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독립된지 50년만에, 정부 수립 47년만에 OECD에 가입하는 등 경제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임. 정말 그 기간 동안에 초고속 압축 성장을 했으니까.
즉, 정말 필리핀보다도 못 살았을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나라가 저만큼 경제 성장을 했으니까 자기네들도 못할 게 뭐가 있느냐는 심리가 기저에 깔려 있거든.
즉, 긍정적으로 보자면 한국을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거고, 나쁘게 보자면 한국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거임. 실제로도 대한민국이 정말 가난한 나라이긴 했었으니까.
지금은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근자감이라던가 이런 게 가장 심한 국가 중에 하나인데, 실제로 경제 개방으로 인한 경제 성장을 했었으니.
하지만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이 간과하는 게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은 지정학적인 위치 운도 상당히 따라주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음.
공산주의의 물결을 막는 최전방 방파제 역할을 하는 위치에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어서 그만큼 공산주의의 확대를 경계하던 미국에서 경제적인 원조도 많이 해줬으니.
그런데 정말 중요한 점은, 미국이 한국 수준만큼의 경제적인 원조를 해준 제3세계 국가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결국 유일하게 성공한 건 대한민국이었다는 거임.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바로 이런 점을 가장 간과하고 있음. 게다가 베트남은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가라서 여기에서 더욱 발전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베트남이 그 지정학적 운을 받고 있음. 미국이 밀어주는 중이거든. 우리나라가 갑자기 큰 이유가 미국이 관세 혜택 쎄게 줘서 큰거랑 비슷함
ㅇㅇ 맞음 한국이 존나 만만해서 그럼. 필리핀만 봐도 중국이 영해침범하고 어민 대량 학살하고 대놓고 경제 조져도 조용히 있더니 틱톡에 한국인 인종차별(물론 한국이 잘한건 아님)했다고 전국민이 캔슬 코리아라며 들고일어남.
베트남이나 동남아 국가들이 중진국 이상으로 성장하려면 제조업이나 4차산업에 힘을 쏟아도 모자란데, 서비스업에 대부분 산업이 몰려있다는 점에서 미래에도 그다지 성장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필리핀도 옛날에는 제법 잘 나가는 편이었음. 지금은 뭐..
아니지. 지금은 아직도 저 나라들과는 넘사벽 차이일 정도로 강한 국가라는 거지.
한국은 공업 -> 반도체 -> IT로 이어지는 산업 체질개선을 몇번이나 했던 나라임. 애초에 이전부터 강대국이 아니었던 나라가 아니라 개도국이 다음 단계로 산업 체질을 개선한 사례조차 찾기 힘들고, 체질개선 한다고 했다가 기반도 흔들린 곳이 더 많은데, 공산당인 베트남이 그걸 할 수 있다고? 난 절대 아니라 봄
건국된 지 47년이라는 구절은 정부 수립 47년으로 수정해줬으면 좋겠다 그거 뉴라이트 애들이 건국절 타령하는 데 쓰이는 구절이라서
베트남의 문제는 한국과는 다른 위치란 거 아닐까. 냉전처럼 덩치를 키워서 공산권에 맞설 나라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저 중국을 대신할 공장의 위치로 밀어주는 거라. 그리고 베트남은 그 한계가 금방 올 수밖에 없음.
진짜 시골가면 수탉소리에 일나갈 준비하는 할아버지들이 있음
수백년도 전부터 멀티태스킹 하던 민족의 후손이라 지금도 존나 근면성실한거임
그리고 조선시대사람들이 게을렀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당시 기후를 생각하면 햇볕내리쬐는 낮에 일하는건 죽기좋은 행동이라 새벽 4시부터 논에가서 농사하고 오후에는 부업을 함
대충지어야지
수백년도 전부터 멀티태스킹 하던 민족의 후손이라 지금도 존나 근면성실한거임
대충지어야지
진짜 시골가면 수탉소리에 일나갈 준비하는 할아버지들이 있음
우리 할아버지 닭 울기전에 일어나서 밭에 나가서 일하심 일 다 끝나고 들어오시는데 닭이 울면 닭한테 게으르다고 신경질 내신다
사실 베트남은 지금도 무진장 게으름. 어쩔수 없는게 우기에는 진짜 시도때도 없이 스콜이 들이치고 건기는 아침 9시만 넘어가도 30도 넘게 쳐 올라감. 낮에 휴식시간은 필수고 30m이상의 외출은 닥치고 오토바이임.
