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덕) 건담 후기형과 건담 NT-1 에 대해 오해하는걸 다시 설명하자면

[제로・무라사메]

실제로 아무로가 건담이 느리다고 답답해 했을 시기는

마그넷 코팅 바르기 전이고

나중에 마그넷 코팅 발라줄 때의 퍼건하고

크리스티나가 왜이리 기체가 빠르냐고 하던 NT-1 하고 비교해보면

사실상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음.

장갑정도 신식에 조금의 개량된 정도지

[루리웹-3781501686]

그래도 손목에 총 없잖아 그냥 건담은

[제로・무라사메]

그렇다고 아무로가 졌디?

[루리웹-3781501686]

그거 있었음 머리 터지기 전에 지옹머리 터트렸음 ㅡㅡ

[제로・무라사메]

너 마지막에 아무로가 뭘로 지옹 잡은줄 아냐?

본인 조종한게 아니라 매크로로 잡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로・무라사메]

현장 투입한 셈이지

[제로・무라사메]

다른 파일럿이면 더 필요할 수 있겠지만 아무로니까

그정도면 이미 뚝딱 처리할 정돈 됐다는거지

[lnDeX]

구동계는 몰라도 리니어시트 등의 조종계통과 추진계통은 NT-1이 월등했었어요.

[lnDeX]

탔으면 막판에 지옹 튈 때 쫓아가서 빔샤벨로 17등분 했을지도요

[제로・무라사메]

어짜피 아무로가 답답해하고 속 긁어줄 수 있는 부분은 구동계였으니

그거 해결됐으면 아무로급 파일럿에는 일단 큰 부분해소 됐다는것

[제로・무라사메]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아무로는 퍼건으로도 샤아 제대로 상대도 안하고 귀찮아서 매크로로 잡음

[lnDeX]

아직 웨폰마스터 아무로의 기량이 남아있습니다

[제로・무라사메]

그 웨폰마스터가 지가 조종도 안하고 없앤게 지옹

[lnDeX]

라스트 슈팅 상징성으로 주구장창 우려먹는 거나 사람들이 운운하는 거나 참 신물나지만 어쨌든 보급도 션찮은 내부 사정이나 빔막으려다 실드랑 같이 터져버린 왼팔을 생각해보면 0080에서의 신기체 입지 자체가 불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지옹 정중앙 뚫기 전에 몸에만 2발 맞히고 유폭하나 없던 화력도 그렇고.

[제로・무라사메]

물론 보급이야 빵빵할수록 좋지만 그게전황을 좌우할 메인스트림 수준은 되지 못했다는것

[lnDeX]

라스트 슈팅은 기체 수준이 아니라 뉴타입으로서의 아무로와 샤아의 역량차를 드러내는 부분이니까요.

[lnDeX]

아무로 자체가 전황을 좌우하지를 못하죠. 데이터 수집 목적이 아무로 실적보다 훨씬 나았으니까요.

[제로・무라사메]

일반 연방 병사였다면 뭔지도 모를 마그넷 코팅보다 빵빵한 쵸밤아머랑 좀더 편한 인터페이스가 확실히 더 좋겠지만
다른게 아니라 보급대상이 그 아무로니까 큰 차이는 없었을 거라는거고

[lnDeX]

말이 달라져요. 귀찮네.
뉴 건담 소체를 받아도 같을 전황이면 뉴 건담이 건담이랑 같나요? 설계 사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lnDeX]

구동계 수준도 어디서 가져온 피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참 설정놀음도 설정놀음이라 이딴거로 토론하는 제 꼬라지가 한심하네요. 잘 있어요.

[제로・무라사메]

전황이 달라진다는게 얼마나 뭘 기준으로 한다는건지 모르지만

결국 전체적인 시야를 말하는거고 어짜피 연방이 이긴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1년 365일 전쟁 중에 그 10~15일 정도 뭐 마그넷 코팅을 바른 시점에서 NT-1 이 들어오는걸로 바뀐다고

전체적인 데이터 수집이 조금 더 원활해지는 정도로 전황이 크게 바뀌진 않았을 거라는거.

