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 과장 (오현경 분) - "아, 그러게 빨리 결혼을 해야지."
유비 대리 (서인석 분) - "하, 하긴 해야겠습니다만 그게 마음대도 됩니까."
이장수 과장 (오현경 분) - "나이나 적은가? 벌써 서른 둘 아니야."
유비 대리 (서인석 분) - "만으로는 서른 하나입니다."
이장수 과장 (오현경 분) - "둘이나 하나나."
1987년 11월 18일에 방영된 드라마 'TV 손자병법' 1화에 나오는 대화인데 정말 저 때는 32살에 결혼 안하면 타박하고 그랬음.
지금 보면 상사가 저러는 건 오지랖 떠는 거에 꼰대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은 저 나이에 결혼을 안하면 다들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그랬었으니.
지금이야 결혼이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되었지만은 저 때만 해도 사회적인 분위기가 결혼하는 게 매우 당연시 되었다는 얘기임.
32살에 결혼 안 했으면 동네 소문 다남 노총각이라고
저 당시는 30전에 결혼할 때였고, 여자는 20대 후반이면 노처녀라 불리던 시절이었지
1987년 9시 뉴스의 30살 보면 요즘기준 무슨 40대 중후반의 얼굴임. 요즘 느낌으로다가 40대 중후반이라고 생각해보면, 그리고 저때는 결혼 안하면 사회적으로 백안시되던 풍조를 생각해보면 빨리 결혼해야 되는 나이 맞겠지.
이제 짱구 옛날 꺼 보면, 나미리가 겨우 25살인데 결혼 타령하는 게 이상해보임.
...이장수 과장님 분의 "회장님 충성합니다" 종류의 연기가 진짜 재미있었음....ㅎㅎㅎ ...회장과 부회장 사이의 우정도 재미있었고.... ...회장이 막내 직원 체험하는 편도 있었고... ...하지만 세월이 흘러...직장생활을 해보니...휴~~.....(ㅡ.ㅡ)y-oO
옛날 사람들이 나쁜게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가 그랬음. 개인의 탓이라고 하기엔 좀 힘들지 ㅋㅋ
아이돌이 여자친구 생겼다고 기자회견까지 했는데 32살이란 말에 다들 수긍하던 시절...
여자는 대학가지말고 결혼해서 애나낳지~ 운전하면 집에가서 밥이나차려 하던 시대 ㅋㅋㅋㅋ
추억의 이모티콘 ㅋㅋㅋㅋㅋㅋ
와꾸는 50대인데..
심한 말 안하고싶은데요. 상상속의 애하고 꺼져요.
확실히; 요즘 세대들이 동안이 된건지 아니면 저때는 저랬는건지
서인석 배우를 모르나? ;;
그리고 저때 배우 실제 나이 마흔이였고
잠깐 서인석님 올해 칠순이 넘는다고?! 태조 왕건에서 견훤 했을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ㅠㅠ
39살이었음. 그 다음해인 1988년에 마흔살이 되었고.
저때는 환갑잔치도 했어. 그때분위기는 지금 팔순잔치여... 지금 40대 후반에서 50될때까지 결혼안하는 것과 같은 거라 생각하면됨.
하트언더블레이드
아니 모르면서 걍 얘기하는게 넘 신기해서
32살에 결혼 안 했으면 동네 소문 다남 노총각이라고
옛날 사람들이 못됬구만
정의의 버섯돌
옛날 사람들이 나쁜게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가 그랬음. 개인의 탓이라고 하기엔 좀 힘들지 ㅋㅋ
그 문화가 못됬구만
그 문화가 나쁜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 그랬음. 문화의 탓이라고만 하기엔 좀 억울하지 ㅋㅋ
스대의 흐름이...됐다 그만하자 ㅠ
난 31에 모쏠인데
왜 계속해봐.. 시대의 흐름 뒤에는 뭐가 나올지 궁금하네..
