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의 포인트는 '일반인'에게는 들키지 않는겁니다.
우산을 펼쳐도 베리어가 반투명해서 옆에서 구경가능합니다.
자신이나 자신의 아이를 열심히 호위하던 바이오로이드가 폭탄을 감지한 순간 명령에 따라 폭탄에 다가가 우산을 펼쳐 배리어 전개를 한 뒤
해체하려고 낑낑대다가 실패한 순간 공포에 질려 죽는걸 지켜볼 수 있는 코스트 포함 가격이라면 당시 인간들 기준으론 합당한 코스트 아닐까요?
성공해서 해체하는 상황도 그 상황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결과가 결정된 도박보다는 랜덤으로 터지는걸 구경하는게 스릴적인 측면에서도 더 좋겠죠.
신속한 해제를 하는 이유는 오래 구경하기엔 지루하니까일테며
우산으로 가리는 것도 괜히 이런걸 싫어하는 '일반인'이 보면 소송 걸릴 수 있으니까 보고 싶은 사람만 볼 수 있게 가려주는 것 아닐까요?
!
zeong345
괜히 현재의 윤리로 엘리의 코스트를 재려했기에 발생하는 논란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인간이 존재한다니...
게임 세계관 속의 윤리관을 통해 논리적으로 도출가능한 해석 중 하나를 제시했을 뿐 입니다. 도매금으로 묶으시면 슬픕니다. '역시 ↗간들.' 이라고 화내주십시오.