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구석기 시대 유적지가 아예 없는 건 아님.
문제는 그게 전부 신석기 시대와 구분하기에 모호한 토기가 발견되는 후기 구석기 시대 유적지라는 거임.
즉 분류에 따라서 신석기 시대로 얼마든지 소급이 가능함. 실제로 흑요석을 채굴한 흔적은 있는데 실제로 흑요석 관련 유물이 딱히 발견되지 않았고
오히려 간석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형태의 석기들만 똭 나와버리니.
그러면 이걸 구석기 시대로 확정 지을 수 있는 유물이나 유적이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없음.
즉 초기 ~ 중기 구석기 시대 유적이나 유물이 아예 없기 때문에
신석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후기 구석기 시대 유적지가 있어도 이게 일본 지역에 토착적인
초기 구석기를 거쳐서 신석기로 넘어가는 것인지
걍 단순히 후기 구석기인이 이주 후 신석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양상인지
만약 후자일 경우에는 일본에는 구석기시대 선주민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되서 일본 학계에서 민감한 부분인거고
아무튼 정리하자면 명확하게 초기, 중기 구석기 시대 유물이나 유적은 없고 신석기로 넘어가는 형태의 과도기적인 후기 구석기만 나옴.
때문에 분류에 따라서는 걍 신석기 시대만 있는 셈.
아니 고인돌가족 플린스톤은 공룡이랑 인간 같이 나와도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는데 왜
아니 고인돌가족 플린스톤은 공룡이랑 인간 같이 나와도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는데 왜
구석기 정도면 한국과 일본이 이어질 때 아님? ㅋㅋ
근데 어짜피 선사시대 좀 없어도 상관없지 않나 왜 주작을 해서까지...
구석기 신석기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