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이 판을 치고 있을때 최고의 스타는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였다
그의 연주는 너무도 뛰어나서 이게 사람새끼인지 서큐버스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매혹적이었고 그의 음악을 듣고 실신한 사람도 여럿 생겼다는 일화까지 내려온다
바이올린의 현을 단 하나만 가지고도 신나게 연주한 것도 지금까지 내려져오는 유명한 일화
그런 그의 연주를 본 또 다른 ㅁ1친놈이 있었는데...
"아 진짜 개멋있다..."
동시대에 살았던 또 다른 천재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
리스트는 파가니니와는 다르게 피아노 전공이었지만 파가니니의 연주에 흠뻑 빠져버렸다
이에 그는 얼마 뒤에 폭탄선언을 하게 되는데...
"나도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될 거야!"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파가니니처럼 되겠다는 선언
문제가 있다면 리스트도 파가니니 못지 않은 천재였다는 것이었고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파가니니 못지 않은 광기의 기교를 보여준 프란츠 리스트는 존나 말도 안 되는 피아노 연주실력을 보여주면서 덩달아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문제는 이 다음이었다
리스트가 작곡한 곡은 피아노 전공자들이 보면 "시발 이게 사람이 치라고 만든 곡 맞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들이 되었다
그 난이도는 가히 악마가 아닌 이상 작곡이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지금도 최상급 난이도를 찾는다면 프란츠 리스트의 악보가 먼저 나온다고 한다
참고로 얼마나 어렵냐면 왼손으로 반주하고 오른손으로 멜로디를 치면서 동시에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또 다른 음을 연주해야하는 악보가 있고
손목에 존나게 무리가 가는 음표배치를 도배해놓은 수준
"몰라 시발 나 말고도 칠 수 있는 사람 있겠지."
그리고 엄청 잘생긴 얼굴때문에 여자들은 리스트가 건반을 두드리는 순간 오르가즘을 느끼고 혼절함 그리고 나중에 여자들을 달아오르게 해놓고 자기는 수도원에 가서 신부가 되어 도망침
사탄은 엄청난 예술적 소양을 지녔다고 한다
악마를 우러러보다가 악마 그 자체가 됨
둘다 악마 ㅅ스테이프 가지고 협박했다는 음악계의 설빙
수도원에 간 또다른 이유가 있는데 친구가 자기 딸내미랑 불륜사실 공표하고 결혼하겠다 해서 복장터졌음
리스트 특 제자에게 상세하게 연주법 알려줬는데 당시 저걸 따라한 제자는 한명도 없었음
그리고 리스트는 피이노 기교를 한단계 위로 올렸을뿐 아니라 후세에 길이 남는 양식까지 창조함 교향시, 그리고 인상주의도 리스트가 창조한거
그리고 ㅈ밥 악마의 정체
ㄴㄴ 악마쉑 ㅈ밥임. 발리고 튀는거 내가 봤음.
프린세스메이커2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신앙심 좀 팔면 마왕이 능력치 더 올려줌
사탄은 엄청난 예술적 소양을 지녔다고 한다
비바[노바]
ㄴㄴ 악마쉑 ㅈ밥임. 발리고 튀는거 내가 봤음.
kakao99
그리고 ㅈ밥 악마의 정체
악마를 우러러보다가 악마 그 자체가 됨
둘다 악마 ㅅ스테이프 가지고 협박했다는 음악계의 설빙
리스트도 악1마새끼잖아요...
그리고 엄청 잘생긴 얼굴때문에 여자들은 리스트가 건반을 두드리는 순간 오르가즘을 느끼고 혼절함 그리고 나중에 여자들을 달아오르게 해놓고 자기는 수도원에 가서 신부가 되어 도망침
타츠마키=사이타마
수도원에 간 또다른 이유가 있는데 친구가 자기 딸내미랑 불륜사실 공표하고 결혼하겠다 해서 복장터졌음
신부라니...암컷타락의 그건...아니것ㅈ...
악마랑 계약해서 피아노실력을 얻은 뒤 계약조건을 지키기 싫어서 신부가 된 썰
능력과 외모를 주고 이상한 저주를...
애무마스터인데 고추가 조루인 경우네...
삭제된 댓글입니다.
거짓말이야이야
ㅇㄱㄹㅇ 천재를 동경한 천재는 어디에 내놔도 오지게 먹히는 소재인 듯.
어차피 컴퓨터가 쳐줌
실제로 비슷한게 기계를 위한 곡들이 그럼..