본래 적당히 해야 재밌는고야 더하면 뇌절이여
30년도 넘었으니까 지금 와선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
시대가 변했지
지금은 안해도 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7년 9시 뉴스의 30살 보면 요즘기준 무슨 40대 중후반의 얼굴임. 요즘 느낌으로다가 40대 중후반이라고 생각해보면, 그리고 저때는 결혼 안하면 사회적으로 백안시되던 풍조를 생각해보면 빨리 결혼해야 되는 나이 맞겠지.
P.O.U.M.
36살에 건축과장 어떻게 단거지 건축기술사인가
전부 나보다 나이가 어리잖아;;;
저 당시는 30전에 결혼할 때였고, 여자는 20대 후반이면 노처녀라 불리던 시절이었지
물론....요새도 결혼생각있는 여자가 30대까지 결혼못하면 노처녀 소리듣긴하지만....
2009년 드라마인 김삼순에서 김삼순은 29살인데 노처녀라고 쥰나게 구박받음
그래도 요즘은 35살까지는 노처녀로 안 보는 추세이긴 해.
2009년이 아니라 2005년 드라마임. 그리도 김삼순의 설정상 나이는 30살이었음.
남자도 결혼할거면 40전에만 하면된다고 하는 판이니 뭐.....
저때는 다수의 남성이 20대초반에 사회진출하던 시기니까. 대학졸업증만 있어도 엘리트소리들을때지.
저때는 희망이 있던 시대니까..
...이장수 과장님 분의 "회장님 충성합니다" 종류의 연기가 진짜 재미있었음....ㅎㅎㅎ ...회장과 부회장 사이의 우정도 재미있었고.... ...회장이 막내 직원 체험하는 편도 있었고... ...하지만 세월이 흘러...직장생활을 해보니...휴~~.....(ㅡ.ㅡ)y-oO
님 춘추가..?
연륜이 묻어있는 댓글
와 진짜 아재같다
루리웹-7422139240
추억의 이모티콘 ㅋㅋㅋㅋㅋㅋ
사실은 20대인데 일부러 나이많은척 연기하는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비관우장비 세 샐러리맨의 이야기 참 재밌게 봤었지요... ㅎㅎㅎ ...지금 기준으로 보면 성희롱이라고 난리날 장면이 첫 회부터 나오기도 하고.... ...일단 책상위에 컴퓨터 한 대 없이 전부 서류위에 펜으로 업무보는 모습이 신선하고... ...하지만 세월이 흘러 나도 직장생활을 해보니... 휴~~... 잘 가라 내 청춘.. -_-)/~~~~~~~
이제 짱구 옛날 꺼 보면, 나미리가 겨우 25살인데 결혼 타령하는 게 이상해보임.
근데 짱구는 가족물이다보니까 다른 장르들보단 나이 뻥튀기가 낮은 편임. 이제 시대 흐름 받아들여서 나미리가 결혼 타령 안하잖어.
어이쿠... 오타 수정하려고 삭제했다가 엇갈렸네... 미안
옛날 짱구 극장판보면 신형만이 자기가 중년이라고 하는 장면있는데,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겨우 35살인데...
옛날엔 어떻게든 결혼은 해서 애는 낳는다 이런분위기였잖아...도태라는게 없던때...
와! 애긔네
접시머리작은나사
일가 친척들, 친구들, 동네 아줌마들 다 달라붙어서 어떻게든 짝 구해주려고 난리를 쳤었지
화성 연쇄살인 사건도 누명쓴 애 죄목이 그 나이 먹도록 결혼을 안한게 수상하다고 용의자로 지목받은거라 카던데...
뭐 멀리 볼것도 없이 부모님 세대만 해도 20대에 아이 둘 낳는 집 많잖아. 늦어도 30초엔 둘째 낳았음.
그렇게 결혼을 하지 말아야할 인간들이 기어코 결혼을 해서 낳지 말아야할 자식을 낳아서 고통의 순환을 이어오던게 인류의 아주 오래된 악습이었지
대충 박준형 서른두살이면 여자친구 있어야죠 짤
저땐 남자도 20대넘으면 노총각소리나왓고 대학졸업직후 결혼하는것도 당연시하던 분위기엿음
저때는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하면 당연히 결혼하던 시대...
