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이지만 유령같은거 집에서 본적있음
집에서 공부하다 그냥 뒤 돌아봤더니
문 밖 벽(장애물?) 뒤쪽에서 일렁이는 검은 노이즈같은 사람형체의 그림자가 갑자기 일렁이며 상체를 내밀었다가 다시 들어가고
그리고 조금 더 가까운 벽 뒤에서 다시 일렁이며 나타났다 다시 들어가고
그리고 문 바로 뒤의 벽에서 또다시 일렁이며 나타났다 다시 들어가고
그리고 눈앞에서 튀어나오기 직전 전력으로 몸을 틀어 시선을 책상으로 향하고 앞쪽에 위치한 베란다 창문이 있었는데 그쪽에 튀어나올까 시선도 돌리지 않고
그저 가족이 방에 들어오기 전까지 절대로 눈앞의 하던거에만 집중했던 때가 있었지
얼마전 유게 괴담파티가 있었을때 대충 두억시니라는 특징이 비슷한 녀석을 괴담밭에서 찾긴 했는데 이녀석이었을까?
처녀귀신이었는데 ㄲㅂ
그 유령은 빛을 흡수, 반사하는 물리적 존재인 거야? 어떻게 눈에 보여?
그저 검게 노이즈마냥 지직거리면서 일렁였다고 생각해 빛과는 관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