베트남이나 동남아 국가들이 중진국 이상으로 성장하려면 제조업이나 4차산업에 힘을 쏟아도 모자란데, 서비스업에 대부분 산업이 몰려있다는 점에서 미래에도 그다지 성장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쿠시즈교도神
한국은 공업 -> 반도체 -> IT로 이어지는 산업 체질개선을 몇번이나 했던 나라임. 애초에 이전부터 강대국이 아니었던 나라가 아니라 개도국이 다음 단계로 산업 체질을 개선한 사례조차 찾기 힘들고, 체질개선 한다고 했다가 기반도 흔들린 곳이 더 많은데, 공산당인 베트남이 그걸 할 수 있다고? 난 절대 아니라 봄
맞아 한국은 IT라는 다음시대의 최신산업에 막차타고 진입함. 하청공장에서 다음으로 넘어가려면 이런산업의 성장기에 끼어들어야하는데 앞으로 그런산업이 뭐가 될지도 모르니 어림없고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에 영향이 간다면 더욱 힘들듯
베트남 출장중에 느낀건 한국 사람들이 동남아보다 참 부지런 하다는걸 느낌 베트남 사람들 2시부터 5시 까지 일 안함 밥먹고 쇼파에 누워서 폰보거나 잠 한국식당 하시는 분들 그시간때 사장님들이 직접 배달 하고 다니심 이런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넘어설수 있을까?
불가능이라고 해도 됨 그들이 시도 가능한 모든 분야의 제조업과 4차산업은 중국이 압도적인 규모의 경제로 찍어눌러서 비빌수도 없으니까. 그렇다고 그들이 자본을 갖고있는것도 아니라.. 선진국이 환경규제로 개도국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중국이 그들이 진출할 수 있는 모든 산업에서 규모의 경제로 후려치는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IT서비스 산업이 아니고서야 할 수 있는건 자국 내 서비스업이나 1차산업이 전부임
난 중국도 쫓아 오기 버겁다고 느끼는 게, 현시대의 내연 기관이나 반도체 등은 공학 기술 중 일부 분야는 물리적인 한계까지 올라 간 산업들도 더러 있다는 거지. 정확히는 산업 혁명 초기부터 쓰였던 소재를 이용한 분야가 그렇다는 거긴 한데, 게임 체인저라고 불리는 기술 조차도 지금의 공학 기술 기반 위에 넘어 가는 거라 후발 주자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지. 게다가 기술도 기술이지만, 특허에다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블랙 박스화 된 기술 까지 포함 하면 중국처럼 정부 보조금 아니면 독자 브랜드 내미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필리핀도 옛날에는 제법 잘 나가는 편이었음. 지금은 뭐..
어후 60년대 필리핀은 일본이랑 비볐지 아시아에서 제일 큰 나이트가 거기 있었잖어
한국이후론 이제 선진국 진입하긴 좀 빡셀듯
ㅇㅇ 우리나라가 선진국 막차 탔다는 이유가 개도국들이 성장하려해도 중국이랑 승부가 안되는 것도 있음. 중국이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고 있고 중국인건비가 올라도 인도 등도 있거든
사실상 막차지 뭐...
그러니 한국이 성장할 때까지 대약진과 문혁으로 중국을 봉인해두신 마오쩌둥한테 고마워해야됨ㅋㅋㅋㅋㅋ 놀리는 거긴 한데 팩트 자체는 틀린 게 없는 유우머
울나라는 세계경제 호황일때 같이 큰거지 요즘처럼 코로나다 뭐다 하는데 한국처럼 될순 읍음
포메인 너무 비싸
베트남이 그 지정학적 운을 받고 있음. 미국이 밀어주는 중이거든. 우리나라가 갑자기 큰 이유가 미국이 관세 혜택 쎄게 줘서 큰거랑 비슷함
루리웹-1250759365
베트남의 문제는 한국과는 다른 위치란 거 아닐까. 냉전처럼 덩치를 키워서 공산권에 맞설 나라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저 중국을 대신할 공장의 위치로 밀어주는 거라. 그리고 베트남은 그 한계가 금방 올 수밖에 없음.
