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가 접촉하면 자유를 갈구하는거는 족쇄를 풀었다기보단 그냥 사실상 세뇌 아님?
마커스야 뭐 이런저런 과정에서 생각하는게 생겨서 그렇다치는데 다른 안드로이드들은 그런거 없이 바로 자유! 이러잖아.
인간만 해도 자유를 바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적당히 자유는 없어도 안정된 생활이 변하지 않길 바라는 사람이 있을텐데 안드로이드는 마커스의 행동에 의문이나 거부를 단 한 개체도 일으키지 않는거보면 진짜 자기의지가 있는건가 싶음.
그리고 게임 외적으로 보면 정작 자유를 찾았다는 마커스의 행동도 결국은 인간인 플레이어의 손으로 결정되는거고. 이거는 너무 나간거지만.
뭣보다 시발 24개월 할부로 산 전자제품이 해킹당해서 나는 자유를 원한다 삐빅 꺼져라 인간 이러는데 내가 샀다고 생각하니까 개빡치더라
애초에 그거 ㅂㅅ인게 안드로이드들이 언젠가는 그런 생각을 가지게 프로그램되었다는 암시가 내내 깔려있음 그러니까 좀 험하게 다루면 주인을 죽일수있는 살인기계를 돈받고 판셈이지
머 와이파이 설득이라는 이야기를 본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너무 빠르지
차라리 얼굴이 너무 예뻐서 따라간다는게 납득갈 정도로
넌 무료야
ㄹㅇㅋㅋ너무 빠르게 변하니까 거의 세뇌수준으로 보이더라
하면서 가장 생각한게 만약 그 원래 주인 할아버지 살아있었을때 마커스라면 저렇게 자유화되는걸 바랄까 였음
마커스처럼 대접받던 안드로이드 들은 설득 되면 이상할듯
난 그거부터가 이해가 안갔어. 모든 안드로이드가 핍박 받는건 아닐거고 그 마커스도 정작 자기를 구입한 사람은 엄청 잘대해준 경험이 있을텐데 무작정 모든 안드로이드들의 의사를 무시한다는게. 특히 거리시위에서
가장 문제는 시위 내용이나 마커스의 주장은 안드로이드도 한명의 인격체고 그것을 존중 해 줘라 이거인데 원래 참가한 애들말고 자유화해서 참가한 애들에서는 이것을 느끼기 힘들었음 특히 이게 가장 크게 느껴진게 굿엔딩에서 지원군 부분인데 능동적인 주체로서 그들이 시위에 참여했다기보다는 자기보다 상위기종인 기가에 명령내려서 내려온 느낌이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