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제조업 생산관리로 해외법인 근무중인데 너무 지친다
정시퇴근이 20시인것도 그렇고, 해외라 인프라 후진것도 그렇고, 토요일 근무도 그렇고..
가장 무서운건 나도 모르게 주위에 내가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더라 이건 진짜 나에게나 회사에게나 좋은 일이 아닌 것 같다
근데 한국 가도 베트남에서 2년 일한 경력으로 뭘 할 수 있을지 짐작이 안된다 나는 어느새 많이 늙어버렸고 연애를 못해본지도 31년차
9급이 그래도 경력을 안볼텐데... 9급 준비해보는거 너무 무리수일까? 2년 일하면서 돈을 잘 모아놓은것도 아니라서 그냥 너무 마음이 안좋다
공무원도 이제 딱히 워라밸 아닌거만 알아두셈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머리 수준같은게 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얘기를 하자면 9급공무원이 수능보다빡센데 머리다굳은 31살이 이제와서 다시 책펴고 준비한다는건 현실성없어보임
무리일듯 일단은 휴가쓰고 좀 쉬었다가 생각 다시 해봐
차라리 경력살려서 이직하는게 낫지 않겠음? 되면야 물론 좋은데 너무 도박성이라....
무리일듯 일단은 휴가쓰고 좀 쉬었다가 생각 다시 해봐
사실 지난주에 하루 무단 결근함 연차는 너무 쓰기 힘들어서 근대 똑같더라 생각은 정리 안되고 마음은 여전히 싱숭생숭 업무 집중도 못하고 에휴
그럴 때는 그냥 푹 쉬어야해 계속 그런 생각만 하면 더 복잡해져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정 없이 하고 싶은거 해 점심때 먹는 치맥처럼
차라리 경력살려서 이직하는게 낫지 않겠음? 되면야 물론 좋은데 너무 도박성이라....
2년 경력은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드라 그리고 베트남에서 현지채용으로 일한거라 한국 노동청에도 안남는다는거 같음 물론 이력서에 적고 면접가서 열심히 설명하면 되겠지만..
일단 된다고 쳐도 직렬을 뭘 고르느냐에 따라 지금보다 나아질 수도 있고 더 헬이 될 수도 있다
직렬차이 심하단 이야기는 종종 듣긴 했어..
독하게 하루도 안빼먹고 11시간 공부할거면 ㄱ
할거면 아예 기숙학원 들어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음 독학은 잘 할 자신이 없어서
공무원도 이제 딱히 워라밸 아닌거만 알아두셈
하긴 교육청 간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빡세다고 듣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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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настасия
그렇겟죠..? 에휴.. 쉽지가 않네요 세상살이가
학원 다니니까 서른초반도 보이더라
이점은 모르겠는데 늦었냐고 물어보면 더 늦게하는 사람도 있긴함
있긴 있구나..
고등학교때 내신성적과 자기주소 보고 생각해보길
나 평균 3등급이었나 그랬던듯
수도권이면 어려운 도전 감당할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지방출신이면 긍정적으로 한번 고려해보셈
직렬 잘못 타면 헬 되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
직렬 이야기 많이들 해주시네 감사..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머리 수준같은게 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얘기를 하자면 9급공무원이 수능보다빡센데 머리다굳은 31살이 이제와서 다시 책펴고 준비한다는건 현실성없어보임
그리고 공무원 환상갖지마 워라밸 씹1창에 직장생활 사회생활하는건 사기업 사무원이나 똑같고 똑같이 사내정치같은거에 시달림 급여도 해외법인 근무면 공무원급여가 지금 받는거보다 무조건 백몇이상 차이날걸? 붙는다 해도 현타 존나 올걸? ㅋㅋ
ㄹㅇ 우리누나가 국가직 7급인데 노동시간 대비 급여 따져보면 최저시급 턱걸이수준 ㅋㅋㅋㅋㅋ
초임 기준 150 정도 차이날거 같더라 사실 비교는 한번 해보긴 했음
9급도 9급나름이지 힘들게 공부해놓고 붙었는데 잘못걸리면 지금보다 더힘들수잇슴 안정적이라는거 믿고가기엔 너무 리스크가큼
ㅇㅇ...
일단 기출 문제부터 풀어보면 대충 답 나옴 당연히 공부 안 하고 고득점은 못하겠지만 내가 공부만 하면 이걸 해볼만 하겠다, 어렵겠다 정도는 구분이 가지
그래 오늘 퇴근하면 해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