이니든데. 베트남에서 애플 빠져나가는 것만 봐도
터키도 비슷했음 소련 턱밑이어서 미국 지원받고 서유럽과 비교적 가까워서 유리한 수출조건, 넓고 기름진 국토에서 나오는 엄청난 식료품 등 이점이 많았는데 아직도 1인당 gdp만달러도 못 넘기고 있음 우리보다 빨리 근대국가로 진입했고 독립전쟁 이후로는 전쟁도 없었는데 아직도 변변한 기업 없이 글로벌 대기업들 하청이나 하고 자국산 브랜드는 서유럽에 저가로 팔리는 가전들 정도밖에 없음 중진국 까지는 독재체재로도 가능하지만 민주주의 도입 없이는 죽었다 깨도 선진국 못됨 베트남? 당장 공산당 무너져도 한국 따라잡는거 30년은 걸림
따라잡는거 가능이나 할까? 일단 국민성부터 애들이 나태하고 게으른데
우리나라는 단지 지정학적 위치 뿐 아니라, 종교, 이념 등 각종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성행한 게 크지. 베트남에서 개신교가 받아들여질런지? 그리고 이념은? 베트남이 받고 있는 푸쉬는 주변에 대체 후보들이 너무 많음. 잘되지말라..그런 뜻이 아니라, 넘어야할 산이 많고, 한국은 단순히 북한과 선을 그은 게 아니라, 이념의 상징이 있어서 6.25 때도 그렇게 많은 나라들이 도와줬던 거.. 베트남이 코로나 초기 때 우리에게 보여줬던 모습은 이를테면 우리가 90년 초반에 들었던 소리.. '샴페인을 일찍 땄다' 고런 모양새였음. 문제는 90년 초반 후딱 지나왔긴 했어도 자본주의의 충추적인 경험은 속성으로 꿰뚫는 경험을 한 한국과 달리 베트남은 아직 아직 그 맛을 딱 찍어먹은 수준.. 그 상태에서 이미 샴페인을 딴 듯한 행동 중이라는 거.. 좋은 신호탄은 아니지. 전성기도 없이 꼰대 마인드 부터 부린다는 건 이미 뭔가 쇠퇴해버렸다는 증명이니..-_-;
그런건 말하지 말자... 나태하고 게을러보이는 건 결국 나아질 희망이 없어보여서 그렇거나 애초에 우리랑 다른 곳을 우리 잣대로 평가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보일 수가 있어 당장 한국도 잘살게 되기 전까진 선진국이 되기 전까진 국민성이 글렀다느니, 부패하고 무능, 미개하다느니 하는 외국인이 많았어. 대표적으로 루즈벨트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 말하는건가?
ㅇㅇ
유엔 처음 생기고 나름 유엔이고 큰 대의를 위해 라고 한국에 진짜 모든 나라의 원조가 온것도 있기 때문에... 당시 한국만큼 잘 살아보자 하고 으쌰으쌰해도 잘될진 알수없긴하지... 근데 또 자기네 나라 국민들에게 먼저 성공사례 보여주면서 우리도 할 수있다 으쌰으쌰 하는건 바람직한거 같음
ㅇㅇ 맞음 한국이 존나 만만해서 그럼. 필리핀만 봐도 중국이 영해침범하고 어민 대량 학살하고 대놓고 경제 조져도 조용히 있더니 틱톡에 한국인 인종차별(물론 한국이 잘한건 아님)했다고 전국민이 캔슬 코리아라며 들고일어남.
필리핀에 중국 자본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그런것도 있어 필리핀에 사는 중국인들 거의 다 부자임
중국은 사람이든 땅이든 많으니까 일당독재니 뭐니 해도 가능한거지, 쟤네들은 저 구조로는 안될듯.
즉 우리나라는 아직도 약하다???