리스트 특 제자에게 상세하게 연주법 알려줬는데 당시 저걸 따라한 제자는 한명도 없었음
치르47
그리고 리스트는 피이노 기교를 한단계 위로 올렸을뿐 아니라 후세에 길이 남는 양식까지 창조함 교향시, 그리고 인상주의도 리스트가 창조한거
무엇보다 지금 연주회 양식 만든게 리스트임
음악에도 인상주의가 있구나ᆢ
근데 교향시를 리스트가 창조했다기에는 모차르트 시절에도 교향시 비스무리한게 있어서,. 디터스도르프의 변신이야기 교향곡. 인상주의는 리스트보다 프랑스 드뷔시가 더 맞을듯
'리사이틀' 이라는 용어의 창시자
드뷔시가 대표적 인상주의 작곡가. 우리가 잘 아는 <달빛> 이라던지 교향시 <바다> 등등을 들으면 신기하게도 음악에서 색채감이 느껴짐.
리스트 lovedream 진짜 좋아
프린세스메이커2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신앙심 좀 팔면 마왕이 능력치 더 올려줌
바이올리니스트 중에는 꿈에서 악마를 만났고 악마가 소원을 빌라고 하자 말없이 바이올린을 건넸고 악마가 매우 뛰어난 연주실력을 뽐내며 신곡을 알려준 사람이 있다. 그 바이올리니스트는 꿈에서 깬 뒤 바로 곡을 옮겨 적어서 발표했다.
관심 있는 분은 악마의 트릴 검색
계약도 없이 무료봉사당한 악마가 불쌍하다
피가니니는 당시를 지금 장르를 비교하자면 바이올린 가지고 스피드, 파워, 심포닉 메탈을 연주했음. 처음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뻑이 갈 상황에 프란츠가 있었음
음대 입시 기준이 파가니니일 정도니 말 다했지
친구구 리스트 곡 치면서 욕한게 아직도 기억남 이 새낀 등치도 커서 곡도 뒤지게 파워풀해 ㅅㅂ...
리스트...피아니스트 주인공 나오는 소설이면 꼭 한번씩은 등장하지. 주로 주인공의 개쩌는 피지컬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지금은 동시기 다른 비르투오소들이 발굴되서 리스트보다 존나 어려운 작곡가들도 나옴. 아메데 메로...샤를 발랑텡 알캉...
내가 쇼팽처럼 서정적인 곡을 좋아해서 일 수도 있는데 본문처럼 리스트의 곡들은 기교적인 면이 강해서 귀에 잘 안들어오더라...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게 사랑의 꿈이랑 헝가리 광시곡들 정도
???: 마, 손가락 10개가 있는데 왜 손가락 10개를 다 안 쓰나?
사람은 손가락 구조상 물리적으로 칠수없는 패턴으로 짜여진, 컴퓨터로만 연주 가능한 악보는 없나? 음알못이라 궁금해
https://youtu.be/-QJ9gFfSL-0 1분 41초의 제시부와 3분 16초의 재현부의 오른손은 10도를 누르고 1번 손가락을 유지한 상태에서 4, 5번 손가락으로 모든 셋잇단을 처리해아한다. 템포 조차도 매우 빠른 편이라 신체구조상 메로의 의도대로 연주가 가능할지 의문일 정도로 음형이 심히 난해하다.
유튜브 가보면 괴랄한거 널리고 널림
https://namu.wiki/w/Circus%20Galop 애초에 자동 피아노 전용으로 작곡된 곡
쇼팽 같은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사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대인배. 다만 리스트는 여성 편력이 좀 심했음.. 쇼팽이랑도 그거 때문에 사이 나빠지고. 뭐 나중에 친구인 바그너에게 딸을 시집 보낸 거 보면 인과응보이려나?
파가니니 얼마나 괴물같으면 괴담이 끝도없이낭모 대체 뭐하는놈일까 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성장한 리스트는 대체 뭐하는놈일까?
리스트 사랑의 꿈은 진짜 좋음
리스트, 파가니니: 우리가 분명 대단한 놈들인건 맞아. 하지만 인간의 역사 속에선 자그마한 조각일 뿐이야 아마도. 장담은 못하지만 우리의 재능을 뛰어넘는 자가 이 순간에도 0.001명 씩은 아마 태어나고... 후대 연주자들: 부탁이니 죽여다오...
얼음나무 숲이 여기서 모티브를 가져온건가
두사람다 각각의분야에서 전공자들 죽이는데 일조함
라 캄파넬라 맞음?
우왕 내 닉 나왔다ㅋㅋ
피아노를 잘쳐서 미친 난이도의 곡들을 만들어낸 리스트 피아노를 못쳐서 미친 난이도의 곡들을 만들어낸 슈베르트..
저거 악보 무슨곡인가여?
리스트 소나타
근데 마왕은 슈베르트 원곡이 리스트 편곡보다 지랄맞다던데...
피아노 반주 난이도 지랄맞은 곡 중 하나임
근데 마왕은 가사 번역 읽어보고 들으니까 노래 꽤 재밌더라....
리스트의 업적 중 하나는 비단 피아노 곡 뿐만 아니라 교향곡 등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피아노 버전으로 많이 편곡함. 괜히 피아노가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불리는게 아님을 온몸으로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