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교육용으로 만든게 아니라
그냥 한시 모음집이다
그래서 이미 조선시대쯤 부터
"이거 쓰지도 않는 한잔데 왜 배워야함?"
이라는 말이 계속 튀어나왔고
결국 중종때 훈몽자회라는 새로운 한자 교육용 서적이 나왔다
마침 한국어 역사의 새 지평인 훈민정음이 나온 후에 나온 서적이라
한문+훈민정음이라는 교육 최적화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현대에는..
한자는 뒷전이고
중-근세의 한국어 연구의 필수 아이템이 되어있다.
어차피 한문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으니까 한문을 기반으로 훈민정음을 알아보는 기막한 일이 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