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살다보니 역갑질도 당해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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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몇번 가봤던 잔치국수 집이 있었는데 갑자기 조온나 까칠하게 굼. 

주문도 안받길래 주인 부르니 '뭐요!' 하면서 역정냄.

원래 말투가 저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계산할때 카드 내밀었더니

다른 손님들 다 보는 앞에서 "고작 4000원 짜리 먹어놓고 카드 내미냐! 10년동안 가격도 안올렸구만!" 이러면서 소리지름.

카드계산만 하니까 나를 손님으로 안보고 까칠하게 굴었던거임. 시/발 카드수수료 그거 100원쯤 하는 그거 때문에.

듣도보도 못하고 생각도 못한 반응에 당황해서 카드계산 끝나고 그냥 나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조온나 모욕적이다. 이게 역갑질인가 뭔가 하는 그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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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10원짜리 들고가서 우수수 쏟고오셈

[마리아나해구잠수]

그냥 가지마
그리고 소문내면 돼

[개소리의맛]

오지말라꼬하면 안가면되지뭐

[울키키]

카드로 저랬으면 다른 손님들 앞에서 장사안한다고 자랑한거네?

[dasilEsam]

ㄱㅊ 내가 그자리 손님이였다면 두번다시 안감

[찌찌야]

난 그말 듣자마자 욕했을텐데 인내심이 대단하군

[찌찌야]

뭐 정중하게 다음부턴 현금으로 부탁드립니다도 아니고
대놓고 꼽주는데 지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