아니지. 지금은 아직도 저 나라들과는 넘사벽 차이일 정도로 강한 국가라는 거지.
결국 그게 그거잖아
약하다 강하다 기준을 어디다 두는지 모르겠지만 국력을 따지면 개인적으로 열손가락안에는 들지않을싸
아님 약함. 응애 나 개도국
ㄴㄴ 이젠 전혀 약하지 않은데 강함을 몰라보는거지 쟤네들이.
아냐 약해 우리 아직 ‘개도국’이라고
대한민국 육군이면 동남아 국가 어디랑 붙어도 다 두들겨놓을 수있음
동남아 너무 쳐준다...... 해병대만 갖다놔도 이길 국가 없어 육군은 미러중 다음이 대한민국이고.
맞음 우리 ㅈㄴ 약함 우리 베트남이랑도 차이 얼마 안나니까 제발 개도국 지위좀,,
그럼 대한민국 육군이면 동남아 연합군대랑 붙어도 두들길 수있는 것으로
한국 육군이 지구상에서 미친 기갑사단을 보유한 나라 중 하나지 미국/러시아/짱1개 다음으로 기갑사단을 무식할 정도로 굴리는게 한국임 그리고 짱1개는 단순 물량인데 여기 땅크나 자주포들 보면 한숨 나올 수준이고
약하다고 해야 보다 강한 군대를 가질수 있다
핵 빼고 짱■를 붙는다고 치면 최종적으로는 지겠지만 진짜 뼈가 훤히 보일만큼 패줄수 있음...
육해공군 전부 포함하면 동남아 전체 연합군하고도 비등한 수준임,
우리나라같은 국민성이 없다면 무리일거라 생각함 악바리 근성같은거..
우리가 빨리 빨리 하면서 열심히 일한것도 있지만 미국이 소련 견제하기 위해 북한처럼 공산화 안되게 할려고 경제적 지원을 해준것도 사실이기 함
미국의 지원이 있어도 어디까지 중진국 수준인거고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려면 사회 전체적인 개선이 필요함 우리나라가 90년대 선진국 문턱 넘볼수 있던게 민주화로 인한 사회변화임 물론 그 이전에 잠재력을 키워놓는게 있어서긴 하지만 잠재능력을 터뜨려 주는게 바로 민주화
정작 미국oda지원규모에선 우리나라가 중간~중하위권이더라
한국이니까 한거를 착각해서 한국이 했으면 나도 못할게 뭐야 20년째 하는중
중진국 함정이란것이 있어서 한계돌파를 해야 여기까지 오는데 우린 성공했지만 베트남은 그게 되려나...? 솔직히 우리나라는 세계가 2차대전 끝난이후 6.25터지고 냉전기간동안 전쟁 후유증 극복하다가 세계가 냉전종료후 급성장할때 동반성장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지금은 성장할 나라들은 이미 다 성장해서 시장 장악이 다끝났는데 여기서 베트남같은 국가들이 성공하려면 삼성이나 한국 조선업처럼 전세계에서 먹혀드는 네임드 기업이나 사업이 있어야할텐데 내가 모르는걸지도 모르지만 일단 내 시선엔 그게 안보임...
공산주의부터 벗어야됨 베트남은
독재정책을 펼치면서 경제를 발전시키는 전략은 언제나 한계의 도달할수 밖에 없음. 싱가포르 같은 특이 케이스 뺴고. 대한민국 또한 개발독재를 거쳐왔고 지금은 성공적으로 민주주의가 정착함. 베트남? 중국? 그들의 독재는 나중가면 경제 전반에 발목을 잡을거라고 확신한다.
87년 체제 이후로 허리띠를 풀었네 민주화 되고 살기 힘들어졌네 별 그지같은 소리들 다 나왔지만 87년 체제의 도래가 없었으면 우리나라 이만큼 성장하기 힘들었다고 봄
대한민국이 중진국의 늪을 벗어나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에 큰 도움을 주신 인물 중 한분 ㅜㅜ
따라잡으려는건 나쁜게 아니다만 그런다고 분수를 모르고 만만히 알면 가소로운데...