저 당시 결혼 안 하면 '못' 할만한 무언가 결함이 있는걸로 봤으니까. 요즘에는 많이 옅어졌다고들 하지만 어딘가에 꼰대가 살아숨쉬긴 하겠지.
저게 30대 얼굴이라고???
극 중 설정된 나이가 32살이었을 뿐이지, 저 때 유비 역으로 분한 서인석 씨의 실제 나이는 39살이었어.
반문? 북으로
부모님들만 봐도 다 20대때 결혼했고 우리때는 영혼 암만 끌어도 결혼할 준비하기 힘듦
저때는 공무원하면 공부도 안하고 진짜 갈대 없을때나 가는곳이였음, 은행에 돈 넣어두면 알아서 이자 벌리던 시절
근데 30후반에 애 낳고 나서 느낀건데... 결혼은 20대에 하는 게 맞는 거 같아... 30대후반 체력으로 애 보려니 너무 힘들어...
먹고 사는게 무한경쟁에 돌입한 잣같아진 세상이라 그렇지 어르신들 말씀 틀린거하나없음. 10살만 어렸어도 애키우는게 이정도 힘들지 않을텐데..
20대는 결혼할 돈이 어디이썽....결국 그러니까 수저들이 결혼하는거지. 마치 골프처럼
돈만 있으면 일찍 결혼하는게 좋죠. 30대에 결혼해서 애를 다 키워놓으면 환갑에 가까운 나이가 되버리니
여자는 대학가지말고 결혼해서 애나낳지~ 운전하면 집에가서 밥이나차려 하던 시대 ㅋㅋㅋㅋ
맞지 저때였으면 여성권리 운운해도 인정받을껄 ㅋㅋ
이 당시의 30대면 지금의 거의 40대 후반격
당장 2005년 드라마인 김삼순에서 노처녀 설정이던 김삼순이 서른이었음
ㅋㅋㅋ 이런 거 보면 진짜 아빠 결혼 늦었구나 싶다. 얼추 저 시기에 결혼하셨는데 그 때 아빠 37살이셨나?
제목은 손자병법인데 등장인물 이름이 유비관우장비였지 ㅋㅋ
그래도 저땐 집이 있었지 크흐흑
우리나라 현재가 이상한 거야
오프닝 음악이 좋았는데
저렇게 옛날도 아니고 고작 2005년에 방영된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이 고작 30이었는데 작중에 노처녀 취급 받음.
고작이 아니라 현재가 이상한 거임 애당초 생물학적으로도 여자 20대 후반에 초산이면 노산임. 자연분만 위험과 장애아 태어날 확률, 불임 확률이 늘어남. 지금 현 대한민국 상황이 극단적으로 비정상적임.
요즘은 완벽하게 꾸려진 환경에서 결혼하는 것을 추구해서 그럼.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자산이나 지위 스킬을 만렙 찍어야 결혼하는데 위태로운 거 없이 안정감을 느낀다는 거.
사실 완벽한 걸 추구하는 것도 아님.. 몇 년 일해서 집 살 각 나오고 먹고 살만한 각 나왔으면 다 금방금방 결혼 했지 ㅋㅋㅋ 모든 지표에서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있음을 모두가 확인할 수 있었던 때랑 상승세일지 하락세일지 미래 자체가 불투명한 지금이랑은 비교될 수가 없음 완벽할 필요가 없음 솔직히. 일단 상승세면 결혼이고 애고 바로 지르고 보는데 되려 하락세니까 못하는 거임 ㅋㅋㅋ
이게 백보 맞는 말임 뭐 사회 분위기나 개개인의 선택을 떠나서 여성 신체의 전성기라는 건 굉장히 한정되어있는 게 팩트지 그냥 사회 자체가 비상이 걸려있어서 여성들이 최선의 선택을 못하고 있을 뿐임 30넘어서 출산하는 건 선택이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그냥 디메리트..
