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주의 지리적 이점이나 생산력 이런것때문에 난공불락이라고 불렸는데
익주와 관중의 생산력으로 유방이 천하통일을 했고
왕망때문에 메챠쿠챠 찢어진 혼란기에 공손술이 잠깐 자리잡았지만 광무제가 깔끔하게 털면서 후한 부활의 마지막 퍼즐이 되었으며
후한 말기에 유장에서 유비로 넘어가면서 어쨌든 정통성은 계속 유지하고 있었음
헌제가 살아있어서 남들 보기엔 좀 거시기한 정통성 주장이지만 어쨌든 그렇다면 그런거임
근데 촉 멸망하고 나선 정통성이고 실리고 뭐고 영 힘을 못씀
난공불락이라는건 어디까지나 그시절 이야기고 5호16국 정도 되면 거기 자리잡은 애들은 주도권 한번 못잡고 털리는게 일이었고
송대쯤 가니까 이젠 강남 생산력까지 넘사벽이 되어서 거기서 자리 잡아봐야 상대가 안됨
그래서 과거에 서촉 주민들이 유씨들을 그렇게 그리워했나봄. 그때가 리즈였다 생각할 수 있으니....
라고 쓰고 찾아봤더니 쓰촨성(촉)은 지금 ㅈㄴ 잘나가네 ㅎㄷㄷㄷ
쓰촨성은 무협지에도 강대세력 많이 모여있는 동네잖아 청성파 아미파 사천당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