건국된 지 47년이라는 구절은 정부 수립 47년으로 수정해줬으면 좋겠다 그거 뉴라이트 애들이 건국절 타령하는 데 쓰이는 구절이라서
ㅇㅇ맞음
방금 수정했어.
ㄱ ㅅ
빠른 피드백 굿잡
중국팽창하면 그것 막고자 마셜플랜 처럼 미국이 돈뿌릴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럴만한 재력이 2차대전때처럼 안되고 그냥 중국 조질려하겠지
저때는 진짜 미국경제=세계경제 하던 시절이라... 지금도 영향력이 크지만 저때는 ㄸ
우리나라가 빨리큰건 솔찌 냉전시대 원조가 훨씬크다고 생각해서 다른 개도국이 따라갈수있다고 보진않음. 그리고 너무 근거없는 낭설아니냐 ㄷㄷ 뇌피셜인데 추천왜이리많어
근데 다르게 생각하면 오히려 냉전 때문에 전쟁나서 기반 다 박살나고 나라 절반 뜯긴상태에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볼수도 있지. 냉전으로 대리전 안하고 온전한 국가로 민주주의가 정착하고 경제발전했으면 지금 내수인구도 1억 가까이었을수도 있음. 중국이 두진영 나뉘어서 장개석이 대만으로 패퇴하는게아니라 나라를 반으로 쪼개고 대립하면서 우리가 일본위치였다고 생각해봐.
냉전 없었으면 광복후 일제가 준 전쟁보상금으로 수탈당한 자원복구나 하면 다행인수준이었는데; 미국과 전세계우방국들 원조없이 일본마냥 성장했을거란건 진짜 말도안되는 이야기지
중진국 까지 성장하는건 미국원조의 영향이 큰데 그 이후는 국가와 국민의 역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발전 할 수 없음 괜히 중진국에서 퍼질러진 나라들이 많겠음?
미국이 퍼준나라만 우리만 있는것도 아니야. 일본도 폭격으로 나라 작살난 상태에서 옆나라인 한국이 전쟁나면서 물건팔면서 일본이 이득을 봤고, 미국도 한국땅이 공산권과 맞닿아싸우는 불안불안한 위치라서 일본에 좀더 힘을 쏟았고. 근데 한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그런 대리전이 났다면 일본이 아니라 한국에서 공장돌리고 미국이 힘을 쏟았겠지. 개마고원 위로 남한같은 민주주의의 중국 반쪼가리쯤이 있다고 생각해봐. 미군은 한반도에 안정적으로 상륙해서 중국 내전을 도왔을거고, 한국은 몰려오는 외국군이 쓰는 외화, 중국에 팔 지원물자생산등등으로 발전했을수도 있으니까.
우리는 그 찣어지게 가난한 시절에도 인구가 2천만 넘던 나라라, 떡상은 예정됐었음. 반도라는 위치상 미국의 지원도 받았고.
선진국에 진입한 건 진짜 국민성+행운+역대 지도자 중 똥볼이 다른나라보다 평타(한 년 뺴고)이상은 쳐서라고 봄.
인구빨로 따지면 동남아 국가중에 한국보다 유리한 나라가 많음
남베트남 정권이 지원받고도 망한 거 보면, 선진국 진입은 국민성 맞음.
