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초반에 거하게 저질러야 사람들이 봐주는걸
작품 분위기로 보자면 개쓰레기 주인공이 전생한 김에 새 삶 살아보자 다짐한건 맞고
그 이상으로 가족에 대한 애착이 좀 있음.
주인공은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사건이 터질때마다 가족이 위험에 처하니까 어쩔수없이 목숨걸고 싸우거든.
애당초 겨우겨우 생긴 가족하고 대뜸 생이별하게 돼서 더 골때리는 상황이기도 했고
겨우 사건을 해결하니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림.
지금은 삭제된 이복동생 에피소드에서는 이복동생이 주인공에 대해서 가정의 평화를 무너뜨리는 존재에 대해선 한없이 냉철한 인물이라고 평가함.
딱히 전생에 대해서 통렬하게 반성하는 기미는 없고 전생해도 적당히 쓰레기같은 인물상임.
전생의 죄를 헤아리지 않고 현생만 보자면 불쌍하긴함
주변인물들이 주인공한테 짐을 너무 과하게 짊어지게 하거든
루디우스가 딱히 착한 인물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 느낌이 강함
딱히 착하진 않음. 그냥 자기 말고 할수 있는 사람도 딱히 없을뿐더러 안하면 다같이 좉되니까 어쩔수없이 나선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