공공장소 에티켓입니다.

중량치는 사람 맨발로 하는 사람더 많아

그런데 맨발로 하지 말라는
규정 있는 헬스장이 종종 있더라고요

나다니던 곳들은 그런 규칙 없었음. 관장도 그냥 비싼돈 주고 역도화나 헬스화 사지 말고 그냥 맨발로 하라더라

헬스장중 실외화 금지는 있어도 맨발금지는 없던데?

중량치고 안치고 가 중요한게 아니라 공공장소의 에티켓 이라구.

위에서도 말했는데 관장도 직접 비싼 헬스화 사지 말고 그냥 맨발로 하는게 좋다고함. 헬스장 가서 봐라. 헬스장에서 실외화 신고 운동하는건 에티켓아니지만 맨발을 아무도 신경안씀. 물론 맨발로 발가락 만지고 이러면 비매너지만

근데 헬창의 기준은 뭘까? 어느정도의 몸을 가진 사람? 숫자 몇백을 들어올릴수 있는 사람? 하루 몇시간을 운동에 투자하는 사람? 하루도 안거르고 매일 헬스장 출근 도장 찍는 사람?

저렇게 생각하는사람

여행갔는데 운동 못해서 불안하면 헬창임...

친구 약속 vs 헬스
맛있는 음식 vs 닭가슴살+운동

운동쉬는게 찝찝하면 그 영역에 들어서는거라고봄.
식단까지 들어가기 시작하면 헬창인듯

몸이 좋고 3대 몇 이상드는 사람이라기 보단 그냥 하루라도 헬스 안하면 불안한 사람이 아닐까 겜창도 겜을 막 잘하는 사람한테 말하기보단 하루종일 게임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한테 하는 말이잖아

비어있는 기구 킹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앞에서 계속하면 화남 ㅋㅋㅋ

다른 운동하면서 빈거 보고 끝나면 해야지 하고 끝나고 보면 다른놈이 채갈때의 빡침..
심지어 앉아서 폰질하면 더 빡침...

난 그냥 앞에서 대기탐

벤치가 벤치마크 부터 떠오르면 뭐지

공돌이

찌뿌둥하고 피곤하면 헬스로 조져서 푼다는게 있는데 이거 진짜냐 농담이냐?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인데 운동으로 조지고 먹으면 더 흡수가 잘됨
쉴때도 더 푹 쉬어지고

휴식의 극대화를 위해 1보 후퇴하는 느낌인거네

진짜 세트간 휴식 기구에 앉아서 오래오래 하면서 폰 잡고 보는거 짜증남
상체 기구는 그러는 비율이 적은데 하체 기구는 부쩍 그런 비율이 많음
지금 거리두기 때매 내가 가는 시간대 헬스장이 그 시간 영업 안해서 이젠 보지도 못하지만

하체는 근데 고중량치면 휴식시간을 줄이기가 힘들어서 ㅠㅠ

일반인 20 + 20 = 40, 헬창 20 + 20 = 60

봉무게는 조상님이들어주나요ㅡ

난 영혼만은 헬창이네

군 제대하고2년정도 열심운동하다가 취직하고 이제 30대 초반 다시 운동하려는데 운동법을 다 까먹음...
걍 유튜브 보면서 해도될까? 아님 돈주고 pt를 붙일까... 아님 헬창형님 한분 영접해서 전수 받을까...

제일 좋은건 헬창형님 비슷한 시간대에 같이 운동하는거

근데 왜 유산소를 싫어하는거에요? 근육빠져서? 그래도 병행해야 몸이 더 이쁜데

근손실밈과 관련있는듯. 사실은 정말로 과하게 하는거 아니면 근손실 나는건
일반인 입장에서 별 상관도 없는 얘기

지루해서 싫어함. 30분은 해줘야되니까 그 시간이면 무산소 몇세트여 ㅋㅋ

마지막은 맞다 진짜 렉많은 곳 가니까 눈 돌아감

헬창은 어떤 사람일까

20+20=? 이게 없으니 섭섭하네

헬창 아닌데 사람 없는 짐, 비어있는 기구 보면 기분 좋음. 유산소/달리기는 마라톤 변태들 빼고 다 싫어 하지

설렘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