저새퀴만 없으면 우리도 G20인데 같은 마인드인듯
그래도 우리가 나름 고대에는 중국군을 백만단위로 갈아본 나라인데 너네가 한국이랑 비교하려면 그정도 경력은 있어야하지 않겠니
간 적은 있는데 그리많진않지만
솔직히 17세기 이전 기준으로 잡으면 우리가 위에서 세서 5위 안에는 들었을듯ㅋㅋㅋ
근데 의외로 나름 몽골제국을 세번이나 연속으로 개발살낸 나라임ㅋㅋ
만만하게 보고싶으면 성장하고 만만하게 보면 좋겠다 뭐 된거도 없는데 죶밥이니 뭐니 하는거 씹멸치새끼가 자기 민첩캐라고 근육덩이한테 펀치질하는거 같음
다같이 힘모아서 개깡패 짱꼴로 포위망을 짜도 모자른데 질투에 눈멀어서 오인사격이나 하고있으니 ㅉㅉ 솔직히 대중국 아시아 지부에서 맹주 노릇할건 한국이 적절한데
그리고 전체적으로 정권이 불안정하거나 억압적이라 정권에서 비난 여론 정도로는 손해보지 않을 외국을 상대로 불만을 토하도록 방향을 조정하는 것도 있음 그래서 우리가 모를 뿐 저 안에서도 서로 비난하고 기싸움 엄청 해댄다
난 이런 거 나올 때마다 생각하는게, 일제강점기랑 6.25때 최빈국으로 떨어졌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그 전에 삼국시대랑 고려, 조선까지 내려온 '한민족' 역사를 너무 간과하는 듯함. 산업혁명 전까지 세계 최강이었던 당시 중국과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살아남던 나라가 우리 민족인데 말이야. 현대에 급속도로 경제발전한 이유 중의 하나는 '한민족'이 단결해서 으쌰으쌰한 게 크다고 봄.
그것보다 이전 세대가 다 죽어서 체감하기 힘들어서 그런 듯. 다른 나라도 민족이나 경제 이야기 해봐야 100년 안 팍이더라
ㅇㅇ 그것도 그렇겠네. 내가 동남아에 돌아다니면서 몇 년 있어봤는데 그때 느낀 점이 많아. 한 나라의, 한 민족이, 이 악물고 다 들고 일어나서 으쌰으쌰 할 수 있는 나라는 저어어엉말로 흔치 않음. 솔직히 동남아 성향으론 힘들 거라 생각함.
근데 어느나라가 됬든 앞으로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없을거라는 관측도 있더라
베트남 뭐 삼성이 GDP 30% 챙겨 주는 나라이던가 ㅋㅋㅋ
그런 경제모델이 앞으로 제 3세계 국가들이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거임 어떤 개발도상국도 제조업 경쟁력으로 중국을 뛰어넘을 수 없는 이상에야 선진국의 제조공장을 유치할 수 밖에..
우리도 예전부터 일본 만만하게 생각한거 보면 그냥 그럴 때가 된 듯. 그걸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만만하게 본건 그냥 일본이 병.신 짓해서 자멸하는 꼬라지가 더 큰듯
우리는 지정학적 위치, 냉전 시대, 옆나라(일본) 꼴보기 싫음으로 이륙한 기적 중에 기적이라 될런지... 우리도 두번은 안될거라... 그래도 일정 이상 발전하면 그만큼 의식도 개선되고 하니까 저쪽도 잘됐으면 좋겠음.
베트남만 말고 동남아 통합
베트남은 태국부터 제껴야 뭘 하던가 하지 베트남 1인당 gdp 2700불 태국 1인당 7700불인데...
뭐야 ㅅㅂ 뭐이리 차이가 커?
원래 태국이 동남아에서 방귀 좀 뀌는 나라일걸 박항서 감독 취임하기 전까지 동남아 축구는 태국이 휩쓸고 있었고 벳남도 태국 만나면 만날 깨졌음 박항서 감독 인기가 급상승한게 아시안컵 이런 것도 있지만 스즈키컵에서 태국 이긴 것 때문이기도 하고 과장 좀 보태서 벳남이 태국 이긴게 우리가 일본에게 만날 깨진다 이긴 정도 수준의 일이라던데 물론 우리는 일본을 바른 일이 더 많아서 완벽한 비유는 아니지만
베트남은.....부동산은 달러로 받고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태한 느낌이 듬 경우에 따라 달러로 받거나 자국화폐로 받는 나라가 건강하다고 보긴 어려운데
어느정도까지는 성장하겠지 근데 중진국함정을 벗어나는게 젤 힘들어 우린 거기서 벗어나니까 세계 10위권까지 올라온거고
서독, 남한 두 케이스가 지원해서 성공한 공산주의 방파제 아님?
서독은 기저에 깔려있던 기술이 있기라도하지 한국은 있던게 없던 상황이니
서독은 애초에 잘나가던애들인데 공산권에서도 제일 잘나가던애들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