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2000년까지 200년간 착취적인 경제 구조로 꿀빤건 그렇다 치더라도
약탈 문화재부터 전부 돌려놓고 도덕성 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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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돌려놓으면 IS같은 애들이 날려먹을거 같기도 하다
근데 지금 돌려놓으면 IS같은 애들이 날려먹을거 같기도 하다
약탈문화재 돌려놓는 문제 나도 한때 돌려주고나 말해라 였는데... 브라질이나 is 이슬람들이 문화재 고의로 파괴해먹는거 보고는 돌려주면 니네 관리능력없잖아라는 말도 설득력은 있다는건 인정함.
그럴거면 하다못해 해당국 정부에 대여료라도 내던가...라고 생각함. 그리고 어차피 약탈이나 파괴나..
관리 능력이라기 보다 고의적 훼손이 많음. 홍위병처럼. 이슬람 극단주의 혁명단체들도 그럼.
약탈도 있겠지만 약탈이 아닌 경우가 있는 게 고미술품이라고 모두 공공재도 아니고 사재도 있는 거지. 네가 10년 20년 쓴 물건이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공공재여야 한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잖아? 피라미드 발굴이라던가 유적 발굴 때 반출 된 게 사실상 아무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있고 있는 줄도 모르는 건데 발굴한 사람이 가져 간 경우인 게 많음. 예를 들면 지금 서해에서 어떤 사람이 보물선 탐사하고 전부 건졌는데 그게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무조건 공공재로 귀속시켜라 이게 과연 정의인가 생각해 볼 문제지.
나는 약탈 문화재에 대해서 말한건데 이건 논점 흐리기 아닌가...?
부당노동에 대해서 항의하는데 정상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고 대답하는거나 마찬가지..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그렇게 보였다면 미안하네.
대표적으로 피라미드 발굴도 무지를 이용했다고 봐야지..그래서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했을 때는 이집트 정부가 뿔나서 모든 유물 반출 금지 걸어버렸자너. 물론 카나본 경 입장에서는 억울했겠지만 이전에 발굴하던 사람들이 쌓아놓은 업보가 그 때 터진거고.
글쎄. 나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불법 반출이 아닌 경우에 법과 소유권을 존중해야지. 문화재가 곧 공공재인 것은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함.
법적인 관점에서는 그러니까 환수를 못하는거고, 도덕적으로는 그르니까 유럽놈들이 저런거 되돌려주지도 않고 도덕적인 척 하는게 아니꼽다는 얘기임 ㅇ
정상반출된 게 그게 왜 도덕적으로 그른 건지 잘 모르겠음. 그렇게 치면 간송이든 이건희 콜렉션이건 다 부도덕한 수집품인가?
모든 경우가 그르다고 할 수는 없겠지. 내가 얘기한건 피라미드 발굴임.
피라미드의 경우도 똑같이 봐야하지 않을까? 반출금지를 법제화한 건 수에즈 운하 국유화하내 마내 문제와 같이 다분히 이익에 관한 것이지 어떤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국제 관계에 도덕성과 비도덕성이라는 건 없음. 물론 그런 관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 경우라면 동시에 다른 국가의 정책에 대해서 도덕적인 이유로 압박을 가하는 것도 근거없는 행동이 되겠지?
논리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네. 왜 그게 국제관계 전체의 도덕성이 존재하는가까지 확대되는지? 단순한 재산권의 문제잖아. 이집트가 피라미드가 엄청난 돈이 된다는 걸 알고 피라미드를 국유화한 것일 뿐임.
근데 정당한 구매 및 증여인 것도 엄청 많음. 예를 들면 조선에서는 고려시대 유물 유적 사간다 하면 존나 그냥 사가라 안 그래도 우리는 폭파할려 했는데 이런 식이거나 양국의 우호를 위해 너네들은 존나 좋아하지만 우리는 하등 쓸모없는 고려 유물 몇 점 보내드리겠습니다 였는데 지나고 대한민국이 되고 보니 고려도 조선도 우리 조상인데 왜 너네가 고려 꺼 들고 있음? 이런 것도 많긴 함.
사실 정권따라서 어떤 문화재들은 그 당시에는 문화재가 아니라 혐오물인데 돈 주겠다고 하니 낼름 넘긴것도 있긴 하지...
ㅇㅇ 물론 우리나라 경우 식민지 시절 우리가 힘 없다 보니 불법 반출된 것도 많기는 한데 의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음. 그리고 우리는 문화재 불법 반출 문제나 실정법상 유물 취급 때문에 문화재, 유물은 무조건 공공재 이런 식의 인식이 자연스러운데 사실 그런 인식 자체가 보편적이고 유일무이하게 바른 인식인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