오히려 그 시점에서 콜로니 레이저를 쏴댄게 전황에 영향을 크게 미쳤지 양 지휘자가 날라갔으니

[제로・무라사메]

몇세대나 차이가 나는 MS인 뉴건담이랑 건담이랑 모든 재질과 기술력도 월등이 다른데다가
뉴타입의 능력을 끌어내는 기술방식도 틀린데 (사실상 마그넷 코팅은 어린애 걸음마 수준)

제조시기도 몇개월도 채 안나는 동시대의 MS이면서 결정적으로 뉴타입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식이 같은
건담- NT-1 하고 비교선상에 놓는게 대입을 잘못 시킨거지.

[lnDeX]

말귀를 못알아먹네요.
전황과 기체 성능은 별개라고 말하는 건데 거기서 대입을 논하고 있으시네요. 마치 주장에 통계가 딸려오면 내 통계를 보충해야 하는데 그냥 상대방 통계 잡은 기간이 잘못됐다고 넘겨집는 것처럼요. 그러나 통계의 기간은 결국 현재와 차이를 가지므로 그 양적 타당성까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어도 결국 자기 편의적으로 해석하듯, 뇌피셜이란 그 애매모호함을 상대 입장에서 절대로 규정치 못합니다. 특히 객관따위를 간단히 나불거릴 수 있는, 흥미는 많지만 준비성이 없는 토론에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난해함과 관점의 차이로 귀결치 말고 타당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갑시다 제발.
//
그 때문이라도 기체 성능을 직접 생각해보고 비교해야지 그게 아니라 뭐 실제 운용 이런 걸 따지려면 처음부터 아무로한태는 별 의미가 없다고 글을 쓰시던가요. 마치 NT-1 그거? 별 거 아님 ㅋ. 이렇게 자기가 남들 모르는 거 발견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아니었다면 말입니다. 역사를 가정하는 것만큼 무의미한 것이 없듯이, 아무로가 건담으로 지옹을 취해 승리의 한 열쇠가 되었다는 사실이 NT-1이라고 크게 다를 것 없음을 모르고 아쉬워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작중에서도 전쟁 막바지에 승기가 기울어서 굳이 복잡한 보급을 거칠 필요는 없다고 나오고요.

그러나 정말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 연방계의 큰 줄기인 오거스터 계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AoZ 빠돌이인 저로서는 불편하다면 불편합니다. 적어도 0080~0083의 연결은 MSV 중에서 설정 완성도가 높은편에 속하니까요.

[제로・무라사메]

음 아무래도 오해가 서로 오간거 같은데

이전에도 그렇고 유게에서 자주 오가는 글이 건담 NT-1 이 아무로에게 빨리 갔더라면? 이라는 글입니다.

그건 NT-1 이라면 뭔가 달랐을 거라고 오해하고 적는 글이었고

그거는 전황을 말하는 거였고 저도 어차피 아무로에게 중요한 기능은 마그넷 코팅 쪽 이었고

그 관점으로 봤을때는 어짜피 서로 같은 마그넷 코팅을 다룬 건담ㄴ 후기형과 건담 NT-1은 비슷하고 전황에 큰 영향은 없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건데 님께서는 디테일한 리니어 시트라던가 추진계통이 추가되었고

그거는 엄밀히 NT-1의 성능이 다를 수 있다는걸 주장하고 싶은거니까

서로 다른 부분을 보고 토론을 한거나 마찬가지네요.

서로 오해가 있었던듯 하니 감정의 골은 잠시 식혀두고 오해를 풀었으면 하네요.

제 글의 요지는 마그넷 코팅의 중요성을 모르고 반응성 문제를 NT-1 이면 더 잘됐을것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랑

NT-1이 전황에 뭔가 바뀔 여지를 줬을것이다 라는 사람들한테 던진 소리였지

그렇게 구체적인 스펙을 세세히 따지려는 글이 아니었으니까요.

[제로・무라사메]

AOZ 빠돌이로써 불편하다고 하셨습니까?

저는 AOZ 전격하비 연재서부터 봐왔고 원작, 트레이딩 피규어, 원서, 프라 등을 포함해서

도합 몇십~ 몇백만원을 AOZ에만 투자했던 사람입니다.

0080도 또한 저의 건담 입문작이자 최애 작품중 하나이고 건프라도 전종 모았습니다.

시대적 상황의 IF문제가 크게 없다는 이야기를 마치 그 작품의 의미가 없었다는걸로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0080 스토리는 어디까지나 그들이 전달하는데 실패했고

성공했더라도 전황에 크게 의미가 없었다고 보지만 그 발버둥 쳤던 과정을 무엇보다 아름답게 보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