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이든 영화 별점이든
1~5점이 있으면 3점을 기준으로 1점이 최악, 5점이 최고라야 어느 정도 평가 기준이 생기는데
왜 그런 인식이 자리 잡힌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별점은 5점 만점이 기준점이고 거기서 감점이 들어가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
그리고 사람들이 점수를 매길 때 좀 별로면 1점, 좀 괜찮으면 5점 이런 식으로 극단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경향도 있고
별점 분포 같은 거 확인해볼 수 있는 기능 있는 곳에서 보면 5점이랑 1점에 대부분이 몰려있고 중간에 2~4점은 훨씬 적음.
그러니까 자기가 봤을 때 인생 명작인 것도 5점 주고 그럭저럭 재밌는 작품도 5점 준다는 거임. 반면 이건 좀 별론데? 하면 바로 1점 꼬라박고. 물론 세상에 이런 작품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 것부터가 저주다! 하는 것도 똑같이 1점.
결과적으로 평균 4.얼마라야 괜찮은 거고 3.얼마 정도만 돼도 뭔가 문제가 심각한 것처럼 보이게 됨. 그 밑의 1~3점은 거의 의미가 없는 거지.
가뜩이나 겨우 5점으로 모든 가게를 줄 세워야 해서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심지어 3점 미만은 그냥 버리고 시작하니까 실제로 의미가 있는 건 3점에서 5점 사이인 거임. 당연히 고작 0.1점에도 덜덜 떨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짐.
별점테러 하기도 더 쉬워지고.
내 생각에는 일단 3점 표시해주고 +-로 올리고 내리고 하는 시스템으로 만들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함
자기가 좋았던만큼 신경써서 +를 누를꺼고 ㅈ같았던만큼 -를 누를테니까
오 이거 그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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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настасия
뭐 as같은 거 받고 서비스 평가 할 일 있으면 그 사람 생계가 달린 문제니 그냥 5점 주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