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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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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적씹의 법칙
저사람 읽었다 친구한테 들었다는건 전형적인 자기 이야기할때 앞에 까는거고
??? :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자와는 논하지 말라
그후 기대승은 해골3개를 받게 되었다
만력제: 내가 자다가 꿈 꿨는데 관우가 나와서 내가 유비의 환생이래, 그리고 조선의 선조가 장비의 후손이래 그러니까 내가 왜놈을 쳐잡아야 겠지? 선조: 오옷 내가 장비의 환생!
동인지 설붕 개에반데 원작얘기하는데 동인설정 그만꺼내라구요
저런 분위기에 있음 흑화할만도 하네 ㅋㅋ
ㅋㅋㅋㅋㅋ 지도 존나 읽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음. 서민층에서는 좋아했지만, 식자층에서는 경멸했음. 몰래 볼지언정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어찌보면 현재의 ㅇㄷ 비슷한 취급인것 같네.
국무회의에서 판소 설정붕괴 얘기하고있으면 속 터지긴 하지 ㅋㅋㅋㅋ
그후 기대승은 해골3개를 받게 되었다
저런 분위기에 있음 흑화할만도 하네 ㅋㅋ
??? :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자와는 논하지 말라
역시 초한지를 읽어야 한다.
어렸을때는 이게 삼국지 지나치게 대단한 것처럼 포장하는 쓸데없는 부심 같이 들렸는데 여기서 보니 설정으로 배틀 들어가니까 제대로 익히고 들어가야 한다는 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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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net
씹적씹의 법칙
저사람 읽었다 친구한테 들었다는건 전형적인 자기 이야기할때 앞에 까는거고
500년 전에도 똑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이 소설에 대해 그리 관대하지 않았던거 같음 정조도 소설종류 싫어했다고 하고
kronet
나도 근대화 이후로 알고 있음. 있긴 했지만 메이저 문화인 귀족문화는 딴거.
정조는 문체반정 추진할 정도로 엄근진한 고문파였어
프라먀
맞음. 서민층에서는 좋아했지만, 식자층에서는 경멸했음. 몰래 볼지언정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어찌보면 현재의 ㅇㄷ 비슷한 취급인것 같네.
동서고금 소설류는 평민층에게 인기가 많았음.
알드노아제로
조선 전기엔 불교영향으로 환상문학이 좀 있긴 했지. 금오신화 같은것들
동인지 설붕 개에반데 원작얘기하는데 동인설정 그만꺼내라구요
기대승은 이황이랑 편지 주고받은것도 그렇고 남한테 태클걸기 좋아했던 사람인가보네 ㅋㅋ
미간 찌푸려놓은 거 개킹받네ㅋㅋㅋㅋㅋ
만력제: 내가 자다가 꿈 꿨는데 관우가 나와서 내가 유비의 환생이래, 그리고 조선의 선조가 장비의 후손이래 그러니까 내가 왜놈을 쳐잡아야 겠지? 선조: 오옷 내가 장비의 환생!
ㅋㅋㅋㅋㅋ 지도 존나 읽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배박이 짤이 올라오면 기가막히게 알아차리고서 글쓴이보고 배박이를 빠냐면서 욕하는데 심지어 기함 이름까지 맞추는 그런 상황아니냐 ㅋㅋㅋㅋㅋㅋ
근데 해당 작품 팬이 다른 씹덕한테 설정 지적 당하면 ㅂㄷㅂㄷ 할텐데 아무리 임금이라도 꼴 받았겠구만
저정도로 잘 알고 있으면 선조보다 많이 본거 같은데 ㅋㅋㅋ
중간에 눈썹 그려넣은게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젊을때 부터 대유학자에게 바락바락 대들던 성격 어디 안 가네
그건 대든다기보다 건전한 토론이지
기대승이 넵다 아싸화법 구사한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
전등신화 같은 건 요즘으로 치면 판타지물 그 영향 받은 금오신화도 로판물이지
저날밤에 선조 잠 못잤다
신하랑 키배 못뜨면 왕노릇 못하는 시절이었으니 공부 더하는게 맞지.
선조 눈물 흘리는거 개불쌍해보임 ㅠㅠㅠㅠㅠㅠㅠ
다시보니까 기대승이 그랬넼ㅋㅋㅋㅋㅋㅋ 저때도 정사 이야기는 크게 안 나왔나보네 장판파에서 애들 도망만 안 갔지 쫄아서 공격도 못했는디
국무회의에서 판소 설정붕괴 얘기하고있으면 속 터지긴 하지 ㅋㅋㅋㅋ
페이트 보고 아서왕이 여자였다던데 그건 정사에 없던데 이 소리한 급으로 보네 ㅋㅋㅋ
요약} 전하 만화책 좀 그만 보고 공부나 하십시요. (하고는 자기는 계속 본다.)
서울의 그 동묘가 관우 모신 사당이란거 알았을땐 진짜 서프라이즈 했지
이과감성의 문과
기대승이잖아.
삼국지는 창작물이 맞는게 적벽대전 전개 과정이 주원장이 한족 군벌들끼리 내전 벌였던 것 중에 대표적인 승전사례인 파양호 대전이랑 똑같음
선조때면 모종강본이 아니라 가정본이겠군
얼마나 잘 알면 그자리에서 에세이를 읊네
저렇게 자세히 알고 있는 거 보면 읽었네 ㅋㅋㅋ 소문만으로 편견 갖고 까는 게 아니라 직접 읽고 까니 반박불가.
선조 2년이면 아직 10대인데 라노베좀 읽을수 있지. 기대승이 너무 하네.
현시대 검열과 같이 조선시대에도 유학자들이 소설같은 책은 허무맹랑한 비현실적인 글들이라면서 읽는건 금기시했음 하지만 삼국지연의는 존나게 재밌잖아 알게 모르게 유학자들도 다 읽고 왕이 신하들에게 내는 시험에도 출제할 정도로 널리 읽혔음 중국 4개 기서들이 조선에 들어와서 평가가 삼국지연의 -> 허무맹랑하지만 촉한 정통론에 충의를 얘기하는 글이니 안읽으면 좋겠지만 읽어도 터치안함 수호전 -> 도적놈들 미화한 글을 왜 읽음? 서유기 -> 불교미화네? 원숭이가 말을 하고 하늘을 날고 요괴를 물리쳐? ㅈㄹ 하지 마셈 금병매 -> 19금 히토미 소설이네? ㅅㅂ 이거 읽는 넘은 개객끼다
장판파 장비는 정사에 있는거잖아....
이토록 삼국지 빠돌이인데 만력제가 관우-장비 환생드립쳤을땐 ㄹㅇ 감격했을듯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