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중계진 마이클 콜(왼쪽)과 제리 롤러(오른 쪽).
마이클 콜이 악역이었고, 제리 롤러는 선역이었음.
어느날 선역 중계자였던 제리 롤러가 생방송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실제 상황이 벌어지고
악역이었던 마이클 콜은 당연하게도 악역 캐릭터는 내다버리고
재빨리 제리 롤러의 상황을 파악하고 의료진을 부르고
이후 방송 내내 제리 롤러의 상태를 걱정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줌.
이런 마이클 콜의 '진짜' 선량한 모습이 방송을 타며 그동안 각본상 저지른 악행들은 모조리 세탁되었고
너무 세탁기가 잘 돌아가서 '악역 중계진 캐릭터' 를 수행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음.
결국 이후 마이클 콜은 선역 혹은 중립으로 활동하고 악역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음.
저건 쇼가 리얼인거지 결국 각자 캐릭터니까 아무리 일이라도 동료가 쓰러질때까지 하긴힘들지
저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 캐릭터 수행이고 나발이고간에 사람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아니 뭐 애초에 엔터테이먼트인걸 다들 알고 있잖음
캐릭터가 중요하냐 지금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그거 생각난다 삼치가 메이크 어 위시 재단 소개로 온 시한부 아이한테 죽빵 한대 접수하고 핀 내준거
삼치는 욕심과 사내정치질 때문에 욕먹는 거지 프로정신과 팬서비스는 탑급이긴함
내가 지나?
저런 심각한 상황은 아녔지만 악역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삼치도 어린 팬이 우니까 달래느라 가오잡던거 풀고 어르고 달랬다고 ㅋㅋㅋ
예전에 그런 일도 있었지 골수 악역이었던 JBL이 선역이었던 에디 게레로랑 태그팀 경기를 하고 있었는데, 에디가 갑자기 안좋은 안색과 함께 쓰러짐 각본상 적이었던 JBL이 상황을 파악하고 쓰러진 에디에게 바로 핀을 했고, 심판은 상황파악을 못하다가 JBL의 재촉에 쓰리카운트를 선언하고 바로 경기를 종료시켰었음 프로레슬링이 알게모르게 생사의 선을 넘나드는 업계임
그래서
저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 캐릭터 수행이고 나발이고간에 사람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CODE:SHIELD
저런 심각한 상황은 아녔지만 악역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삼치도 어린 팬이 우니까 달래느라 가오잡던거 풀고 어르고 달랬다고 ㅋㅋㅋ
삼도천 뱃사공
그거 생각난다 삼치가 메이크 어 위시 재단 소개로 온 시한부 아이한테 죽빵 한대 접수하고 핀 내준거
CODE:SHIELD
그래서
CODE:SHIELD
내가 지나?
그거 말고도 비공개 매치 때 꼬마 팬이 관중석에서 덤비니깐 쫄아서(?) 성질만 내는 연기도 하고. 젊은 시절 땐 찬돌이 형에게 달려드는 관중에게 냅다 패대기 치는 영상도 있지.
CODE:SHIELD
삼치는 욕심과 사내정치질 때문에 욕먹는 거지 프로정신과 팬서비스는 탑급이긴함
접수 진짜 찰지네 ㅋㅋㅋㅋ
움짤 심판이 머머리 찰싹찰싹 치는거처럼 보여요..
삼치가 사자갈기 같은 풍성한 금발장발이 참 멋있었는데 탈모가 와서ㅠㅠ
진짜 저 때 제리롤러 큰일나는 거 아닌가 싶었지 ㅠ
당시 제리 롤러 스케쥴이 ㅈㄴ 빽빽했다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두루랄민
원래 진짜 악당놈들은 사람새끼가 아니긴 하지만...ㅋㅋ
두루랄민
와! 저걸 봐! 트루 씹1새끼였어!! 믿고있었다구 어이!! (인기떡락)
두루랄민
그 상황에 악역 수행이 가능하면 그건 이미 롤플레잉이 아님;
저건 쇼가 리얼인거지 결국 각자 캐릭터니까 아무리 일이라도 동료가 쓰러질때까지 하긴힘들지
아니 뭐 애초에 엔터테이먼트인걸 다들 알고 있잖음
의외로 진짜로 알고있는 사람도 제법 될걸 난 어릴때 헐크호건과 싸우는 워리어가 진짜 나쁜놈인줄 알았어
워리어가 언더테이커한테 죽었다고.... 언더테이커 살인마임...