루리웹-3164420975
오버하지 말고..... 나이 먹으면 위험해진다고.... 그 위험 무릎쓸 거야 본인 선택이니깐 알아서 하라 해. 그런데 무릎쓴다고해서 그 위험이 사라지는 게 아님.
루리웹-3164420975
그럴거면 애초에 결혼을 할 필요도 없으니 조건 자체가 다르지
저때는 저게많이 늦춰진거자나 저당시 노인들은 태어날때국적이 조선이라 다 10대결혼 했을텐데
난 29살때부터 선봤음. 물론 결혼은 38인가에 했지만..
옛날 드라마나 시트콤에는 백수+30대 남자+미혼 세 가지 버무려서 사회적 ㅂㅅ 취급 하던게 있었던걸로 아는데...
아이돌이 여자친구 생겼다고 기자회견까지 했는데 32살이란 말에 다들 수긍하던 시절...
근데 이거는 여전히 맞는 말이긴해....ㅋㅋㅋㅋㅋ
조선떄만 해도 결혼 못하는 사람 있으면 마을의 수치라고 법적으로 나라에서 결혼시키기도 하던때라 그게 이어져 왔었음
솔직히 지금 중장년들 남들 다하니깐 할때되서 하신분들 많지
사회문화가 바뀐거지...
저때는 종신고용 시절이었으니까. 회사와 상사들이 시키는데로 만 하면 순탄하게 살수있었음 그런데 지금은 상사가 나를 지켜주는 시절이 아님 그냥 직장동료니까
ㄹㅇ 상사 뭐 대단하다고 ㅋㅋㅋ 그냥 좀 더 오래 철봉에 매달린 인간일 뿐이지.
그리고 월급 받아서 은행에 넣어놓으면 이자도 많이 받고 집도 살수 있었던 시절이긴 하죠. 지금은 집이라도 살 수 있을까 생각을 해야되니 일찍 결혼하기가 더 힘들죠
골든정답 그때는 가만히 시키는데로 하면 알아서 앞으로 나가는시절이었다면 지금은 가만히 시키는데로 하면 알아서 뒤로가는 시절임
고도성장기 신나서 가즈아 하고있는 시대의 작품인데 당연하다면 당연한거.. 누구나 당연히 미래를 꿈꾸고 가정을 이루고 당연한걸 안하면 어디 하자가 있나 진심으로 궁금할 시기지.
우리부모님께서 53년생으로 28에 결혼하셨는데 당시 결혼 엄청 늦게한다고 말 많이들으셨다더라.
내가 저 나이를 넘었는데 그냥 하기가 시름.;; 포기할게 너무 많아. 20대때 사랑하던 그 열정은 이제 없을것 같음. 엤으면 모를까. 결국 만나봐야 안다는건데 당장 저번주에 만나볼래도 응 안 만나 ㅇㅇ 임. 진짜 귀찮음 만사가.;
귀찮다기보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게 많다보니ㅜ우선순위에ㅜ안 들어감. 이젠 만나는 사람은 내 나이 보면 결혼 생각하겠구니 진지한만남이겠구나 생각들게 하는게 미안하다. 왜냐하면 난 결혼 일도 생각 앖어서 안 만나는게 예의같음 ㅡㅡ
ㅈ소다녀도 대기업이랑 별로 차이 안나는 시절 애를 낳아놓으면 요즘처럼 학원돌리기 안해도 알아서 잘 크던 시절에나 결혼이 쉽지..
저때 여자는 30넘어갈때까지 결혼 안하면 진짜 하자있다 이런식으로 평가되던 시절임 ㄹㅇ 결혼이 당연하던 시절
우리 삼촌이 20대 후반에 할아버지 할머니 성화로 급 중매로 결혼하셨는데 그때가 1984년도 20대 후반도 노총각이였음 울아버지 어머니 고모 이모 죄다 20 대 초반에들 하셨으니 근데 난 40대 초반에야 결혼했지
저때는 가전 제품이 발달하기 전이라 집에 주부가 없으면 사회생활 자체가 힘들었음 홀아비 냄세라는게 진짜로 나는 냄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