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겜은 자신없어서 그냥 전 시리즈를 쉬움난이도로 했어
2까지는 플러드가 생겨먹은게 너무 무서워서 플러드 튀어나올때마다 진짜 화들짝 화들짝 경기를 일으키는 바람에
2 후반부 가서는 플러드 소리만 들려도 바로 겜끄고 탄약무한 트레이너 키고 다시 들어갔는데
3에서는 초반에 플러드 튀어나와서 패닉상태로 막 누르다가 근접공격 하니까 플러드 종류 무관 근접공격 1~2방에 죽어서 뭐야 ㅈ밥이었잖아? 하고 끝까지 걍 줘패고 다님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보니 막 근육떡대 플러드나 원딜 플러드보다 차라리 기생체 본체들이 우르르 튀어나올때가 제일 무섭더라
사실 난 fps겜할때 막 구성이 좋다 레벨디자인이 좋다 하는건 잘 모르고 그냥 눈앞에 적! 쏜다! 재밌다! 이러고만 플레이해서
남들은 다 1~3이 꿀잼이고 4부터는 좀 이상해졌다곤 하는데 난 1<2<3<4 순으로 시리즈 넘버링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재밌게 한거같아
갠적으로 정확하게는 3 최종미션 > 4 > 3 > 2 > 1 순이었음
3 최종미션이 뭐 빡센 총격전 그런거도 아닌데 개쩌는 브금 + 개쩌는 배경 + 개쩌는 워트호그 풀악셀 라이딩이 너무 좋아서 낙사를 열번 가까이 하고도 끝까지 개꿀잼으로 달린것 같다
4는 사실 재미있었다는 이유 절반은 플러드가 안 나와서고, 나머지 절반은 상대하는 적이 간지나는 선조 병기? 뭐 그런거라서 그랬던거 같아. 노획하는 무기도 선조 무기라 멋있었고.
이제 리치 남았는데 리치도 플러드 안 나온대서 재밌게 할 것 같다. 지인들이 다 리치가 진짜 명작이래서 4 시작할때보다 더 기대중인듯 함
아... 나도 3편 넘어가야 하는데... 2편 깰 때 너무 피로도 심해가지고 ㅅㅂ 이거 진짜 왤케 어려워
쉬움난이도로 하면 몰입감은 좀 떨어져도 스토리는 슉슉 다 볼 수 있더랑. 초반만 해도 보통으로 할걸 그랬나? 이랬는데 플러드 나오자마자 진짜 쉬움난이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
보통이 시바 보통이 아님 ㅋㅋ 애들 데미지는 미쳤고 명중률은 다들 왤케 좋은거야...
사실 쉬움도 애들 명중률은 다른 fps겜 대비 훨씬 좋아보이긴 하던데 맞아도 안 아파서 스트레스가 확 덜하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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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ecter092
프리퀄이라 겜 자체도 이미 패전각 날카롭게 잡힌 상황이고 유저들도 결국 패배할거라는걸 다 아는 상황에서 시작한다곤 하더라고. 그래서 더 기대되는듯 ㅋㅋ
나도 MCC 사서 했는데 리치가 젤 재밌었고 1 부터 4까지 올라갈수록 재미가 없더라 시리즈 올라갈수록 갑툭튀 설정들 때문에 재미가 없어짐 그에 반해서 리치는 작품하나에서 완결을 내서 그런지 설정 모순이 없이 알려주는 정보대로 이해하면 되어서 좋았음
아 확실히 4 스토리는 좀 그랬음. 웬 선조 아지매 한명 튀어나오더니 설명충 빙의해서 설명을 죽 하는데... 이런건 이런식으로 풀면 안 되는거 아닌가? 싶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