나도 어릴때는 진짜인줄 알았어. 고딩때쯤에 알고 충격 좀 받았지
캐릭터가 중요하냐 지금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예전에 그런 일도 있었지 골수 악역이었던 JBL이 선역이었던 에디 게레로랑 태그팀 경기를 하고 있었는데, 에디가 갑자기 안좋은 안색과 함께 쓰러짐 각본상 적이었던 JBL이 상황을 파악하고 쓰러진 에디에게 바로 핀을 했고, 심판은 상황파악을 못하다가 JBL의 재촉에 쓰리카운트를 선언하고 바로 경기를 종료시켰었음 프로레슬링이 알게모르게 생사의 선을 넘나드는 업계임
아니 jbl은 진짜 ㅁㅁ임 신인을 운전기사 취급하고 맥주를 12캔이나 마시게 종용하고 그걸 니는 남자다움이 부족하다고 표지판에 던지라고 하는등 음주운전을 강요한 적도 있고 신인이 경기에 나갈때마다 보관함 문을 따서 신용카드든 지갑. 옷. 가족사진을 싹다 숨긴 뒤에 그걸 찾는 신인이 울고불며 매달리기 전까지는 안 돌려주는 등. 실제로도 악랄한 사이코는 맞음
JBL은 진짜 인성 쓰레기로 유명함...;;;
그래서 의외였지. 락커룸의 대표적인 인성 쓰레기였는데 대체는 정말 기가막히게 함.
난 아직도 리타 납치감금임신 시나리오가 잊혀지지 않아
뭐야뭐야 혼자만 알지 마
난 악역이지 악마가 아니다
근육맨 생각나네.
선행을 했는데 밥줄에 영향이 생기네? ㅋㅋㅋㅋㅋ
프로레슬링이 각본이 있는 드라마라는 인식이 없던 시절엔 선악역끼리 같은 차를 타다가 대형사고가 났는데, 각본 상 대적관계를 유지하려고 레슬러들이 서로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발견되려 한 적도 있었음
저거 cm펑크가 마이크웍으로 써먹었다가 욕 오지게 먹지 않았나
楯山文乃
한국에는 없지만 WWE 현지에서 해설하는 제리 롤러나 마이클 콜, 코리 그레이브즈 등등 어느정도 선악역의 경계가 잡혀있음 그래서 중계진이 레슬러의 캐릭터를 관객에게 심어줄때 그것을 활용하기도 함
楯山文乃
ㅇㅇ 두명 나눠놓고 주거니 받거니 하고 같은 성향 선수 편들고 그럼
楯山文乃
있음
???: 악역이지 난 악인은 아니라고
악마 : 아 시발 저 못 된 짓들 모두 다 거짓이었음 !! 팬 그만 둡니다 !
에디 게레로 사망하고 추모식할 때 항상 대립하던 JBL이 인생의 멘토같은 사람이었다고 인터뷰 내내 울먹였잖아
어이어이 넌 내가 해치울테니 그때까지 죽지말라고?
https://youtu.be/ljGsxYhOc3A 빈스가 시키는대로 해설해야 하는 직장인의 슬픔
에디게레로 죽었을때 메모리얼매치?인가 추모경기때 젤 크게 울던 사람이 악역으로 가장 많이 씨우던 커트앵글이었음 흐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아이처럼 엉엉울더라..선악 구도로 가장 많이 싸웠으니 경기장 밖에선 엄청 친했갰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고 거만떨고 피니시도 서브미션이라 졸 싫어했었는데 그 이후론 그냥 정 많은 백인 빡빡이로 보이더라
원래 저게 다 짜고치는 각본이잖어 당연한거지 대부분 다 착함 몇몇 ㅁㅁ들 빼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